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아기 기저귀 가는 거..

아기라고 해서 무슨 치외법권이라도 있는 게 아니잖아요.

아기에 관한 문제만 나오면 꼭 감정으로 호소하는 거, 좀 아니라고 봅니다.

 

'대안이 없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

아기 가지신 분들이 외출하겠다 한다면 기저귀 가는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든 대안을 마련해서 외출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기저귀 갈 수 있는 식당을 골라서 들어간다던가, 자동차나 유모차 같은 걸로 별도의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준비를 한다던가 해야죠.

뜬금없이 남의 식사에 고춧가루 뿌려놓고 "대안이 없는데 어떡하냐"고 항변하는 건 본인들이 게으르다는 인증 밖에 더 되냐 이거죠.

대안을 일면식도 없는 남들이 고민해주는 건가요.

 

딴 예로,

자가용 가진 사람들이 아무 식당 들어갑니까? 주차공간 있는 식당으로 가려서 들어가잖아요.

아무 식당 들어가서 그 앞에 떡하니 차세워 놓고 "대안이 없다"이럴 수는 없는 노릇이죠.

기저귀 가는 것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찾아보면 좀 규모 있는 식당들은 따로 격리돼서 기저귀 갈아 줄 수 있는 곳 많습니다.

 

기저귀 가는 문제 뿐만 아니라, 애들 문제만 관련되면 꼭 논리 없어지는 분들이 많아 참 피곤합니다.

 

 

 

    • 절대 공감합니다.너도 부모되봐라는 식의 논리는 최악이더군요. 지자식은 지자식일뿐...
    • 돌아앉아 애 젖먹이는 요즘 젊은 새댁 없듯이 남 불편한거 거의 다 알죠.
    • 외출때마다 아이 먹을거 챙기고 기저귀 챙기고 물수건 챙기고 장난감 챙기고 애 들쳐업고 짐 들고 버스타고 떠드는 애 주의시키고 겨우 식당찾아 들어갔는데 식당 미리 알아보지 않았다고 게으르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는군요.

      이런 일은 케이스바이케이스고 상황에 따라 불쾌할 수 있다는것은 이해하지만

      제가 볼 땐 논리 없다고 비난하는 분의 글이 더 감정적으로 보입니다.

      먼저 스스로를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 저건 에티켓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윤리적으로 비난받을 건 아니지만 당연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무조건 이해해야 하는 것도 아니죠.
    • 멍멍/ 아이 먹을거 챙기고 기저귀 챙기고 물수건 챙기고 장난감 챙기고 애 들쳐업고 짐 들고 버스타고 떠드는 애 주의시키고 겨우 식당찾아 들어갔으면, 기저귀 가는 게 정상참작되는 건가요?-_- 이런 걸 감정적 논리라고 제가 얘기 했잖아요.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라니요? 인신공격인가요? 싸우자는 건가요?
    • 글쎄요 어린이 노약자에게 같은 기준을 들이대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한데..
      밖으로 나가길 원하는건 좀 오바인 것 같고,
      처음부터 식당들이 화장실에 베이비전용 시설을 마련하거나, 아니면 최소한 독립된 방 형태로 된 곳을 주어야겠지요.

      멍멍님 저도 mily님에게 동의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본인 아이의 편의를 위해 고생한 것을 남이 알아주길 바라는 건 좀..
    • 듀게에서도 당연히 기저귀 갈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앞으로는 화장실 안가고 바로 기저귀 가는게 대세 되겠네요
      저는 식당에서 기저귀 갈면 불쾌해도 참거나 그냥 나오고 말았는데
      애들 떠드는 것 용인에서 똥기저귀 가는 것 당연시 되는 식당 문화가 되면
      가족들 오는 식당은 왠만하면 가지 말아야 할 것 같네요
    • 멍멍님 고생하시는 건 알겠지만 솔직히 님 말씀이 훨씬 감정적인걸요. 까놓고 말하면 님이 섹스해서 자기 애 낳아놓고, 그 애 데리고 밖에서 밥 먹어야 하는 고생이야 고생이지만, 그걸 돈 내고 밥 먹는 제3자가 님 애 똥냄새에 대해 불평해서 안되는 근거로 삼고 역으로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하신다는 건........

