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안 대단하네요.

무한도전 방콕편에서 두리안 먹는-못먹는 모습이 생각나서 마트에서 냉동두리안 사다 해동시켜서 먹어보았습니다. 포장을 뜯는 순간 이미 아~ 괜히샀다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냄새는 지독해도 맛은 있다는 얘기를 믿고 한 입 조금 물어보았는데.. 으으윽...
이걸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또 조금 먹어보고 결국 포기.. 근데 다음날 볼일보는데 두리안향기가.. 역시 과일의 왕(?)
    • 이게 식감이 과일이라기보다는 무슨 크림 같은 느낌이죠. 저는 좋아합니다.

    • 꽤 먹을만 합니다.

    • 쓰레기통에 두리안을 먹고 버렸는데.. 그 쓰레기통을 비운 다음에도 계속 냄새가 남아있더라구요.

    • 전 홍콩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먹을 때보다 먹고 나서가 고역이더군요. 입에서 계속 그 잔향이 남는 게 참...ㅠㅠ 비첸향이 보이길래 입가심(?)으로 한쪽 사다 뜯으면서 거리를 걸어도 두리안 향이 안 없어지더라고요.

    • 헉 그리 심한가요. 피해야겠네요.
    • 저도 예전에 중국에서 친구가 권해서 시도해 본 적이 있는데, 냄새가 조금 나기는 해도 먹을때는 찐득찐득 크림 같은게 술술 잘 넘어가더군요.


      그래서 좋다고 한 1/3개 정도 먹은거 같은데, 문제는 그러고 나서 두리안맛 트림이 자꾸 올라와서 입이 썩은 느낌. 볼일 볼때도 물론...(먼산)

    • 화장실 냄새난다는 두리안을 먹고나서 화장실에서 두리안 향이 난다니..ㅋㅋ 묘한 순환이네요.
      • 이거시 진정한 타임패러독스!

    • 이미 버렸... ㅠ.ㅠ 다시 도전해보고 싶진 않네요.

    • 오래 전에 리더스다이제스트에서 소개해줘서 처음 알게 된 과일인데... 냄새가 지독하다고만 하지 구체적으로 어떤 냄새인지는 안 써 있어서 궁금증이 더해가던 차에, 남동생이 신혼여행으로 발리를 다녀와서 혹시나 하고 물어봤더니 먹어봤다고 하더라고요. 냄새가 그리 지독하냐고 물어봤더니, 다짜고짜 '똥냄새'라고 해서 앜! 했었지요.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만, 한번 시도는 해보고 싶어요. 그런데 리더스 다이제스트에서 읽은 바로는 두리안의 칼로리가 어마어마하답니다. 원래 열대과일이 칼로리가 높은 편인데 두리안은 특히 더 하다하고요. 혹시나 해서 찾아봤더니... 약 250그램(8.6oz)에 357칼로리라고 나오네요, ㅎㄷㄷㄷㄷㄷㄷ

    • 저에겐 부탄가스 냄새 같이 느껴지군요.

    • 화장실 냄새같은 단백질 발효로 인한 향과는 좀 달라서 어찌보면 청국장, 된장, 젓갈, 오징어 등 보다 거부감이 적을 터인데...전 독특한 과일 향으로 느꼈구요(망고향+고구마 정도), 열대과일 특유의 향이 찐하게 나서 민감한 분들은 처음엔 거북할 수 있어도 신선한 두리안은 향긋하답니다..
    • 냉동 두리안 말고 신선한 두리안은 맛있어요. 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ㅠㅠㅠㅠ

    • 두리안 냄새는 양파 썩은 냄새와 가장 가까운 것 같아요. 전 참 좋아하는데 말이지요. 

    • 맛은 있어요.냉동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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