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무서움

일단은 말로 먹고사는 직업중 하나를 택해서 오랫동안 해온터라.. 얼굴 보고 말할때는 크게 실수하지 않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물론 혼자만의 착각일수도 있습니다..) 이게 카톡이라던가 문자같은 부분에서는 종종 튀어나옵니다.

 

얼굴보고 하면 농담일 이야기도 문자로 하면 직격탄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결론적으로 SNS는 인생의 낭비다라는 퍼거슨경의 명언에 65% 정도 찬성표를 던집니다. 적극적으로 SNS를 하지는 않지만 카톡이라던가 문자는 아니할 수가 없기 때문에.. 실수가 생겨요.

 

문제는.. 일단 실수다.. 싶은 일이 생긴 경우, 빨리 인식하고 사과를 한다고 해도 뒤늦은 변명처럼 들리거나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거죠. 결과적으로 말을 아껴야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쏟은 물과 해버린 말, 쏴버린 화살과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가 없는 법이니까요.

 

요 며칠간 뉴스에서도 듀게에서도 말때문에 꼬여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봅니다. 역시 말은 어렵고 무서워요. 오해받지 않게 조심스럽게 살살 아껴가며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 이 수녀님의 <말을 위한 기도>를 20년째 외우고 있으나...

      • 실천이 제일 어렵죠



    • 처음만나는 사람일때 보는 몇가지중에 이사람이 말이 많은지 아닌지도 보게되더라구요. 여하튼 말이 많으면 실수하게되거나 주위사람맘에 의도치않은 꼬챙이 꽂을수가 있더군요. 다행인건 문자보내는게 점점 귀챦아져서 이쪽 분야에선 실수가 거의 없네요.

      • 꼬챙이 꽂는 사람이 아니길 바라며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 말은 진짜 아끼는 게 좋죠. 그리고 뱉기 전에 생각하고 하고요.
      • 이번달은 벌써 실수를 해버렸고.. 

    • 이미 제 손을 떠나 도달해버린 수많은 개드립의 피해자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 이인님의 드립은 전염성이 강해서 말이죠. 안계실땐 제가 하고 있더라는..쿨럭..

    • 카톡으로 싸움난거 저 추가요..

      톡이란게 워낙 가벼우니

      정신없을때 한말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서 맘상하고..

      또 말의 뉘앙스가 서로 안맞아서 맘상하고..

      전 한때는 카톡을 탈퇴할지 고민도했어요
      • 사과가 진심으로 받아들여졌기만을 바랄뿐이죠.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