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스타워즈 영화를 제일 재미있게 보셨나요?

대부분 사람들이 에피소드 4나 5를 뽑을 것 같지만, 취향은 제각각이니까요.

제 경우에는 에피소드 6를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를 처음 봤을때 입이 쫙 벌어졌는데, 거대괴물과 대규모 우주전투, 사악하고 강력한 최종보스와 귀엽고 깜찍한 외계종족, 그리고 마지막으로 약간 야한(?) 복장의 여자주인공까지!! 그야말로 당시에 꼬꼬마였던 제 관심을 끄는 요소들의 총집합이었지요.

오히려 명작으로 뽑히는 에피소드5같은 경우는 어린 제게는 꽤 지루하게 느껴져서 한창 루크가 요다와 노닥거릴때 쯤에는 잠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실제로 에피소드5를 온전히 즐긴건 그 뒤로 십여년이 지난 뒤였죠;;

여러분들은 어떤 스타워즈 영화를 제일 재미있게 보셨는지요?
    • 4가 최고죠 시작이고 끝인, 시리즈와 무관하게 자체로 완벽한 서사를 갖추고 있죠 상당부분 구로사와 아키라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요
    • 에피소드5요. 


      이게 MBC에서 첫 방영을 해줬나 그랬을 텐데 KBS의 에피소드4에 비해 화질이 깨끗해서(그 당시엔) 정말 멋지다고 감탄하면서 봤어요. 어릴 적엔 'I am yout father.'에서 우와 감탄하다가 나이가 드니 'I know.'의 애잔함이 느껴져서 울었어요.

    • 성인 이후에는 솔직히 전편 모두 미친듯한 재미는 없어요. 다만 어릴 때 추억을 먹고 지금도 무척 좋아하는 시리즈인데요.


      그러한 이유로 어릴 때 기억을 떠올려 보면 제국의 역습이 젤 좋았네요. 가장 인상깊었던게 호스 행성에서 성큼성큼 걸어다니던


      제국군의 AT-AT. 당시 기억에 앞도적인 병기로 뇌리에 박혔네요. 에피소드6는 어릴 때도 별로 였던거 같아요. 이웍이 싫었어요.


      성인 이후 봐도 이웍은 귀엽기는 커녕 오글오글...

    • 성인이 되고 블루레이 박스가 나왔을때 질렀는데 4편만 보고 나머지는 손을 못대고 있습니다. (시간도 없고...)


      역시 4편인가 싶네요.


      그런데 저는 여전히 '스타워즈' 를 4편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어색합니다.

      • 저도요, 아직도 좀 어색해요.

    • 4편과 5편 사이에 고민하다가 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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