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개, 탕, 국밥 안 좋아하는 분 있나요?
제가 그래요. 찌개, 탕, 국밥 종류를 별로 안 좋아해요. 아주 안 먹는건 아니지만 선호하는 음식이 아니예요. 혼자서 메뉴를 결정할 땐 절대로 선택 안되는 음식들이죠. 그런데 한국인으로서 찌개,탕,국을 안 좋아한다고 하면 이상한 인종이라는 따가운 시선을 받을 때가 종종 있어요. 물론 오지랖 넓은 분들이 그러긴 하지만요.
혹시 듀게 분들 중에도 저랑 비슷한 식성 가진 분 계신지요?
여깄습니다. 메뉴 선택권이 제한적일 땐 건더기만 건져 먹어요.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고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다 보니 점점 싫어짐... 김치도 안 먹습니다. 김치 안 먹는다고 하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더 많죠.
반갑습니다. 전 김치는 먹지만 안 먹는 분을 이상하게 보지는 않아요. 아.. 젓갈 냄새가 진하게 나는 김치는 저도 안 좋아해요.
그렇군요. 근데 제 주변엔 왜 그런 분들이 없는지..
저도 동감.
듀게에도 "좋아요" 기능 도입이 시급합니다.
어쩌다 땡길 때 가끔 먹어요. 한 달에 한 두번? 그것도 설렁탕이나 순대국밥 같은 경우만. 하지만 아침식사마다 국이나 탕을 먹고싶진 않더군요.
김치는 정말 안 먹습니다. 깍두기는 좋아하는데.
평균적인 한국인 이런 소리는 이제 그만 들었으면 좋겠어요.
상상한번 해봐야겠군요 없이 살 수 있을지// 건강에는 좋을거 같습니다
좋아하시는군요. 하긴 그게 일반적이긴 하죠.
남자친구가 탕/전골류 좋아하는데 자긴 싫어해서 싸우다 헤어진 커플 이야기 알고 있어요.
헤어지기까지.. -_- 하긴 식성이 너무 차이나면 좀 힘들긴하죠.
술 강권하는 사람도 정말 싫어요.
국물은 잘 안마셔요. 너무 짠게 많아요
저도 라면이나 짬뽕도 면만 건져 먹여요. 버릴 땐 환경 문제 때문에 찜찜하긴 하죠.
전 익거나 신 김치를 아주아주 싫어해요. 안익은 김치는 그런대로 잘 먹습니다. 싱싱한 채소맛이 살아있는 금방 버무린 겉절이나 갓 담근 오이 소박이같은 건 좋아요. 그날 담근 하나도 안익은 김장김치를 꺼내 썰어서 먹다가 엄마한테 혼난 적도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가 안익은 김치를 좋아한다고 하면 별종 취급해요 ㅎㅎㅎ
전 신 김치를 좋아하는데요. 안 익은건 잘 안먹어요. 그래도 칼국수에는 겉절이가 잘 어울리더라고요.
김치 같은 매운 음식은 속이 따가운 느낌이라 못 먹을 뿐인데 외국 사람 코스프레라도 하는 것처럼 보는 반응 많은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 매운 것도 못 먹냐는 말 몇십번은 들어본 것 같군요. 쌈 같은 것도 먹을 때 고추 못 먹는다고 하면 역시 비슷한 반응, 청양고추 들어간 찌개도 정말 사양인데 같이 밥 먹으러 가서 강권하면 난감한 음식이고요.
한국사람이라도 매운 음식 안 좋아할 수 있는데 대체 그런 입맛의 총화단결 의식은 언제 생긴걸까요
저는 원래는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회사생활하고부터 밖에서 점심사먹으면서부터 안좋아하게됐어요.. 사먹는게 죄다 찌개,국밥 류인데 식당들이 전부 하루이틀먹으면 질려서ㅠㅠ 어쩔수없이 먹을때 말고는 거의 안찾게되네요.
저요. 저희집 아예 국 안 끓이는 집이에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국 먹는 습관이 안 들어서 지금도 국은 입에도 안 대고, 찌개는 순두부찌개만 좋아해요.(두부를 좋아함) 그 외에 국물 있는 음식 좋아하는 건 돼지국밥 정도? 이런 제 식성 두고 나중에 남편이 국 없으면 밥 못 먹는 사람이면 어쩌냐-따위의 오지랖 쩌는 헛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항상 "지가 끓여먹겠죠 뭐-_-"라고 말해줍니다.
전 찌개, 탕, 국밥류를 좋아하지만 건더기위주로 먹고 국물은 거의 안마셔요. 그나마 국밥일때 국물을 가장 많이 먹는거 같아요. 집에서도 찌개나 국 없이도 상을 차리는 경우도 많아서 필수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국물은 습관이 되니 먹게되는 경우가 거의 없네요. 미역국도 밥 다 먹은 후 국물 원샷할때가 많고...
저도 국, 찌개, 탕 없이 밥먹은지 꽤 되는데 그렇다고 국물 음식을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건더기를 집어 먹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국밥은 원래 싫어했어요. 애초에 국물있는 면음식 빼고 국물에 말아나오는 밥 종류, 비빔밥 등 섞어 먹는 음식을 싫어합니다. 먹더라도 밥 따로 국물따로, 반찬따로 먹어요.
국물안드시는분들은.진짜 다른분들보디살도안띠고
날씬한가요?
다이어트적이 하도 국물이라고해서.너무 슬픈데ㅠㅠ
국 없이 밥 못 먹는 사람이 주변에 둘 있는데 한 사람은 많이 말랐고 한 사람은 약간 말랐어요.
제가 국물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가 뭐 딱히 많이 먹은 것도 없이 배부른 느낌이 싫어서인데요, 바꿔 말하면 더 찰진 고칼로리로 배를 채우는 걸 선호한다는 이야기기도 하죠.
씹는 음식 싫어하는 사람이 살이 잘 찐다는 소리도 들었고 본 바로도 그렇긴 하지만 역시 그냥 들어간 만큼 쌓이는 것뿐이지 싶습니다. 연비 차이는 좀 있겠지만요.
국은 겨울에만 끓여요. 부엌 덥히려고
탕국 이슈가 엄청 핫하네요.
잘 못먹는 사람으로서, 반갑습니다 ㅋ
싫어하는 사람 있느냐 물으셨으니 해당되는 사람만 댓글 달아야 하나요?
전 찌개, 탕, 국밥 다 엄청 좋아해요. 밥 먹을때 이런 거 없으면 왠지 서운하고 부실한 느낌.
육개장, 동태찌개, 김치찌개, 된장국, 갈비탕, 곰탕, 설렁탕, 해장국, 감자탕... 기타등등.
한국에 태어나서 좋은것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