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패스하고...
시한부의 삶을 살고 있거나 불치병, 난치병을 안고 있는 미성년자인 주인공들의 대화에서
살짝 이해 안갔던게 "그걸 이미 써버렸어", "아니 그걸 나한테 쓰겠다고?" 이 대사와 이어지는 상황들이었어요.
그런데 이 기사를 보고서 이해가 되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25&aid=0002386680
“소원 말하렴”… 난치병 아이들 꿈 이뤄주는 두 남자
그러니까 어떤 정부기관은 아닌거 같고
영화에서도 뭔가 재단같은게 만들어져서 활동을 하는거겠군요.
영화에서 이 재단에 대한 언급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제가 놓쳤을지도 모르겠네요.
(비행기 안에서 봤던거라 그럴 가능성이 있을듯)
'경제적 복지'행위들과는 조금 다른 차원의 것인데
물론 경제적 복지가 사람을 사람답게 하는 근간이라고 믿습니다만
그래도 사람은 빵만 손에 쥔다고 충분한건 아니고....
불치병 환자들에게는 어떤 의미에서는 빵보다 숨이 붙어 있는 동안 최대한 더 많은 것을 하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면서
호감이 갑니다.
'안녕, 헤이즐'에서 헤이즐의 대사중 - 대충 기억 나는대로 옮겨보면....
"0과 1사이에도 수 많은 수들이 존재한다 0.001, 0.0001,.....
물론 0과 100사이보다는 많지 않지만...."
시한부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만족스럽게 채워줄 수 있는.... 1과 0사이를 가득 채우려면?
(채우는것에 끝나지 않고 수명 연장이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위에 링크한 기사에 한 유명인이 등장하는데
제가 팬질하는 유명인이라 반갑더군요.
바로 서태지 :)
“백혈병에 걸린 고1 남자애가 서태지를 만나고 싶어했다. 당시 서태지가 신곡을 준비 중이라 섭외하는 데 오래 걸렸다. 서태지를 만난 그 친구는 나중에 경과가 좋아져 완치판정을 받았다. 지금은 실력을 인정받은 기타리스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