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압구정백야>잡담..

개인적으로 김순옥, 문영남, 임성한 중 한 작가의 드라마만 평생 봐야한다면 그래도 임성한을 꼽겠습니다.

대체적으로 아주 이상하고 짜증이 나는데, 드문드문 되게 괜찮은 데가 있단 말이죠 ㅋㅋ

(문영남 드라마에서 괜찮은 건 오로지 나문희 밖에 없어요 ㅠ, 김순옥은 정말 개연성을 매순간순간 너무 심각하게 무시합니다.)


오늘은 뭐..


30분을 이보희, 박하나 두 사람이 붙는 신으로 채우는 걸 보고, 역시 임성한이다 싶었고

또 그 30분이 후딱 가는거 보고 뭐 ㅋㅋ



1) 이보희는 참 예뻐요. 캐스팅은 다른 사람을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적역인듯 합니다. 본인도 그걸 아는지 연기도 물만난 고기네요


2) 이보희가 계속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거짓말 하는 걸 박하나가 하나씩 깨는 걸 보고(휴대폰 안꺼져서 대화내용 다 들은건 물론 우연이 지나칩니다만) 카타르시스는 확실하게 느꼈네요


3) 이번 드라마는 임성한의 평작은 되는듯요. <아현동마님>꼴은 안나겠어요


4) 임성한도 소재가 딸리는게 느껴집니다. 내용이 <인어아가씨>와 <하늘이시여>짬뽕 비슷한게..




    • 이전에 보석비빔밥에서도 가족싸움 가지고 30분을 할애하더군요. 어머니와 자식 3인 총 4인 등장했으니 이번 2인 등장만큼 놀랍진 않았던걸까요.

    • 전작인 오로라공주에서는 시누이와 오로라가 방을 3번 옮겨가면서 싸우고서는 한회가 끝나더라구요

    • 임작가는 젊은 주인공은 늘 신인을 쓰지만 드라마가 진행 되면 진짜 주인공은 늘 중년배우라서 좋아요


      전작도 진짜 주인공은 김보연이었죠. 이번엔 이보희씨 가 진자 주인공!


       


      오늘 편은 역대 임작가 작품중에서 탑쓰리에 드는 장면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휘몰아치는 과거라니! 평소라면 일주일 이상 끌었을텐데...아니면 상상이거나

    • 오늘을 위해 백야가 어제 그렇게 꼭꼭 산삼을 씹어 자셨나봐요.


      근데 오늘 장면이 모두 상상씬이 아닌가 우려하는 네티즌 댓글이 많더군요. 그럴 가능성이 없지 않아서 저도 약간 걱정돼요. 임선생님이 보통분이 아니라.

    • 막장을 별로 즐기지 않는 저로서는 압구정백야가 임성한 작품중에서 제일 괜찮은 드라마로 보여요. 현재까지는.

    • 생각보다 빨리 터뜨렸어요. 상상씬인가 하다가 그대로 끝나는 거 보고 안심(?)했는데 임성한 작가였죠 참. 윗 댓글보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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