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게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평이 좋군요

 

 전 요즘 나오는 개봉작 중에서는 볼만 했지만, 데이빗 핀처 영화 치고 힘이 엄청 딸린다는 느낌이던데요.

 무척 재밌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전 그냥 무념 무상으로 보았습니다. 사실, 영화라는 매체보다 소설로 나왔으면 더 재미있었을 주제 같기도 하고

 친구 이용해먹고 성공해놓고 뒤에서 뒷통수치고 덤으로 흉까지 보는 쓰레기는 만국 공통이라 저걸 영화에서 또 봐야 되나 싶기도 하고.

 

 제 애인은 줄거리만 듣고서도 기분나쁘다고 보기 싫다고 하더군요...

 

 차라리 저에게는 머니 네버 슬립스가 더 볼만했습니다.. 이 영화는 끝 부분이 좀 아쉽기는 했지만요.

    • 원작 소설이 얼마전 국내에 번역 소개 되었어요.
    • 원작 소설 이미 있는거 이미 알아요. 다만 굳이 영화로 만들만한 주제였는지는 잘 모르겠다는거죠.
    • ㅋ글쎄요
      주커버그가 배신한건 맞지만 그렇게까지 단순하게 나쁜놈으로 몰아갈만한 건 아니죠.
      그리고 그렇게 치면 머니 네버 슬립스에는 더 나쁜 놈이 나오지 않나요;;;;
    • 영화를 보셨으면 그렇게 단순하게 보실 일은 아닐 텐데요.
      사업 방향에 대한 의견 차이로 벌어진 거고, 회사에서 몰아내는 방법이 조금 나빴을뿐이죠.
      이용해 먹고 뒷통수치고 흉까지 봤다니.. 줄거리를 그렇게 설명하시니 애인 분이 보기 싫다고 하셨겠죠.
      (도대체 마크가 왈도 흉 본 적 있나요?)
    • 단순하게 안 보는데요. 보통은 의견 차이가 난다고 위해주는 척 하면서 계약서 조작을 하는 일은 드물죠. 그게 조금 나쁜건가요. 괜히 거액의 합의금을 실제로 물린 게 아니죠. 주위에서는 그런 일들이 조금 나쁜 정도로 일어나시나요;; 그리고 머니 네버 슬립스야 자기가 자기 돈 찾겠다는데 ㅋ 나중에 돌려주고요. (흉은 제가 보기에서는 돌려서 본 걸로 보여요. 걔 발상이 자기 일 방해하는 애들은 찌질이다는 식이죠. 애초에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놈. 애인한테는 흉 봤다는 이야기는 안했어요.)
    • 영화에도 비슷한 말이 나오지만, 나쁜 놈이라기보단 나쁜놈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 인간 같아요. 쩝.
      저도 개인적으로는 별로. 영화는 무척 영리했지만, 음....특정 부분에 대한 묘사가 걸렸어요.
    • 뭐 취향은 많은 거고 보는 관점은 그만큼 여러가지겠죠. 재미없을 수도 있고 기분나쁘다고하며 보기 싫다할 수 있고요.
      전 재밌게 봤습니다만 어떻게 줄거리를 듣고 기분 나뻤을지가 신기하네요.
    • fridaynight/ 애인이 애인 아버지의 지인의 계약서 조작 사기로 (왈도는 직접 사인이라도 했다만..) 수십억 재산을 날린 집안 출신이라서 그런 듯 해요.
    • 저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뭐 그렇게 대단한지는. 핀처 다른 영화들이 더 좋구요.

      마크는 나쁜 놈이라기 보담도 저런 상찌질이가 있나 요생각만. 어릴땐 나름 저런 타입들도 귀여웠는데 이젠 너무너무 싫어요. 어휴 첫장면 대화부터 넘 짜증나.
    • 계약서 조작은 안 했죠. 경영권과 지적재산권을 모두 넘기는 계약서에 싸인한건 왈도니까요.
      물론 친구니까 믿고 사인한 거니까, 본인은 자기가 크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하겠지만요.

