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출산이 국내에서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미디어의 힘을 무시할 수 없을거 같아서 제가 뽑은 것은....


 (출산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영상에 대하여 정서적으로 거부감을 갖고 있는 분들은 피하시길 권고합니다)


 http://wizard2.sbs.co.kr/w3/template/tp1_review_detail.jsp?vVodId=V0000311936&vProgId=1000126&vMenuId=1002036&cpage=21&vVodCnt1=00297&vVodCnt2=00&vSection=V5&vCompressCode=T1

  아기, 어떻게 낳을까 - 자연주의 출산이야기


방송일시 : 2012년 6월 24일(일) 밤 11시 10분
연출 : 신정현 
작가 : 전연옥

옛날에는...
아무도 병원에서 아기를 낳을 생각을 못했다.
지금은...
아무도 병원 이외의 장소에서 아기를 낳을 생각을 하지 못한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자연주의 출산 비율이 낮은 우리 대한민국...
정말
아기는 꼭 병원에서 낳아야 하는 걸까?
정말
내진, 관장, 회음부 절개라는 임산부 3종 굴욕세트를 경험해야 하는 걸까?
제모는 꼭 필요한 걸까?
엄마의 몸에, 그리고 아기의 몸에 미치는 영향은 또 어떨까?
이런 질문으로부터
이 프로그램은 시작됩니다. 



잃어버린 선택의 자유, 자연주의 출산 
건강을 위해 현미밥을 챙겨먹고 채식위주의 청정식단이 인기고,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가 유행하는 시대이다. 몸을 위해서라면 약도 칼도 함부로 몸에 대지 않는 시대. 
그런데 대한민국 산모들은 출산당일이 되면 당연한 듯 병원침대에 몸을 누이고 무통주사를 맞고, 생살을 자르는 고통 속에서도 당연한 듯 회음부 절개를 받고 출산을 한다. 
정말 아이를 낳는 방법은 한가지 밖에 없는 것일까? 다른 방법은 없는 것일까? 
SBS스페셜 《아이, 어떻게 낳을까 -자연주의 출산이야기》는 과거 99%에서 1%미만이 되어버린 자연주의 출산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잃어버린 선택의 자유’로서의 출산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환자가 된 산모의 굴욕
출산은 새 생명 탄생의 경이로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을 앞둔 대부분의 산모들은 그보다 産苦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에 떤다. 그래서 산모 스스로 의료 개입을 원하거나 혹은 의사 권고로 필요 없는 약물에 의지하거나 더러는 제왕절개를 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병원 출산도 쉽지 않은 일. 무엇보다 출산 주체인 산모가 병원 시스템에 의해 객체가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자궁이 열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버려지듯 홀로 진통을 견뎌야 하며 골절환자도 아닌데 꼼짝없이 누워있어야 하는가 하면,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산모는 ‘절대 금식’을 지켜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산모를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건 이른바 ‘굴욕 3종 세트’. ?내진(內診), ?제모(除毛) ?회음부 절개. 이것이 바로 산모들이 두고두고 진저리를 치는 병원 출산 굴욕 3종 세트다. 특히 많은 산모들이 회음부 절개로 인한 상처로 출산이 끝난 한참 후까지 통증에 시달린다. 그렇다면 일반 산부인과에서 관례처럼 행해지는 “회음부 절개”는 꼭 해야만 하는 것일까? 답은 “아니다”다. 미국은 이미 6년전에 사라진 시술이다! 

대한민국 99%는 병원출산자? 다른 선택은? 
사실 우리 어머니, 그 어머니의 어머니들의 출산은 지극히 자연스런 일이었다. 결혼을 했으니 출산은 그야말로 당연한 통과의례였다. 그것도 집에서 자연출산을 했다. 
물론 제왕절개 없이 병원 출산을 한 젊은 산모들도 한 마디씩 거든다. 
“ 나도 자연분만을 했다 ” 
그러나 진정한 자연출산이란 그 어떤 의료 개입이 없는 걸 말한다. 즉, 촉진제, 무통주사, 회음부 절개 등 일체의 의료개입 없이 산모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낳는 게 ‘자연출산’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자연 출산율은 1% 미만이다. 즉 병원 출산이 99%! 그중에서 제왕절개는 36%를 차지, OECD 국가 중 멕시코(39.9%), 이탈리아(39.7%)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고, 가장 낮은 뉴질랜드(14.0%)와 비교해선 3배 가까운 수치다(2010년 건강보험 심사 평가원 기준). 
모성애라면 세계 최강국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데 왜 우리나라 산모들은 자연출산을 외면하는 것일까. 

