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넥타이 클립 안하나요?

어제 드라마 <미생>에서 장그래가 천과장의 넥타이 클립을 유심히 보는 장면이 나오죠. 

과할정도로 정리정돈 된 책상과 함께 천과장의 단정함? 혹은 긴장감?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던 것 같은데,

제가 <미생> 보면서도 종종 했던 생각이 사람들이 넥타이 클립을 하지 않는다는 거였어요.


저는 살면서 넥타이 맨 사람은 TV 외에는 거의 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 사람들이 어떻게 입고 다니는지는 잘 몰라요. 

그런데 정장입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는 <미생>을 보다보니 다들 넥타이 클립을 안했더라구요. 

그래서 그 장면에서 장그래가 천과장의 넥타이 클립을 보고 천과장이 좀 깔끔하고 어쩌면 깐깐한 사람일 수 있겠다는 인상을 받았겠죠.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왠지는 모르겠지만 넥타이 클립은 기본이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클립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 좀 캐주얼하게 옷을 입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데 넥타이 클립 안하면 불편하지 않나요? 목에 넥타이에 사원증에 주렁주렁 달고 다니면 엄청 불편할 것 같은데. 


넥타이 클립은 원래 하는 사람이 별로 없던 아이템이었나요?

아니면 이것도 요즘 스타일인건가요? 

    • 요즘 스타일인거 같아요


      저같아도 항상 넥타이 맬 때는 클립 하는데


      깔끔해 보이긴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도 주변에선 저희 남편만 봤네요. 넥타이가 몸에 딱 붙으면 안 예쁘다고 매듭 아랫부분을 좀 뜨게 하는 용도로 하더군요.

      저희 회사는 비즈니스 캐주얼이 권고의상이라 수트 입은 사람 보기 어려워요. 임원들도 콤비 스타일이라 좀 멋지구리한 임원 한 번 보는 게 소원.
    • 외국 생활을 하고 있어서 제가 보는 게 우리나라 수츠 유행과는 좀 다른지는 모르지만 격식차리는 자리면 타이 클립은 말할 것도 없고 커프스링크도 하더라고요. 좀 다른 얘기지만 예전 교환학생때 친구를 만났는데 셔츠 포켓도 아니고 배하고 포켓 사이 어중간한 부분에 이름 이니셜 자수를 박은 걸 보고 물어봤더니 홍콩 테일러분이 최신 유행이라고 했다고... 걔 말로는 화이트 셔츠에 아이보리로 이름 자수 넣는 것도 유행이라더라고요. 남성복 유행(?)의 세계도 꽤 심오한 것 같아요.

    • 요즘엔 넥타이 클립한걸 본적이 정말 없네요. 소매의 커프스단추는 종종 하는듯.한때 엄청나게 유행하던 소매 끝의 이름자수는 요즘 덜 한것같구요. 개인적으론 넥타이 클립까지하면 좀 지나치게 단정하단 생각도..

      저의 로망은 핏되는 흰색와이셔츠에 각잡고 접은 소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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