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3 시즌 종료, 간밤에 엄청난 승부가! (스포)
제목이 찌라시 스러운거 죄송합니다.
그냥 한줄 정리하는 기분으로 쓰다 보니 저렇게;
결과, 장동민 우승!!!
장동민 우승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센세이널한 최종회였고 결과적으로는 역대급 시즌3이 아닌가 싶어요.
1회부터 장동민 결승진출을 예상한 사람도 극소수였지만 결승에서 장동민 우승을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거든요.
게다가 세트스코어 1:0으로 밀리고 있던 승부처에서 수치(연산)게임으로 오현민을 발라버리는 장동민은 말그대로 갓동민 포스가 ㅎㄷㄷ
그리고 베팅게임이었던 마지막 세트에서는 장동민이 여세를 몰아 단 한번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으며 압살;;
그런데 오늘의 쇼킹한 장면은 사실 게임 시작전에 나왔습니다.
그건 탈락했던 참가자들이 지지하는 게이머 선택에서 8:3 으로 장동민 지지가 압도적이었다는거....
심지어 바로 전전회에 장동민에게 블러핑으로 허무하게 탈락했던 하연주마저 장동민을 지지했어요.
갓동민은 결승까지 오면서 전투에선 지더라도 전쟁에선 지지 않는다....는걸 온 몸으로 보여준 샘;
시즌2에서 노홍철이 남긴 개그맨 참가자의 부정적 이미지를 아주 깔끔하게 지워버린 멋진 시즌이었던거 같습니다.
다음주 속사정 쌀롱에서 장동민이 진중권 앞에서 기고만장 으시대는걸 볼 수 있을거 같아 그게 제일 기대됩니다 ㅋㅋ
질 확률이 높았던 십이장기를 첫 게임으로 선택한 것도 생각해보니 전체적인 그림을 미리 머릿속에 그려놓았던 것 같아요. 저는 일반인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싶어서 오현민을 응원했지만 장동민이 너무 잘해서 마지막에 "내가 왕이닷!!" 외치는데 기분 좋더라고요.
멘탈이 강한거 같아요. 질 확율이 높은 게임을 앞에 두고 배수진을 치자...뭐 이런;
그런데 이 전법은 유리멘탈 오현민 맞춤형 전법인듯 보여졌습니다.
실제로 2세트에서 오현민이 쫓기는듯한 상황이 연출되버렸거든요.
말씀하신 마지막 장면, 승리를 마음것 즐기는 모습 한국스럽?지 않아서 좋았어요 ㅋㅋㅋ
하하,, 저도 라스끝나고 채널 돌리다보니, 3번째 가위바위보게임 중간부터 보게 되었어요.
보면서, 장동민이 우승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갖었었는데,
사람을 끄는 매력같은게 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