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력 새해 첫날인데

왜 벌써 한살씩 미리 자시고들 그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나이 먹어 뭐 좋은 거 있다고
2015년의 시작이야 오늘이 틀림없습니다.
그치만 만나이 아닌 연나이 셀 때는 당연히 구정 기준으로 하는 거 아닌가요?
해이름 붙이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십이간지 띠 셀 때도 원래 음력 생일 기준으로 하잖아요.
그럼 2월 말 설 지나야 그때부터 을미년 아닌가요.
물론 대충대충 어영부영 양력 기준으로 이야기 하고 하는 경우도 보긴 했지만 정확히 따지자면 설을 기준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늘 이상하던 거 오늘 질문글 올립니다.
    • 질문이라기 보다는 더이상 나이를 먹고싶지않다는 처절한 외침으로보이는건.. 저희 아버지가 이글을 좋아하십니다
    • 1996년생들이 오늘부터 술 담배 살 수 있죠.
    • 겸손해지는 연골과 심도 있어지는 팔자주름과 느긋해지는 턱선은 양력 음력을 가리지 않습니다.




      +띠는 설이 아니라 입춘 기준으로 넘어가는 걸로 압니다. 논란은 있더군요.

      • 아 입춘인가요 그건 생각도 못했네요. 막연히 옛날부터 세던 거니 구정 기준일 거라고만


        뭐 턱살 뱃살 날로 후달리는 체력 다 동감합니다만 그래도 자연스러운 세월이려니 크게 아쉽진 않습니다. 그냥 따져볼 건 따져봐야하지 않은가 싶어서요.
        • 역술인들이 근거 없이 입춘을 주장한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계속 절에 다닌 집안 출신이라; 절에 안 다닌 저 역시 입춘에 띠 동물이 바뀌는 것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져 있지만요. 양력 1월 1일이면 **띠 해라고 하는 게 저도 좀 이상하긴 합니다. 입춘부터 따진다면 그렇다면 입춘 전까지는 을오년이다가 입춘 후부터 을미년이 되는 것인가 이런 의문도 들고요. ^^a

          • 저도 입춘은 좀 억지 주장같습니다. 중국에서 설을 춘절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그게 입춘이라고 와전된 게 아닌가 혼자 추측합니다. 양력 설에 동물 이름을 붙이는 건 박정희 정권이 (일본을 따라하느라고) 신정을 설로 강제하면서 생긴 게 아닌가 역시 추측해봅니다. 그 이전에 설을 제대로 설로 지내던 시절에는 어떤 식이었는지 좀 연세가 드신 분들은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 어차피 먹을거 그럼 뭐 안먹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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