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막 호감가는 배우
대단한 미남 미녀도 아니고 개인적인 면모에 대해 아는게 없는데도, 그냥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호감이 생기는 배우들이 있잖아요.
저는 제시카 차스테인, 조엘 에저튼, 안드레아 라이즈보로가 그래요.
제시카 차스테인이나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스크린에서 움직이는거 보고 있으면 엄청 친해지고 싶어요. 왠지 큰언니같은 느낌?
제시카 차스테인은 드레스 고르는 센스가 대박이어서 공식석상에 나올 때 꼭 뭐 입고 나왔나 챙겨봐요. 드레스 안목은 거의 케이트 블란챗 급...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는 입매가 야무져서 되게 똑똑해보이고요. 오블리비언에서 머리 딱 붙여서 올리고 유니폼 입고 있는데 너무 멋졌어요.
그리고 조엘 에저튼 같은 경우는 좀 희안한게, '위대한 개츠비'에서 처음 보고 "아니 진짜 톰 뷰캐넌을 책 속에서 끄집어 내 왔네" 했거든요.
그러고 나서 살짝 잊어버렸는데 얼마 전 '엑소더스' 예고편을 보다가 람세스 역 배우가 아무리 봐도 처음 보는 배우 같은거예요.
저정도 영화의 저 배역에 눈에 안 익은 배우네 하면서 찾아보니 머리를 박박 민 조엘 에저튼이더라고요. 묘하게 눈길 끄는 얼굴이었어요.
굉장히 불친절해보이는 얼굴에 특히 입매는 항상 끙... 못마땅...해 하고 있는데 묘하게 백치미가 흘러요. 맞게 묘사한 건지.
이희준씨요. 드라마스페셜에서 처음봤는데, 약간의 사투리 억양도 그렇고, "호오..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물론 전우치에서 좌절했지만..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