출산 방법이 산모와 아기 건강을 좌우한다 
인간이 겪는 진통 중에서 출산 진통은 세 번째로 손꼽힐 만큼 고통스럽다. 
그렇다면 産苦는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진통일까?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한 마디로 ‘아니다’다. 진통은 아픔뿐만이 아니라 자연 마취제인 베타엔도르핀과 옥시토신이라는 사랑의 호르몬을 분비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산모는 진통을 통한 출산과정에서 오르가슴과 비교되는 쾌락을 느낀다. 즉, 의료 개입이 전혀 없는 자연 출산을 통해서 산모는 황홀한 출산을 경험하게 되고 아기는 무분별한 의료 개입이 없는, 아주 건강한 탄생을 하게 된다.
문제는 산모의 부탁으로 혹은 병원 권고로 촉진제를 맞거나 무통분만을 하거나 혹은 전신마취 하에 제왕절개를 했을 때 생긴다는 사실이다. 

태교만큼 중요한 출산방법
태어난 지 6개월 된 아기가 상체를 뒤로 젖혀 떨어지는 행동을 반복한다. 7살 된 아이는 자신이 태어날 때 누군가 칼을 들고 엄마의 배를 째고 자신을 꺼냈다고 무서워한다. 즉 아이가 자신이 제왕절개로 태어났을 당시를 기억하는 것인데 과연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
출산 심리학자들은 가능하다고 말한다. 세계 학계에 보고된 그들의 연구가 ‘출산 과정에서의 아기 기억’을 구체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무분별한 의료 개입이 아기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그들은 경고하고 있다. 
태교만큼 중요한 출산 방법. 그 선택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때다.

산모, 당신의 선택
그렇다면 병원 출산은 필요 없다는 뜻인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95%의 산모가 의료 개입 없는 자연출산이 가능하니 산전 관리에서 위험군으로 분리된 5% 산모들은 당연히 병원에서 의술 도움을 받아 아기를 낳아야 한다. 나머지 95% 산모들은 출산 장소가 설령 병원이라 해도 의료 개입 전혀 없이 아기를 낳는 자연 출산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과연, 자연 출산에 있어 산부인과 의사는 어떤 존재일까. 임신 계획이 있거나 출산을 앞둔 산모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자연 출산에 성공할 수 있을까. 출산에 대한 지나친 공포로 자연 출산을 포기했을 때 산모와 아기가 겪어야 하는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는 또 어떤 것인지, 6월 24일 《SBS스페셜》 ‘아기, 어떻게 낳을까-자연주의 출산이야기’를 통해서 자세히 밝혀질 예정이다.



  입니다.

  심층적인 자료는 아닐지 모르겠지만

  비판론자이던 옹호론자이던 관망론자이던 모두에게 개론적 참고가 될만하며 접근이 손쉬운 자료인거 같아

  소개를 해봅니다.


  저 방송이 있었던

  2년전과 달라진 사정이 있다면

  이젠 대형병원중 6개 병원정도에서 자연주의 출산을 다루고 있고

  강남 차병원의 경우 전담하는 의사가 네 분으로 늘어났다는거


  비용의 경우 자연주의 출산을 원하는 사람은 점점 많아지는데 반하여

  무식하게 흉내만 내다가 산모와 태아를 위험하게 만드는 사이비들을 피할 수 있는 선택지가 적고

  관련 전문가의 수가 적다보니 비용이 일반적인 분만에 비하여 5~6배 정도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정착되어 더 많은 병원에서 더 많은 전문인력이 준비된다면 비용은 저절로 낮아질거라고 생각해요.



  한가지 더


  의료체계가 제대로 되어 있는 병원에서는 산모 적성 테스트를 한 뒤에 자연주의 출산을 하는 것을 용인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부위의 크기가 일정 이상일 경우라던지 하는....


  정리하자면

  미디어의 영향으로 일순간 늘어난 수요와 턱없이 부족한 공급으로 인한 부작용이 많았던 것이

  이제 다시 재조정되어가면서 일부 부작용들을 극복하고 개선해나가는 과정으로 보면 될듯 합니다.


  진자의 운동은 이 문제에도 적용이 되는거 같아요.



  한편,  경험자들의 의견을 찾아 들어보면

  굉장히 감성적 접근, 동기가 강하다는 특징이 있더군요.