      이해해 주면 좋겠지만 이해못한다고 해도 솔직히 식당에서 똥냄새 풍기는 쪽이 더 무례한건 맞잖아요?
    • 애기 똥이나 큰소리로 떠드는 것이나 흡연이나 뭐 사실 다 거기서 거기임..
      정도의 차이일 뿐..
      서로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하겠죠..
      애기 똥이 큰 소리로 떠드는 것보다 더 해롭지는 않을 터..
      • 식당에서는 애기똥이 더 거슬리죠. 흡연이야 요새 대부분 분리되어있으니 넘어가구요. 똥오줌냄새는 직접적으로 밥맛 떨어뜨리고 구역질나잖아요. 떠드는 건 식당이 사교공간이니 용인되는 면도 있구 똥처럼 존재자체로 식당의 상품인 '식사'에 피핼 끼치지도 않구요.
    • 흡연석 비흡연석을 구분하는 것처럼 똥냄새 나는 자리와 안나는 자리를 구분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되는군요... ^^
    • 식당이라는 장소의 특수성을 생각하면 고성방가나 흡연이랑 똥냄새는 타인이 느끼는 피해의 정도가 다른 거 같아요.
      밥 먹다 똥 얘기 화장실 얘기만 해도 핀잔 받는데 하물며.. -ㄴ-;
      화장실이 지저분하고 세균도 많고 비위생적이라 거기선 애 기저귀 못 간다는 분도 봤는데 할말 없더라고요.
    • 식당에서 기저귀 가는 것에 대해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저도 때로는 기분 나쁘고 어떤때는 이해되고 그러니까요

      그래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말씀드린거고요.



      하지만 아이키우는 것 자체가 초인적인 부지런함을 요하는 일인만큼

      (식당에서 기저귀를 갈았다는 것도 아닌) 그런 식당을 미리 알아보지 않았다는 것만으로 게으르다고 낙인찍으시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단어하나가지고 말꼬리잡는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당사자들이 상처받는 것은 그런 단어하나하나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공공장소에 가는 것이 많은 주의를 요하는 일인 것처럼

      공개게시판에 글을 쓰는 것도 그와 비슷한 주의가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표현을 조심해주시길 바라는겁니다



      그리고 제가 밖에 나와서 당분간 댓글확인을 못할 수 있습니다
    •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되지만, 식당에서 기저귀를 간다고 해서 다 불쾌감을 주는 건 아닌 거 같아요.
      얼마 전에도 식당에서 밥먹다가 옆자리의 부부가 아기 기저귀를 가는 모습을 봤는데
      아기아빠는 아이를 가리고 있고 아기엄마는 기저귀 갈고 그렇더군요.밥먹이는 아이는 냄새가 심한 편이지만
      아마도 젖이나 우유를 먹이는 듯 싶었고 냄새도 거의 안났어요.
      눈으로 우리에게 미안하다는 인사를 해서 웃으며 그러려니 했습니다.

      그 때 바깥 날씨는 추운 편이었고, 애를 데리고 자동차나 유모차로 쉽게 갈 상황도 아니었구요.
      아시다시피 식당 화장실이 모두 아이들 기저귀갈기 쉽게 만들어놓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화장실에 애를 혼자 데리고 들어가서 갈기도 어렵죠.
      여자화장실에 남편이 따라 들어갈 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요.

      싸잡아서 "식당에서 기저귀가는 사람들이 문제다"라고 하기 보다는
      경우에 따라 분별을 좀 해서 얘기하면 좋겠어요.
      세상 일이 자로 잰 듯이 똑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상황이 여의치 못한 탓에 그런
      일이 생길 수 있을테니 말이죠.

