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편을 보고...
지난 토욜 '그것이 알고싶다' 신해철 편은 충격이었습니다.
대놓고 돈벌자고 나서는 성형 쪽이야
이제 놀랍지도 않지만.
언제 부턴가 생기기 시작한 각종 전문 병원에서 부터 대학 병원 까지, ...
고액의 CT,MRI 없인 진료도 없다.
최신의 시술과 수술이 흥정 하듯이 권해진다.
아픈 사람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는 찾아볼 수 없다. 이러니, 속고 바가지 쓰지 않으려면,
병원 가기전 온갖 잡다한 의학지식 검색은 필수다.
보통 이런 부정적 언사 앞에 붙는 말이
'일부 몰지각한~'이었다.. 정말 그럴까요?
지금..지각 있는 병원과 의사를 찾기는 너무 힘들어져 버렸습니다.
그런데도,
큰병원, 유명병원은 환자로 문전성시다.
병원도 프렌차이즈 시대다.
건물에, 스타 광고에, 고가장비, 무한경쟁,
매출에 혈안이다.
사명과 명예로 일해야할 의사에게도 이런 상황은 불행일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까지
의사 뒤에 아주 자연스럽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붙여왔지요.
과연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까요?
국방,치안, 안전등 국가가 민간에게, 시장바닥에 내어줄 수 없는 영역이 있습니다.
의료도 국가가 맡아야 한다는 생각.
집에 불이 나면, 우린 의심 없이 119를 믿습니다.
이제,
아프면 믿을데를 만들어줘라.
그래서 의사들이 의료민영화를 반대하는건 지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거 같아요.
이미 자신들의 행태가 의료민영화를 반대할 명분을 희석시키고 있다는걸 알아야 하는데
사명이나 명예는 고사하고 환자 동의도 없기 장기적출하는거는.....이건 진짜 바로 옥살이 때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현재 배출되는 혹은 배출될 예비 의대생을 봐도 더 나은 미래가 보이지 않아요. 현재 공부 잘하는 초 중 고딩애들은 부모들이 공부말고는 신경쓰지 않도록 아니 공부만 잘하면 뭐든 오냐오냐하며 키웠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이 의사가 되면 어찌될지 너무나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