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 분당설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5153


새정연이 분당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정동영 전 의원이 인터뷰를 하기도 했더군요.

중앙 일간지에서도 간간이 언급됩니다만, 시사 주간지에서는 링크와 같은 더 노골적인 분당설 기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습니다.

지금 분당을 할 수도 있다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정동영, 천정배, 정대철, 조경태, 김영환 등인데,

도대체 이렇게도 정치적 성향이 다른 분들이 과연 연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조경태, 김영환 등이 '당의 좌경화를 우려한다'고들 하는데, 그 정점에 정동영 전 의원이 있지 않았던가요.


게다가 가만히 있는 정의당을 끌어들이겠다느니, 김성식/정태근/홍정욱 같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겠다느니..

뭐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분당을 2개(진보성향/보수성향)한다는 건지.

상황이 정리되시는 분들 계신가요?

    • 바보들이네


      민주당 깨고 열린우리당 차려 정권 넘겨주고
    • 새정연의 몇몇 인사가 중심이 되는 분당으로 보기보다는 시민사회가 새당을 만들고 몇몇 인사가 조인하는 걸로 패러다임을 바꾸시는게 나으실 듯요..저는 천정배나 정동영외엔 다른 이름은 처음 듣네요..조경태는 시민사회가 비토하지 않을까요?이미 행한 행적들이 화려한데..
    • 정대철 신당, 조경태 신당, 정동영 신당이 다 별개의 신당이에요.




      정대철 신당은 친노운동권이 싫으니 비노호남신당을 다시 만들자는 움직임이에요. 열린우리당 시절에 박상천 한화갑 있던 민주당 기억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조경태 신당은 손학규+안철수+김부겸을 묶어서 도로 안철수 신당을 만들자는 흐름입니다. 정작 본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조경태 김영환이 저 구상을 열심히 홍보하고 다니는 중이죠. 박원순은 넣었다가 빠졌다가 하고 김성식 정태근 홍정욱을 끌어들이자는 말도 하지만 역시 그분들도 무슨 생각인지는 모릅니다.




      지금 정동영 신당이라고 검색 순위에 올라있는 국민모임은 08년 민노당탈당-非진보신당 성향의 분들이 만든 진보정당 조직이에요. 여기서 정동영한테 영입 제안을 넣었고 거의 성사 단계로 보이고요. 내년 4월 재보선에 정동영을 당선시켜 원내 진출한 뒤 정의당하고 합당하자는 시나리오가 도는데, 실제로 어떻게 움직일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에 이미 새민련을 탈당해서 사회민주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박범진 주대환 그룹도 있어요. 손학규의 '저녁이 있는 삶' 슬로건을 만들었던 팀입니다. 국민모임과 한 묶음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고요.



      ...현실은 엉망진창 뒤죽박죽이라 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네요-_- 정동영은 엊그제까지 정대철 신당의 수장 취급받았습니다. 천정배는 저 4개 신당에서 모두 이름이 언급되고 있고요. 경력만 보면 당권파에 줄서있을 것 같은 사람이 신당파에 있고 그렇습니다. 문재인 박지원 정세균 빅3이 당대표 불출마하면 정대철 조경태는 당에 남겠다는 입장이라서, 두 신당설은 그냥 전당대회용 전략일 뿐이라는 말도 있지요.

      • 조경태 신당은 조경태만 빠지면 괜찮을 것도 같네요. 안철수가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전제하에. 


        어쨌든 아무리 밥을 잘 지어도 똥을 섞는 요리사는 쓰면 안 되죠.  조경태를 누가 데리고 가는지 지켜보렵니다. 

    • 이수님 얘기에 덧붙이면, 새민련은 거의 10년째 특정 계파가 압도적인 당내 권력을 잡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새누리나 통합진보에 비해서요. 이들은 특정 계파가 단체로 탈당하고 별도의 당까지 만들었었죠. 모두 실패했지만요.) 좋게 보면 보스정치가 사라진 거고 나쁘게 말하면 구심점이 없는 거죠.




      아지라엘 / '정권'을 넘겨줘도 '지분'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분들이 그리 수준낮은 사람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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