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 외국어 영역 한 문제

풀 수 있으신가요?  전 답은 대충 맞췄는데 문장 해석이 참 토나오는 군요. 모 커뮤니티에서 처음 봤는데 토익 900점 이상 맞은 사람들도 gg쳤다는...



So far as you are wholly concentrated on bringing about a certain result, clearly the quicker and easier it is brought about the better. Your resolve to secure a sufficiency of food for yourself and your family will induce you to spend weary days in tilling the ground and tending livestock; but if Nature provided food and meat in abundance ready for the table, you would thank Nature for sparing you much labor and consider yourself so much the better off. An executed purpose, in short, is a transaction in which the time and energy spent on the execution are balanced against the resulting assets, and the ideal case is one in which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urpose, then, justifies the efforts it exacts only conditionally, by their fruits. 

① demand exceeds supply, resulting in greater returns
② life becomes fruitful with our endless pursuit of dreams
③ the time and energy are limitless and assets are abundant
④ Nature does not reward those who do not exert efforts
⑤ the former approximates to zero and the latter to infinity

    • 아니 무슨 수능 문제를 토플 수준으로 -0- 아흙, 가서 영어공부나 더 해야지..ㅠㅠ
    • 뛰어난 장수는 싸우지 않고 이기고, 뛰어난 학생은 해석하지 않고 푸는 것입니다.
    • 대충 4번으로,어렵네요.
    • 5번 아닌가요?? 그다지 어렵다는 느낌은 안받는데요...
      • 답을 맞추는 게 아니라 해석이 쉽다고 하시는 거라면 이어폰님은 영어를 상당히 잘하는 분인듯요 쿨럭..
    • 이번 수능문제 전체 다 한번 풀어봐야겠네요. 나 몇점 나오는지... 이 문제 정말.
    • 3번 아닌가요? 앞에 나온 ideal 한 단어만 보고 보기를 찍었는데.
    • 저도 5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정답 뭔가요?
    • 토익이 아니라 토플에서 점수 잘 받은 사람들도 그렇게 쉽게 답이 딱 안나올지도.
      토익,토플 문장들은 간결 명료하잖아요. 특히 토익은 이렇게 형이상학(?)적인 얘기 절대 없죠.
    • 이런식이면 영어 과목 없애야해요.
    • 이거 정답은요
      (스포네요. 밑에 있어요.)










      5번입니다.
      칸이 너무 길어서 줄였어요.
    • 해석이 명쾌하게 안되네요 모르겠단뜻ㅋㅋ 다시 수능보면 영어 빵점맞을지도 ㅠㅠ
    • 풀어봤는데 틀렸어요ㅋㅋ ^-T
    • 그러니까요. 제가 수능본지 그닥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이렇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이건 사교육 못받은 애들은 절대 못푸는 수준이잖아요. 너무해요.
    • 5번 보기에서 the former하고 the latter가 뭘 지칭하는지 암만 봐도 모르겠네요.
      3점 배점 문제인데, 이 수능을 제가 봤다면 이 문제를 틀린 것만으로 외국어영역은 망한 거네요.
      올해 문제중 어법 문제만 잠시보고 외국어 쉬웠네하며 룰루랄라 했었는데 이런 데에 승부처가 있을 줄이야, 부끄럽네요.
      • the former은 시간과 에너지의 소비, the later은 그에 따른 결과물인 것 같아요.
    • 각각 labor와 food를 지칭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문제라면 글쎄요, 전 틀려도 별로 부끄럽지는 않을 것 같아요.
    • 정말 어렵네요...... 4년전 제가 봤을땐 전혀 이렇지 않았어요
      그나저나 저도 4번이라고 생각했는데 헐T_T
    • 번역내지 해석 올려주실 분 있을까요?;
    • 모르면 무조건 3번입니다. 다들 잊으셨나요.
    • 전 이 문제 원전이 뭔지 궁금해요. 어떤 책에서 가져왔는지.
    • 문제는 쉽고 독해는 짜증나는, 즉 짜증나서 독해를 대강해도 문제 풀기 쉬운, 아주 나쁜 문제로군요. 이러니 애들이 영어를 싫어하지.(이거 누가 냈니, 응?) 구제 영어 냄새 나요.
    • 영국 철학자 J.L. Stocks의 글이랍니다.

