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숲] 남이 뭐라고 하든 자기 할 말만 하는 사람
아, 있죠, 그런 사람들. 가끔 자기 머리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중계방송하는 경우가 누구나 있긴 한데, 그 사람의 대화 방식이 그렇다고 특징 지을 수 있을 정도인 사람들이 있어요. 답정너가 다소 불쌍해 보인다면 이 부류는 그래 너 잘났다 하고 싶어지는 쌍둥이랄까요. 본인이 필요해서 질문을 던져 놓고도 누가 자기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걸 전혀 못 견디는 거죠. 본인은 그걸 인식 못 하는지 멈추질 않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은요.
"하시는 말씀은 알겠는데"라고 말해주기라도 하면 다행이죠ㅠㅠ
꽤 오래전에 그런 타입하고 일할 때, 저도 무시하고 계속 A'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맞대응하긴 했는데 별 소용은 없었어요. 그분은 B 갖고 불평만 하시고, 저는 들을 때마다 속터지고.
대화가 필요한게 아니라 들어주는 청취자가 필요한 경우겠죠. 질문을 하더라도 대화를 듣는 상대방에게 하는게 아니라 자신에게 하는 질문일 뿐이죠.
이런부류가 나이가 한개라도 적을때 자신이 그런 문제점이 있다는걸 빨리 깨우쳐야한다는 겁니다. 본문에도 먼저 대화를 거는 경향이 있다고 하셨는데 대부분이 대화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고(대화를 하는데있어 정적이 없기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하지않죠. ) 크게 나쁜 행동이라고 규정짓기는 뭐하다는거예요. 그래서 사람들이 짜증이 나면서도 붙들고 따끔하게 넌 이점을 고쳐라! 이런 얘기도 안할겁니다. 그런 사람이 나이를 더더더 먹게되면 본인얘기 주구장창 열올리는 심각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게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