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의 후예를 보면서 느낀 생각

케이블 티비에서 하길래 아무생각없이 보다

 

문득 번개처럼 스치고 지나간 생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영상매체 중에서 '전라도 사투리' 쓰는 '정의로운 공직자(검사)'가 나온 건 이 영화 말고는 못본거 같아요.

 

그 이전까지 '전라도 사투리' 쓰는 남자가 풍기는 분위기는 주로 건달이거나 악역이었고 아니다 할지라도 하층민들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죠.

 

 

일부러 엇박자식으로 넣어서 웃음을 유발하려고 했는지 아니면 감독의 진지한 성찰쪽인지 - 악당역으로 나오는 김수로가 풍기는 포스를 보아하건데 감독이 원래 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 같습니다만..-  아무튼 간에 전라도 사투리를 이런식으로 소비한다는게 참 신선하면서도 고맙네요.

    • 같은 의미에서, 강호동이나 강동원처럼 노골적으로 사투리 안/못 고치고 출연하는 전라남도 연예인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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