      차라리 비난보다는, 식당에서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아기 기저귀를 갈
      다른 방법이 있을지 아이디어를 찾아보는 쪽이 무리가 없는 거 같네요.
      백화점이나 지하철 화장실 등에는 요즘 아기들 기저귀를 가는 게 용이하도록 시설을 해놨던데
      음식점 화장실들은 천차만별이니......
    • 아참 자신을 돌아보라는 말은 제가 무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회중시계님 말씀하신 경우처럼 동행인이 좀 가려주려고 노력도 하고 미안한 표정이라도 지어주면 괜찮을거 같아요.
      영유아 시설이 잘되어있는 식당이 잘 없기도 하구요
    • 케이스바이케이스라면 경우에 따라 똥냄새가 식욕을 증진시킬 수도 있다는 얘기겠죠? (취향도 참... -_-)
    • 밥먹는데 남의 자식 똥냄새 맡을 이유 없잖아요. 자기 자식이면 구수할지 몰라도 다른사람에겐 악취에요
    • 헉. 식당에서 기저귀가는게 왈가왈부 할 문제인가요. 이런 문제가 케바케라니.
      자신이 괜찮다고 남들까지 괜찮은게 아닐텐데요. 보편적으로 상식선에서 100% 민폐입니다.
    • 케바케 아니고 100%민폐 맞는듯
    • 민폐인건 맞는데 음식점 화장실에서 기저귀 가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잖아요. 아예 음식점을 오지 말라고 하시면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요? 이건 음식점들의 화장실 시설이 개선되기 전에는 해결될 것 같지 않아요.
    • 글쎄요 괜찮을거 같진 않네요. 차라리 화장실 등의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는 식당을 찾으시는게 식탁에서 변냄새 맡는거 보단 덜 불편하겠어요
    • 이게 참 애매한거 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밥 먹는 장소에서 그러면 안되는거긴 한데 아기들은 그런걸 가려주지 않잖아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걸 처리하자니 제대로 장소가 갖춰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부모님들도 곤란해하거든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이랑 식사하던 중에 저 문제로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나온 적이 있어서 우리나라 같은 현실에서 아기 키우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걸 간접경험 했었습니다. 수유실이나 기저귀 가는 장소가 제대로 갖춰진 곳이 많이 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론 아기 부모님들께서 미안하다는 표현만 해주시면 그냥 참을 수 있을거 같긴해요. 근데 그건 제가 유난히 비위가 좋기 때문인거고;; 솔직히 예민한 분들은 식사 도중 저런 상황 참기 힘들겠죠. 참으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요.
    • 아직 아가가 어려서 밖에서 기저귀 간 적 없고, 앞으로도 사람 모인 곳에서 갈 생각도 없으며, (아이를 대동한 외출이 아니더라도) 어딜가나 기저귀갈 수 있는 장소나 별도의 방이 있는지 확인하는 엄마입니다만...
      이 글과 댓글이 묘하게 가슴을 후벼파네요.
    •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곳 아니면 아기 기저귀 가는 시설이 잘 없지요. 수유할 수 있는 곳도 잘 없고.. 그런걸 왜 만들어야 하는지 의식은 더 없구요. 이 문제는 '민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제반시설의 구조가 민폐를 유발하는 것인지라(기저귀 가는 화장실이 있는데 그리로 안가는 경우는 거의 없잖아요) 그쪽을 개선하는 쪽으로 방향이 나가야 할텐데요.
      저 여행갔던 곳 어딘가는 엄마 혼자 기저귀 가는데 힘들까봐 그런지 남녀 화장실 안이 아니라 바깥쪽 으슥한 곳(^^)에 기저귀 가는데가 있더군요. 남편이랑 같이 가서 갈면서 편하다 싶었어요. 아이가 뒤집고 난리치기 시작하면 정말 혼자는 갈기 힘든 시절이 있는지라 좋더라구요.
    • 까놓고 말하면 님이 섹스해서 자기 애 낳아놓고...

      이건 좀 심한 말씀인데요;;
      비판도 가려가며 하시죠
    • 둘이 좋아 섹스해 낳은 아이니, 육아책임은 당신들 몫이다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이 하나 키우는 데 마을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있죠. 현재 한국사회는 아이키우기 좋은 마을은 아니구요. 어쩌다 외식하러 나가면서 아이기저귀 갈 걱정에 위축되는 지경이니까요. 식사자리에서 똥기저귀 가는 걸 용인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비난의 화살을 가여운 아기엄마에게 향하기 보다는 남녀화장실 모두에 기저귀교체대 설치하자는 방향으로 모으면 좋겠다 싶어요.
    • 문득 왜 우리는 똥냄새를 혐오스러운 것으로 여기는가? 이런 의문이 드네요.
    • 똥냄새가 혐오스럽게 느껴지는 분들이 있는 이유는 어린 시절 배변 훈련의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이쿠 똥냄새~'라고 얘기해가면서 배변을 조절하도록 연습을 시킨 기억은 조금 있습니다. ^^;
    • 뭐 이제 섹스드립 님 애 똥 드립까지 나오고 보니..
      이런 드립이 식당 남 애 똥 보다 나은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그런 난관에 봉착하지 않도록 제반시설을 조그만 식당에까지 확충하는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하고
      "지자식은 지자식일 뿐" "솔까말 님이 섹스해서 애 낳아놓고" 라는 표현을 써가며 말하는 거하곤 전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짜증나는 것 이해하고, 가끔은 해결책이 있는데도 아이 기저귀를 식당 안에서 가는 어머니들 보면 이해가 안 갈 수 있지만
      댓글마다 너무 심하게 찬바람이 너무 부네요 날씨가 추워 그런가요
    • 심해어/사실은 그 얘기를 하고 싶었지만.. 아, 듀게에서마저 소수자로 취급받고 싶지않은 이 소심한 마음..
    • 돌지난 딸냄엄마인데 양쪽 다 이해가 가요

