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더 이상 바게트를 먹지 않는다면?

급진 지하디스트가 되고 있는 전조입니다.




프랑스 정부가 이슬람 급진주의에 맞서 4억 8천만 달러를 투입하여 '반 지하드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그중 6천만 달러는 온라인 감시를 위한 반 테러 요원 확충과 홍보 사이트, 고익 광고 영상 제작에 사용되었습니다.


위의 챠트는 급진주의에 빠지게 되는 전조 현상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챠트에 의하면


유행 음악을 듣지 않거나

TV를 보지 않기 시작하거나

스포츠 활동을 즐기지 않거나

옷장 속의 옷들이 예전보다 전통적인 복장으로 바뀌거나

식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거나


하는 전조를 보이면 가족과 사회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


http://www.washingtonpost.com/blogs/worldviews/wp/2015/01/29/chart-are-you-a-jihadist-the-french-government-made-this-checklist/


위 챠트를 소개한 워싱턴 포스트의 기사에 의하면 

지난 수요일, 학교에서 테러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거부하고 "나는 테러리스트편이다" 라고 외친 8세 소년이 테러옹호 혐의로 부모와 함께 조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조사에서 소년은 자신은 '테러리즘' 이란 말뜻을 모른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의 교훈 : 프랑스에서는 바게트를 먹자

    • 8살 소년 해프닝은 좀 웃프네요.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외친 이승복 소년도 사실 공산당이 뭔지 몰랐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죠?

      지금 마침 점심으로 바게트 빵 먹고 있었는데...
    • 저 이미지는 패러디 아닌가요? Stop-geek 라고 써 있잖아요. 불어는 잘 모르지만 lol에 dragonball에 GTA에다가 "피자를 빵보다 선호" 뭐 이런것도 써 있는거 보면;
      • 그렇네요. 저도 불어를 몰라 다른 이미지를 가져왔나봐요.

        교체할게요.ㅋ
    • ㅎㅎ 전혀 상관없는 소리지만 포스터(?) 디자인이 이쁘네요. 파랑에 회색..
    • 어린 친구들이 일베에 빠지는 현상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 일베애들은 뭐 먹나 궁금해지네요.
    • "Ils changent brutalement leurs habitudes alimentaires."


      이게 어떻게 '바게뜨 빵 안 먹으면...'으로 돌변하는지는 모르겠군요.




      '"극단적으로" 식습관을 바꾼다면'입니다. 바게뜨빵 먹고 안 먹고는 상관 없습니다.




      Chaque situation est spécifique. L'identification d'un ou plusieurs signes n'implique pas systématiquement une radicalisation.



      • 그러게요. BBC 대신 사과드릴게요.


        http://m.bbc.com/news/blogs-trending-31047810




        웃긴 건 여전하지요.

        • 무슬림들의 halal food 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는거 같은데 (식습관이 급변 했다는게 갑자기 동네 일반 정육점에서 산 고기를 안먹는다 이런 경우가 될수있죠) 단지 음식에 대한 아이콘을 빵으로 했다고해서 바게뜨로 일반화 시켜 버리는 외국인 입장에서 쓴 뉴스를 읽는건 그리 이해가 쉽다고 보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관련 뉴스를 일본신문이나 중국신문에서 봤다면서 누가 얘기 한다면 별로 신뢰가 가지 않을거 같습니다.
          • 네.

            할랄 식품을 '식습관의 급격한 변화'로, 무슬림 의상을 '전보다 전통적인 의상'으로 표현한 것이겠지요.

            왜 이런 모호한 표현을 썼을까요?

            애초에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가진 내용을 윤색하려다 보니 이런 우스꽝스런 포스터가 나오는 겁니다.

            외신들은 그런 점을 꼬집는 것이구요.

            어느 누가 진짜로 바게트빵을 안먹는 것으로 테러리스트라고 이해할까요?

            • 저 포스터도 정말 웃기고 댓글의 이슬람편견에도 동의를 합니다.

              다만 내용을 다 읽지도 않고 무조건 이상해를 외치는 외신의 기사도 저는 정말 뭘 알고 비꼬나 싶게 느껴져서요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식을 비꼬기엔 그동안 너무 허망한 외신기사를 많이 봐서 뉘앙스가 전혀 구분이 안됐어요 (폭스뉴스의 no go zones 스캔들 이후로 더 영어권 기사는 신뢰도 안되고) 기사 내용엔 저 포스터에 앞서 나온 스탑지하디스트의 비디오에 대한 설명이 없는걸 보면서 더 그렇게 느껴졌구요.

              솔직히 덧글 마지막 문장이, 제가 이 글을 보고 느낀건데요

              저는 포스터 설명이 너무 부정확하게만 되있어서

              글을 읽으면서 아이러니가 하나도 안느껴졌었다고 변명(?!)해 봅니다.

              웹에서 글포커스 맞춰서 읽는게 점점 어려워 지기도 하고, 암튼 저도 너무 일차원에만 집착하고 댓글 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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