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낮의 개꿈

아까 바게트 빵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때우고 잠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꿈에 제가 파리 공항 입국 심사대에 서 있는겁니다. (저는 프랑스는 고사하고 유럽 대륙은 가 본적이 없습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도대체 나가는 길을 찾을 수 없는겁니다. 통상적인 공항 구조가 아니고 일반적인 빌딩 같았습니다.

한쪽문을 열고 나가려다 바로 허공이 나와서 하마터면 떨어질 뻔 했고 엘리베이터는 모두 수리 중이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비상구를 찾아서 내려가려는데 아주 좁고 가파른 계단이 나왔습니다. 한 사람 지나가기에도 아주 빠듯한 그런 계단이었죠.

그 계단을 내려와 문을 여니까 오 마이 갓! 화장실이 바로 나오는데 화장실은 또 왜 이렇게 더러운지..

암튼 오물이 옷에 묻을까봐 조심하면서 화장실을 나오니까 드디어 파리 거리가 눈에 들어 왔습니다.

그런데 제 눈에 들어온 파리 거리는 흡사 카이로와 비숫한거예요. 거리를 다니는 사람의 70% 정도는 무슬림 이민자 같았고요.

목적지를 가려고 길을 물어보는데 사람들이 영어는 한 마디도 못 알아듣고 여기 저기 헤매면서 애 쓰다가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요즘 인터넷에서 프랑스 관련 기사나 아티클을 많이 보다보니까 프랑스가 꿈에 나왔는데 완전 개꿈이죠. -_-

    • 일종의 해외여행과 다를바 없네요 비싼꿈이에요.

      • 돈은 하나도 안 들었어요.

    • 밤에 스쳐간 프랑스, 벨기에가 그렇게 더럽게 보이더군요

      • 실제로 그렇게 깔끔하지는 않은가보군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2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5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