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무도를 보고..
1.가장 중요했던 건..꼰대스러움이 없어서 좋았어요..나가수 시절엔 뭔가 경쟁이란 모드가 너무 진지하게 느껴져서 즐기는 재미가 떨어졌는데..토토가라고 해서 어쩌나봤더니..경쟁 어쩌구하는 무거움을 잘 빼고 음악만 제대로 즐길 수 있게 해줘서 좋았어요
2.서현은 느끼는게 좀 있을 것 같아요..맨날 소시 인터뷰하면 아줌마되서도 무대할거라고 했었는데..올해 일이 터지고 나서 자기들이 말하던 꿈을 직속선배의 무대를 같이 하면서 겪게 되었으니..그래서인지 아닌지 참 열심인것같아 좋았구요
3.영화든 예능이든 디테일이 살면 최고네요..90년대 예능무대의 완벽재현하며..아름다운 사람 얼굴의 셀프카메라를 갖고 올줄은..
4.전 오늘 최고는 터보랑 SES..SES는 슈가 솔직히 기량을 회복하기 어려웠을수도 있는데 믿을 수 없을 만큼 잘해줘서 좋았고..바다도 불태우더라구요..애드립이..거기에 맨날 궁금했던 암유걸의 랩가사를 천천히 씹어 먹여주던 하하..넘 좋았고
터보는..원래 그렇게 좋아라하지않았는데..오늘 다시 들으니까 미치게 좋더라구요..바로 음원다운받을 정도로..좋았어요..터보가 그 폭발적 힘으로 훌륭한 인트로가 되줘서 그 힘이 쭉쭉 갈 수 있는 것같더라구요..
역시 클래스는 영원했고..나온 가수 모두 너무 좋았고..다음주가 기대됩니다
본방판만 아니라 무편집 본공연판도 나오면 좋겠어요
Ps>전에 아이템회의할때 이거 누른게 극한알바였나요?심사위원이었던 pd들한테 가열차게 까였던 것 같던데
90년대 파이팅입니다 ㅎㅎ
이상하게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고요. SES 무대 보다 눈물 닦고 있는데 화면 속 조성모도 눈물 닦아서 빵터졌네요. 90년대 파이팅!ㅎㅎ
무려 소녀시대 '서현'이 나왔는데 카메라를 계속 바다와 슈에게만 두는걸 보면서 과연 무도구나 싶었습니다. 잘나가는 현직 아이돌이 나왔으면 유혹을 느끼기 쉬웠을텐데.
보면서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더라구요
활동하던 가수도, 노래도 모르지만 얼핏 지나가면서 느꼈던 것들이 떠오르네요. 터보를 볼 때 마다 저 김국진 닮은 사람이 여보.세.요 하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말하는 걸 거의 들어보지를 못했던 말이없던 터보의 김정남을 보면서 카메라에 비치지 않거나 자기 파트가 아닌데도 몸이 뚝뚝 끊기는 저 춤을 정말 빠르고 격렬하게 춘다고 생각했고, 아 저 사람은 뭐냐? 싶었는데 이제는 반갑수다쟁이가 되어 돌아와서는 힘에 부쳐하는 것 보니 젊었을 때 그 말이 없던 사람이 알 수 없는 슈퍼영웅 캐릭터 같다는 느낌마저 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