      그리고 사실 마크가 합의를 한 건, 왈도가 언론을 이용해서 마크를 공격한 이후였죠.
      이 영화의 원작 Accidental Billionaire도 사실은 재판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왈도가 작가를 찾아가서 나오게 된 책이죠. 하긴 이건 영화 밖의 내용이군요.
      하지만 영화 내에서도 이런 문제 때문에 합의를 하고 만다는 걸 암시하죠.

      뭐 firdaynight님 말씀대로 영화를 보는 관점은 여러가지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일방적으로 말씀해버리시니 좀 이상했습니다.
    • 글쎄요. 30% 지분이 0.05%로 줄어드는데 널 위한거야 사인해 하는 것도 일종의 조작이 아닐까 싶네요.
      사인했다고 장땡이면, 왜 JYJ는 SM과 계약이 해지되다 시피 하고 한경도 SM에서 나가고 수 많은 불공정계약에 대한 판례들이 생길까요.
    • 그렇다고 영화 상에서 주커버그를 옹호한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성공신화로 알려진 청년 기업가를 까발린 셈인데.
      나쁜놈 나온다고 영화로까지 그런거 봐야하냐고 하시면 모두 해피해피한 내용만 영화로 만들어져야 하나요;
    • 대단하다 칭찬하는데 까보니까 뻔한 이야기 같다는 의견이예요. 이게 해피 엔딩으로 만들면 오히려 더 화났겠죠.
    • 흠. 그런 건 주관적인 평가니까 제가 할 말이 없고,
      영화 자체에 대한 평이랑 주커버그 인물에 대한 평이랑 뒤섞여서 좀 거부감이 들었네요.
    • ? 전 영화 자체도 핀처 작품 중에서 안 좋게 보는데요. 그냥 둘 다 안 좋게 보는거예요.
      그리고 제 의견이 맘에 안 드시는 것 같은데 그냥 이 쯤에서 넘어가세요. ㅎ 어쩌겠어요 맘에 안드는걸..
    • ? 댓글도 마음대로 못쓰나요; 왜 그리 까칠하신지;
      마음에 안드는게 아니라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거죠; 일치하지 않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했고요.
      영화에 대해서 어떻게 느끼셨는지는 제가 뭐라고 근거를 들면서 반박할만한게 아니니 넘어간거고,
      애초에 원글에서 영화가 별로인 이유를 말씀하시면서 주커버그가 '쓰레기'라는 걸 끌어들이시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던건데 이상하게 몰아가시네요;
      art님이야말로 제 댓글이 마음에 안드시는 것 같은데 말씀대로 그만할께요;
    • 제 생각에서는 여기서 까칠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전 충분히 설명했고 폴라포님은 그게 맘에 안 드는거고 그냥 여기서 끝내는게 서로 낫다는거죠 제 생각은 말이죠. 더 쓰고 싶으면 더 쓰셔도 되요.
    • ㅋart님 설명이 마음에 안든게 아닌데요.
      제가 쓴 윗윗 댓글의 "거부감이 들었네요" <-- 요 문장을 보시고 그렇게 느끼신 것 같은데,
      그건 애초에 제 반박 댓글이 그렇게 시작되었다는 거고, 뻔해서 마음에 안드신다는 설명이 불충분하다고 생각하거나 마음에 안들지 않아요.
      그리고 "이 쯤에서 넘어가세요"라는 이야기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저같은 사람에게는 좀 까칠하게 들리네요.
    • 까칠하게 들렸다면 미안해요. 그런 의도가 아니였어요. 서로 무슨 말 하는지는 충분히 알았는데, 의견이 다른거니까 보통은 이쯤에서는 그만 두는데 서로 편했던 것 같거든요. 아까 말했지만 전 별로 까칠하게 굴 생각도 없고... 그냥 잠이와요 =_=; 그럼 안녕히 주무시길.
    • 상당히 잘 만든 영화입니다
    • 소설에서는 숀 파커가 적극적으로 사베린을 밀어낸 것으로 생각하고 있더군요. 주커버그는 그냥 방치한 것 같고. 영화 속에서는 주커버그가 조금 더 적극적이어서 숀 파커까지 암암리에 몰아냈다는 분위기를 풍기죠.
    • 하여간 전 소설 쪽이 더 이치에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영화 쪽이 더 '아트'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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