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뒷처리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오늘 밖에 데리고 나갔다 보니까 나무 밑의 흙을 깊이 파서 응아를 하고 판 흙을 다 덮는군요.

강아지도 흙을 파긴 하는거 같은데 덮지는 않죠.

    • 얘 응아가 어디있지 두리번거렸었죠.
      염소똥 같이 조금인줄 알았는데 꽤 되더군요 지금까지 집 마당 화단에서 일을 본거였어요.
    • 적들에게 자신의 냄새를(흔적)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기도.ㅎ 자기 몸에서도 냄새가 잘 안 나요.
    • 흔적을 감추려는 야생본능 아닐까요? 그 정도로 덮어봐야 야생에서는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
    • 그렇군요 흔적을 감추려고
    • 그러고보니 영역 표시하는 것과 정반대의 행동이네요.
    •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라 냄새를 남기지 않으려는 습관이 있어요. 자신의 냄새를 맡으면 사냥감들이 영역에 잘 안 들어오려고 할 테니까요.
    • 그렇군요 참 나 지 주제에 티라노 같이 육식동물이라니
    • 우리집 (길)고양이들은 대체 왜 정원 한 가운데 눈에 확 띄는 곳에 보란듯이 똥을 누는 것일까요?!!! 고양이똥이라니.. 개똥만 되도 원래 그런 종족이려니 하고 치우련만.
    • 텃밭의 흙, 낙엽, 심지어 퇴비더미까지 아주 넉넉한데 그런 곳에 감춰두지 아니하고, 잔디밭 한 가운데 일을 보더랍니다. 대문만 나서면 논밭이 천지인데도!
    • 우리 고양이도 흘러온 고양이에요 누가 길렀었는지 길에서 자란앤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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