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보시는 분..
1. 대사가 현란하게 맞부딪혀요..전화에서 최달포가 최인하에게 던졌던 독설이 그대로 엄마한테 최인하를 통해 뿌려지는데..어우 저릿저릿..
2. 진경의 연기가 너무 좋아요..혼자서 최인하와 최달포+기재명의 연기까지 다 받아치는 이 드라마 최대의 스펙트럼..
최인하와 최달포의 꽁냥꽁냥질은 사실 양념이고..진경의 연기가 이 커다란 극의 흐름을 잘 끌어간 것 같아요..
3. 너무 억울해서 핀이 나가버린 남자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스릴러를..그닥 화려한 액션이나 총이나 칼이 없이..분위기로 무섭게 만드는것 너무 좋아요..
묻어가는 질문.
지금 7회까지 봤어요. 기재명이 MSC 건물에 붙은 사진을 가리키며
최인하와 저 여자가 닮았는데 무슨 관계냐 묻잖아요.
근데 재명인 인하의 존재를 전혀 모를 텐데 뜬금없이 왜 거기 가서
둘의 관계를 묻는건가요? 드라마니까 그렇지 솔까 하나도 안 닮았더만.
놓친 부분은 없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그 장면이 이해가 가질 않아요.
혹시 아시는 분?
배우끼리야 하나도 안 닮았지만 기재명이 어쨌든 '닮았는데 무슨 관계냐'라고 묻는 대사를 친 이상은 극중에선 기재명도 둘을 보면 가족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닮았다는 설정인 것이지요
저도 이 드라마 아주 재밌게 보고 있어요. 보다 보면 시청자로서 태클 걸고 싶게 만드는 허술하거나 억지스런 부분도 절대 적은 건 아닌데 그런 마음은 일단은 덮어놓고 침 꿀꺽 삼켜가며 따라가게 만드는, 쥐락펴락 흥미진진한 흐름이 있어요. 그리고 인하 아빠 캐릭터가 굉장히 좋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