  의료전문인도 아니니 그럴수 밖에 없지 않느냐? 정도를 넘어선 감성의 영역이더군요.

  그 감성을 촉발시키는건 다름 아닌 현재의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출산 의료행위에 대한 거부감이구요.

  

  그렇다면 아마도 일반적인 출산 방식을 진행하는 병원들도 꼭 자연주의 출산으로 가지 않더라도

  산모와 가족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부분들을 지양하는 타협?적인 개선을 하는 제3의 길도 있겠다 싶어요.


  

  이쪽(산부인과) 방면으로 메이저 오브 메이저 병원에서 일하던 제 동생은 굉장히 늦은 나이에 임신을 했었는데

  단호하고도 망설임 없이 자연주의 분만을 선택하더군요. 

  (물론 그런 출산을 할 수 있는 신체적 조건인지를 검증했고 의료진도 권유를 동의하고 자신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둘째까지 잘 낳고 아주 아주 모두 다 꿩처럼 통통 퉁퉁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 자료의 신빙성에 의문이 드는 구절이 몇개 있네요.

      1. 수많은 제왕절개 분만을 봤지만 단 한번도 신생아가 눈 뜨고 나오는건 못봤습니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가 칼을 무서워했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에요. 실제로 메스가 그닥 칼 같이 생기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젓가락에 가깝죠.

      2. 미국에서 회음부 절개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도 사실이 아닙니다. 회음절개 실시율이 70퍼센트에서 30퍼센트정도로 많이 감소하긴 했지만, 아직도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흔하게 시행되고 있어요. 불규칙한 열상으로 인한 손상 예방을 위해서요.


      코멘트의 전반적인 논지에는 동의합니다. 논란이 생겨야 개선이 되는 거겠죠.
      • 링크 하단에 첨부한 텍스트는 해당 방송의 소개문입니다.  자료의 진의 여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방송 다큐에서 다소의 과장이 있던 전례에 비추어 충분히 의심해볼 수는 있을거 같아요. 




        2. 에서 지적하신 내용은 구체적인 수치까지 있으시니 출처를 밝혀주시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 합니다.


        1. 의 경우 태아가 칼을 눈으로 보기 때문에 트라우마를 갖게 된다고 주장하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방송내용의 구체적인 사실검증의 시도가 있었는지 궁금해요. 방송의 영향력을 감안하면 분명 필요한 부분인데


        해당 방송내용에 대한 총체적이고 정치한 반박 자료를 찾을 수가 없네요. 혹시 알고 게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어째든 방송 내용을 지지하는지 아닌지를 떠나, 방송내용의 객관적 타당성 여부를 떠나,  저 방송내용이 2012년 전후하여 자연주의 출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 중요한 계기였으니 그 뒤에 이어지는 자연주의 출산을 주장하는 분들이 갖고 있는 사고, 자세의 출처를 알 수는 있을거 같아 소개해보았습니다.




        (듀게 한정하자면,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몰이해 혹은 악의를 갖고 비방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서)

        • 그럼 저 방송에서는 태아가 어떤 경로로 칼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된다고 주장하는 것인가요? 피부로 칼날을 느껴서? 칼로 엄마 배를 자르는 소리를 들어서? 



          • 직접 방송을 보시고 판단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저 방송분의 대변자가 되긴 싫어서;;


            전 대중적으로 알려지게된 계기로 소개하는 것일 뿐이니까요.

            • 시간이 아깝습니다. 

    • 산모는 진통을 통한 출산과정에서 오르가슴과 비교되는 쾌락을 느낀다. 즉, 의료 개입이 전혀 없는 자연 출산을 통해서 산모는 황홀한 출산을 경험하게 되고?????  무통주사 없이 애 낳았던 사람으로서 역겨운 글이네요-_-


       

      • 해당 방송의 시놉시스정도의 짧은 문장만 보고 '역겹다'고 하는건 좀 성급하지 않을까요?  


        역겹다는 근거도 확인 불가능한 개인경험(으로 주장되는)일 뿐이고, 




        물론 방송이 역겨운 내용을 만들어 내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니 님의 주장이 맞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 방송에 대한 정치한 반박자료를 도대체 찾아 볼수가 없네요.... 찾아주는 분들도 없고


        누군가에게는 역겨움을 줄 정도의 문제가 있으며 사실과 다른 왜곡된 방송내용이 여과없이 대중에게 전달되었다면 이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 심각한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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