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는 도대체 어느 별에서 온걸까요?


 오늘 케이팝스타4 이진아 두번째 무대가 있었어요.



 혼자 예술하고 있더군요....


 

 푹 푹 쑤시고 들어오는데 나도 모르게 눈가가 젖어버렸어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단지 케이팝스타4 에서가 아니라 그 너머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cl8Ol3x9CFo


 


    • 저로선 정말 감흥없고 평범하게까지 느껴지는데 꽤 반응이 좋네요. 네, 윗분 말씀처럼 홍대에서 왔지요.
    • 전 꽤 괜찮네 하고 듣고 있는데 심사평이 너무 극찬이라 오히려 반감이 들더라구요. 어디서도 못들어본 음악 정도는 아닌데.......이번 케이팝 심사들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 된건지 오바하는 심사 많아서 심사는 안듣고 참가자들 노래부르는거만 보고싶을 정도에요.
    • 홍대라기 보다는...예상치 못한 전개, 독창성과 천부적 음감이 유재하 경연대회 스탈에 가깝다고 봅니다. 전성기 시절의 정원영이나 빛과소금이 연상되는데 아니메 성우 목소리가 안습 ㅠㅠ
    • 지구에서 왔겠죠.... 우리 지구를 무시하지 말라능!
      취향의 문제겠습니다만 목소리가 초딩이라 너무 간질가질한 느낌입니다.

    • 크리에이터와 리스너의 차이겠지요.




      이진아 노래의 결과물 자체는 카히미 카리에류의 시부야계나 옥상달빛류의 홍대여신팝-_-하고 유사한 분위기이기 때문에 리스너로서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는 반응인 거고, 크리에이터로서는 지금 이진아가 다루고 있는 소스들이 인위적으로 뭉개지 않고 저런 자연스러운 이지리스닝을 만들어낼 수 있는 요소들의 조합이 아니기 때문에 좌절할 수밖에 없는 거고, 그렇죠.




      게다가 유희열, 박진영 둘 다 '이상하지만 고급스러운 팝 멜로디'를 사십 평생 추구하면서 나름대로 엄청나게 공부해왔던 뮤지션들인지라, 이십 대 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저런 걸 툭툭 만들어내면 열받죠... (양현석은 묻어가는 걸 테고요)

      • 공감합니다. 아마도 그런 차이를 유희열과 박진영도 알고 있기에 더 오바를 하는거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 좋은걸 시청자들도 좀 알아봐주기를 바라는 마음? (착하게 보자면)

    • 듣기 좋네요. 노래만 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 박진영이 가사가 안 들렸다는 말에 어 나도 이번 곡은 가사가 안들렸는데 싶었고, 그렇지만 곡은 참 고급스럽다 싶더군요. 또한 유희열의 심사평이 있기전에 Toy가 하고 싶던 곡이 이런 곡 아니냐 싶었는데 그 얘기도 하더군요. 대중가요가 훌륭하다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어떤 기저에는 교과서의 곡들을 무의식중에 높이 쳐 준다는 생각을 합니다. 교과서속 작곡자의 가곡이나 서양가곡들요. 그런데 대중가요에서도 그런 곡들이 나올 수 있다고 봐요. 이런 곡이라면 교과서에 실려도 좋을 곡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밥 빌어먹고 살다보니 원래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만 비껴서 대중적으로 만들자 하면서 안전한 길인가 싶어 가는 것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 만족의 결실이 안 나오는 것들이 있는데 이 아가씨는 그런것에 무심한 듯 한음 한음을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썻을 뿐인데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노랫말 하나하나가 아니라 그 한음 한음이 들리게 하는 그런 재능이 있어요. 








      어느 별에서 왔니 두근두근




      이건 대체 어느 장르일까요? 재즈에 왈츠느낌 단단단 단에 노래는 또 다른 장르같고요. 그냥 제가 막귀라서 모르는 장르로 하는게 편하겠죠.





      • 어후....듣다가 2/3 즘에서 허를 푸욱 찌르는 한 음과 뒤에 이어지는 재즈리듬에 저도 모르게 '헐~ 뭐야??!  이거!!' 욕 겸 한탄 겸 탄성이 절로 나왔어요.  


        크라이막스에선 그냥 심쿵~ 하면서 "어휴 미치겠네 증말" 머 이러구 있네요 -_-


        그런데 전 음악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닌데 왠 욕과 한탄?  저 역시 막귀인데 이러니 유희열과 박진영은 충공깽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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