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에 Grow 를 봤습니다.
음... 그냥 다큐죠. 솔직히 연출은 별로였습니다. 챕터 사이사이 들어가는 그래피티(?) 자막도 거슬렸고요.
7명의 청년들이 월드 투어를 하면서 겪는 고민과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였고... 그걸 '성장통'이라고 표현하더군요.
제일 잘생긴 청년이 스캔들 때문에 힘들어 하고, '내가 탈퇴를 하게 될지, 또는 버려질지.. 그게 가장 두렵다' 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릴때 조금 짠했습니다.
제 뒷자리 여자아이들은 그 장면에서 같이 울더군요.
하긴 저 얼굴로 우는데 안타깝지 않을 수 없죠..
60초.. 노래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망했다는 소리를 들었던 건지는 몰랐고요..
예능에서는 다들 까불까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주는데 사실 무대 뒤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노력하는지를 영상으로 봐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나저나 제가 편애하는 2명중 한명.... 참 하얀 그 청년은 어째 별로 고민이 없었던듯.. 그래 그래야 우리 성열이 답지.
2.
관이 작아서 그런가..
스크린 옆의 비상구 표시가 굉장히 거슬렸습니다.
그러고 보니 다른 관들도 비상구 표시에 불들어와있나요? 왠지 법규상 들어와 있어야 하는 것 같은데..
보통 예매를 하고 영화를 볼때는 가급적 제일 큰관에서 보기 때문에 못 느꼈던 것일까요..
앞자리 관객이 중간에 핸드폰 보는건 별로 신경 안 거슬렸는데 비상구 램프는 계속 거슬리더군요.
P.S) 영화 막판 엔딩크레딧 올라갈때 들어와서 맨 뒷자리에서 제일 늦게까지 남아 계시던 중년 남성분은 대체 왜 오신걸까 궁금했습니다. 관계자인지, 딸의 취향을 미리 확인하려던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