인터스텔라, 열정가의딜레마?(강력스포)
전 그냥 '죽고싶지 않았다'로 보였어요.
위대한 목표를 위해 실패하면 그 행성에서 자신을 희생해야 하는 걸 설득해서 다른 이들도 떠나게 만든게 자신인데 막상 자기가 실패(사람이 살 수 없는 행성에 도착)하니 그 희생을 할 용기가 없다는 걸 깨달았고 그래서 구조되고 싶어서 신호를 보내는 버튼을 누른 거죠. 쿠퍼가 겁쟁이라고 말 한데 그렇다고 대답한 것도 다 그 때문이고... 사실 다른 사람들이 도착한 순간부터 살고 싶어서 계속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해간 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에 인듀어런스에 도킹하면서 에밀리아 박사한테 뭔가 위대한 목표인냥 말하려던 것도 걍 살고 싶어서 한 거짓말의 연장.
그 전에 Brand 박사가 빨리 해일을 피해 돌아오지 않고 대신 동료를 희생시킨 것이나 주인공이 이제 그만 딸 보러 돌아가야 한다고 하는 것이나 그 이전에 Brand 박사가 사실을 감추고 탐사선을 보낸 것이나 정도가 다르지 다 비슷한 행동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