      전 왠만하면 수유공간 마련된 큰 식당가거나 아님 백화점 큰쇼핑몰 내부식당을 이용해요 요런데는 화장실마다 기저귀교환대 있더라고요

      거의 1시간이내로 식사한 편이라 딸이 고 시간 맞춰 큰 볼일 본 일이 거의 없었는데 시설 안 갖춰진 곳에서 몇번 갈아야 될 상황있었는데 다행히 식당바로 앞에 주차해둬서 차에서 간적있었어요 차없이 집근처 식당 이용했을땐 그냥 싸도 내비뒀네요;; 똥쌌다고 우는 애는 아니라서^^; 후다닥 먹고오긴했는데 발진 좀생겨도 약발라주면 금세 가라앉으니까요;

      전 그냥 제 개인적으로 남들 다 있는 공간에서 아무리 애기라도 기저귀가는게 딸한테 미안해서 못하겠더라고요 물론 맛있게 식사하시는 분들한테 불쾌함을 드리고 싶지 않고요



      기저귀 좀만 젖어도 난리난 아기들도 있는걸 알기에 또 너무 시설이 부족한 것니 사실이라 갈수밖에 없는 부모맘도 당연 이해가는데 제발 너무 당당하진말았음해요

      좀 가려가면서 주변에 죄송하단 맘도 전하면서요

      당연한듯 대놓고 갈고 그 똥기저귀를 밥상위에 당당히 놓고가는 부모들 몇번봤는데 이런사람들은 진짜 욕먹어도 싸요
    • 식당에 갔는데 아이가 똥을 쌌다
      어쩔 것인가
      아이는 운다
      기저귀를 갈아야 한다
      어디서?

      상위에서?
      오노..
      밖에서?
      추운데..
      차안에서?
      차 없는데..
      화장실에서?
      화장실 가보고 말을 하라..
      화장실 어디에 애를 눕히고 기저귀를 갈란 말이냐..

      그럼 어쩌란 말이냐
      애 있으면 식당에서 밥도 먹지 말란 말이냐..

      난감하군요
      대충 먹고 빨리 나가야할듯..
      애 울음도 민폐니..
      아니면 저쪽 구석에서 죄인처럼 쭈그리고...

      애 있으면 당연 그정도 스트레스는 감수해야 하는 부분도 있죠..
      애가 있는데 그정도 쯤이야..

      남의 가게에 똥기저귀만 놓고 가지 않으면 됨...ㅋㅋㅋ
      미안하단 한마디는 꼭 하고..
    • 와우.. 미혼이지만 아기똥을 더럽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민폐라는 의견이 개인적으로 충격적이네요.
      저같은 사람들이 있어서 케바케가 될 수 있을수도? ㅎ
      무튼, 기저귀 갈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도 굳이 식당에서 가는 사람은 없을테니
      양육이 온전히 개인에게만 전가되고 기본적인 시스템마련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을 비판하면서 마무리해요 ㅎㅎ
    • 울애기의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사람들 많은곳에서 갈아주기 싫어요..그냥 이런말들이 애기있는 엄마들은 가슴을 후벼파네요..ㅠㅠ 애낳기전엔 저두 애기엄마들 왜 애데꾸 이런데 나와서 밥먹을까.. 그랫었는데.. 그렇게 됏네요.. 아흠..거참.. 애키우는 일이.. "섹스해서 애낳아놓고 "이렇게까지 바뀔수도 있네요.. 맘 아픔니다.
    • 아웅..어려운 문제에요. 미혼이라 그런지 아직 아기 똥도 더럽고 아기 우는 소리 들으면 짜증나고 그렇거든요. 그렇다고 애 낳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많은 건 또 아니니까요. 미안해하는 눈치 있으면 괜찮은데 진짜 너무 당당하게 자기 애 욕구를 남들도 알아줘야한다는듯이 굴면 더 짜증나긴 해요.
    • 딴 얘기지만 차에서 기저귀 갈면 진짜 자세 안 나옵니다. 혼자 하기 어려워요.. 힘 좋은 큰 아기들인 경우 닦아내는 과정에서 온몸 뒤틀기라도 시도하면... 허걱..
    • 저는 이곳에 미혼자가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읽다보니 웃기기도 하고.. 웬 섹스언급(섹스로 낳았지만 아기는 훨씬 진지한 존재임!)에 똥냄새가 구리다 안구리다..
      결혼 전에는 저도 저말에 두손 들어 공감했을겁니다. 아이가 주제가 되면 감정적으로만 호소하려든다!
      지금은 그럴 수가 없네요. 저 자신 눈치 많이 보고 있는 엄마로서. '아놔, 힘들어 죽겠어, 좀 이해해주쇼!'하는 심정일 때도 있겠고.

      언젠가 공원에서 벤치에 아이를 눕히고 기저귀 가는 엄마를 봤는데 애한테 그렇게 승질을 부리더라구요. 엄마를 좀 배려해주심 애들이 더 편할 것 같아요. 많이 뻔뻔한 엄마들은 나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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