      제가 참조한 사이트에서 덧글로 누군가가 올린 해석입니다..

      어떤 결과를 이루기 위해서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분명 그 결과가 빨리 그리고 쉽게 나타나줄수록 좋은 거다. 당신이 자신 그리고 식구들에게 넉넉한 음식을 확보해다주려는 결심을 한다면 당신은 땅을 갈아주고 가축을 돌보는 데 고된 나날들을 보내야 하게 될 거다. 하지만 가령 대자연이 음식과 고기를 풍성하게 탁자 위에 딱 갖다놔준다면, 당신은 숱한 노동을 아낄 수 있음을 대자연에 감사하고는 스스로 훨씬 살기 좋다고 생각하겠지(그만큼 만족한다는 것). 짧게 말해서, 목적의 수행이라는 건, [수행에 드는 시간과 정력]을 [결과물]과 맞바꾸는 일종의 거래인 것이고, 그렇다고 할 때 가장 좋은 경우는 ____________________하는 경우일 것이다. 그렇다면, 목적이라는 건, 그것에 들어가는 노력을 오직 그 결과를 통하여, 조건부로만 정당화해줄 뿐이다.
    • 원전은 John Leofric Stocks의 The limits of purpose라는 에세이인듯합니다.
    • 이거 국어 문제도 아주 어렵네요.
    • 고루한 문법을 배워온 저로서는 대명사가 지칭하는 것이 대칭적이지 않게 보여서 그런지 정답이 계속해서 어색하기만 하네요.
      어쨌건 멋진 문제에 멋지게 당해버렸네요!
    • 철학자 글이었군요. 난이도 조절을 꼭 이런 식으로 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네요.
      학생들 이 문제 보면서 욕 많이 했을 거 같아요.
    • 수험생이라면 원전에 불문하고 목적은 맞추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핑계 없는 무덤 없다고. 언어영역은 최소한 듣도 본 적도 없는 작가의 문학작품에서 출제하지 않는데, 외국어영역은 생소한 데서 출제하는 괴악한 짓을 했네요.
    • 요새 아리스토텔레스와 하이데거에 관한 영어 논문을 몇 편 읽은 적이 있지만, 저 정도로 괴악한 문장은 아니었어요.
    • 평소의 생각이 equivalent trade 에 경도 되어 있는지 국문해석을 보고 답을 보니 왜 답을 못맞췄는지 알것도 같네요;;
      그것과 별개로 영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쯤 되면... 이를테면 "이중 나선" 원문을 올려놓고, 과학탐구영역 외국어영역에 통합배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 문제가 나쁘네요. 난이도 조절도 엉망이지만 저 글 자체가 별로 좋은 글이 아닌 듯요. 외국어 문제는 윤문 안 하나?
    • 무심코 풀었는데, 틀렸네요;; 헐 나 나름 토플 리딩 만점인데 ㅠㅠ
    • 근데 정말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무슨 생각으로 이런 문제를 냈는지 모르겠네요;;
      수능 문제는 공부의 기준이 되는 건데, 이런 문제까지 준비해야 하는건... 솔직히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수능이 모든 문제를 다 맞춰야하는 시험은 아니니까요 뭐..
    • 저에겐 컴퓨터언어 10줄 나열한 것과 같은 이치
    • 아무리 봐도 좋은 문장같지가 않은데... 여하튼 저도 틀렸네요-_-
      GRE 문제도 이렇게 더럽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오히려 그 쪽은 깔끔한 듯.
    • 수능 문제로서는 좀 좋은 문제가 아닌거 같네요.
      출제자가 별 고민없이 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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