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밑에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 어쩌고하는 개시물

듀게사람들이 뽑은 리스트를 쭉 보다가 시대별로 작품수를 세어봤어요

그랬더니

2000년대 이후가 44편

90년대 27편

80년대 20편

70년대가 2편(놀랍게도!)

60년대가 5편

50년대가 4편

40년대가 1편

30년댁도 1편

20년대가 2편이네요.


106편중에 80년대 이후가 91편이네요. 허허허.

추측건데 여러분 마음속에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는 아직 나오지 않다.! 

죽기전에 봐야할 영화는 바로 미래의 신작이다!!

    • 20년대가 있다니,검사와 여선생

    • 듀게인들이 의외로 고전영화에 관심이 적었군요. 90년대 이전엔 걸작이 없었다고 생각하던가요.
      • 로저 에버트가 <위대한 영화> 서문에서 젊은이들이 <파이트 클럽>분석하자고 하는 것 보고 뭐라고 한 것도 이해됩니다

        말 나온 김에 <시민 케인>붙입니다 영화사적 가치가 있지만 영화 자체도 재미있어요
    • 저는 여기에 덧붙일께요 마이크 파웰의 <분홍신>

      이틀 간 바빠서 듀게 접속을 못 했어요
    • <메트로폴리스>와 펠리니의 <길>도 함께요
    • 시드니 루멧의 <12명의 성난사람들>있습니다.
    • 마이크 파웰이 아니라 마이클 파웰

      이 둘을 늘 헛갈려요

      90년 대 영화 중 꼭 하나 뽑으라면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크래쉬>
    •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골랐던 것도 '어쩌면 이러다가 무성 영화는 하나도 안 나올 수도 있겠군...' 이라는 위기감에서 나온, 어느 정도 정치적인 선택이었어요. 물론 몹시 좋아하는 영화, 추천할 만한 영화인 건 맞지만요.

    • 그리고 실례지만 제목에 "개시물" 아니고 "게시물"입니다.

      • 의도된 것일지도....
        • 아, 그럴 수도 있겠군요. 그러셨다면 더더욱 실례했습니다, Django 님.

    • 그 중에 구로사와 감독 영화가 세 편이 꼽혀서 최다선정이 아닌가 합니다.

    • 베르히만이 한 편은 나왔는데 저는 여기에 <제 7의 봉인>추가
    • 신나서 댓글 달았었는데 저도 2000년 이후 영화를 올렸었네요. 그럼 '달세계여행' 하나 더 보태보겠습니다. 힛
    • '인생에서 봐야할 영화'라는 강요성 제목이라 거부감이 들 수도 있는데 그냥 '내 인생의 영화', '짝사랑 고백' 정도로 이해해주세요-
    • 뭔가 제대로 삐뚤어진 개시물이군요. 사람들의 진심에 구정물을 끼얹어 뒤집어 씌우겠다는 것 같네요. 저 아래 리스트에 올린 많은 영화들중에서 죽기전에 꼭 봐야할 명작들을 올려 놓아 달라고 했다면 그런 리스트가 안 나왔겠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리스트 입니다. 영화속 주인공이 좋아서 영화음악이 맘에 들어서 혹은 영화속처럼 사랑을 해보고 싶은 마음 아니면 내가 그 영화를 보던 시절의 행복함이 계속 기억에 남아서 올려진 리스트 일 수 있어요. 모두가 고전 걸작들에 나오는 주인공과 음악과 그런 사랑만 해야 인생에 남는 건 아니죠. 그런 작품들은 다른 분들이 많이 언급할 것 같아서이지 그 작품들 보다 저 리스트들이 훌륭해서는 아닐건데도 이런 식으로 읽고 쉽게 이런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어요. 

    • 제 생각엔 아마도 비슷한 나이대에 구십년대, 이천년대를 공유해온 개인 100명의 추천작 한 편들이 그 시대에 집중돼 있다는 건 별로 놀라운 일도 냉소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 참여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해당글이나 같은 류의 포스팅 올려주신 분들께 말씀드린다면.

    • 전 영화리스트에 참여 안했지만


      영화학도가 아닌 일반인이 인생에서 꼭 봐야 할 영화..하면 설사 그 사람이 고전걸작들을 알고 감명까지 받은적이 있더라도 택하는 건 다를 수 있습니다. 자기 안의 '진심', '자기만의 맥락'을 따라 선택하면 정성일이 찌푸릴만한 리스트들 나온다고요! ㅋ

    • 제목부터가 이중적으로 해석될 수 있었다고 봐요 인생에서 가장 감명받은 영화일 수도 있고 영화사적 가치가 높은 흔히 고전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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