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 아래 sns 쇠퇴론에 편승하는 잡설


 전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계정조차 만든적이 없습니다.

 VPN을 이용하는 요즘이야 맘만 먹으면 가능하지만

 처음에는 중국에서 트위터도 페이스북도 막아서 못만들었어요.

 

 그러다가 대강 어떤건지 알고나서부터 신경을 꺼버렸습니다.

 블로그를 네이버와 이글루스를 초창기부터 한 5년정도 무지 열심히 한적 있었는데

 그게 사들해졌던 기억도 나고... 결국 셀럽도 아닌 저같은 소시민에게는 관심병 유발 촉진제일 뿐이더라구요.

 

 네이버 블로그는 그냥 클라우드로 써요. 개인사가 기록물 저장소... 모든 카테고리는 완전 비공개에 검색에도 안걸리게

 역사 비공개로 돌려 놓고 거의 일기장으로 쓰던 이글루스도 가끔 접하게 되는 이글루스 대문의 기괴한 헤드라인들

 온갖 유치빤스한 블로거들의 허세스러움이 단한줄만으로도 폴폴 풍기는거에 정나미가 떨어지다보니 점점 발길이 뜸해지고


 그러다가 카톡이란거를 쓰기 시작한게 딱 1년전입니다.

 다국적? 프로젝트 때문에 교신용으로 시작했어요.

 이건 국제전화 요금 걱정 없이 신속한 해외간 교신의 편리함 때문에 가족간 연락용으로 쓰게 되었고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의 연락도 편리해서 잘 썼어요.


 그런데  이 카톡이란 것도 거의 안쓰게 된지 반년 가까이 되가네요.

 카톡 국정원 도우미ㅜ사건 때문만은 아니고 

 그냥 귀찮아 지더라구요.

 가끔 한국 들어갈적에 중국에서 사용하던 핸드폰 들고 로밍만 하면 임시폰 만들 필요없이 카톡으로 연락이 가능하니 

 그정도로 쓰게 되었어요. 지금은 그마저도 텔레그램으로 대체한지 오래고

 아이폰을 사서는 아예 알림기능으루꺼버려서  메세지가 와도 제가 생각이 나서 열어보지 않는 이상 시도 때도 없이 까톡 까톡 거리며

 정신 사나울 일 원천봉쇄


 중국내에서도 마찬가지

 앉아서 일할적엔 시각적 편리성과 업무 효율성 때문에 QQ란 메신저를 사용하는데

 그외 중국식 까톡이나 트위터는 계정만 마지 못해 만들어 놓고 그냥 보질 않아요.

 

 이러면 굉장히 좋은점이 있어요.

 온전히ㅜ자신의ㅜ시간을 갖을 수 있다는거죠.

 두 시간이고 세시간이고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고 하고 싶은 일에ㅜ집중할 수가 있게 되요.


 세상에 촌각을 다투는 급한 연락이라는 것은 일년에 한두번 생길까 말까하다는거 

 대부분의 연락은 하루에 한두번 몰아서 보더라도 대세에 지장이 없더라는거

 일이 아닌 경우의ㅜ연락이라는건 ㅣ일주일에 한두번 체크하더라도 전혀 문제될게 없더라는거

 그리고 그정도로 급하고 중요한 일이라면 상대가 전화를 하더라는걸 깨닫게 되었다는거


 그리고....친한 친구들 과 측근과 상시적으로 연락이 되던것 보다

 그 뭔가... 그리움이나 반가움이 더 커지더라두요.

 만나서 얼굴 보며 수다 떨구 싶은 생각이 커지더라구요.


 제가 무슨 유별난 사람이 아니니 아마도 이런 케이스가 제법 될거 같습니다.

 

 아직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도 권유해보고 싶어요.

 뭔가 굉장히 자유로와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거에요.

 

 가급적 SNS를 멀리 해보세요.

 알림 기능을 모두 비활성화 시켜보세요.

 자기 시간의 주인이 되어 보세요.


 

    • 너무 매여있는 느낌이 들어서 알림을 꺼두긴 해요. 그치만 보통 연애를 하면 모든 연락이 촌각을 다투는 일이 돼버리죠(...)

    • 실제로 SNS에 목메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카톡과 같은 메신저를 SNS라고 보기는 힘들죠.

    • 굳이 알림창을 끌 필요를 못 느낀다면...ㅠㅠ

    • SNS라고 할만한 건 페북으로 쓰고있고 . . .


      카톡은 주변인들이 다 카톡을 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기 시작했다가


      지금은 단톡방이 여럿 되다보니 계속 하게 되네요


      텔레그램 안녕 바이~

    • 회사에서는 업무용 메신저를 쓰고 


      제 지인들은 제가 연락을 늦게 보고 답도 늦게 하는 걸 다들 양해해주고 있지만 


      원래 그렇게 살아서인지 남들보다 더 자유로운지는 모르겠어요ㅎㅎ

    • 저는 단톡방이 정말 스트레스예요. 초대에 응하겠습니까? 라는 메시지라도 띄워줬으면 싶어요. 그냥 무조건 초대가 되니 알림 꺼놔도 계속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아니면 퇴장해도 안보이게 해주던가요 ㅠㅠ 

      • 저도 좀 있기가 민망하거나 싫은 톡방에 초대돼 그냥 무언으로 일관하지만, 알림이 계속 뜨고 하다 보면 정말 나가고 싶거든요. 그 갑작스런 퇴장을 무릅쓰고서라도 나가면, 나갔다고 또 초대를 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게 참 그래요.
      • 단톡방 민폐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한 서너번 겪어보니 이걸 정말 어쩌지도 못하겠고―,.― 그나마 요즘은 초대하는 사람이 없어서 편하네요ㅋ
    • 남들이 봐줬으면 하고 sns에 의미심장한 글이나 사진은 올리면서 물어보면 왜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러니

    • 설마 128기가 너무 많은거 아냐.? 싶었는데  아주 잘샀다 싶더라구요.


      십수년을 모아온 음악파일들 이리 저리 흩어져 있던거 다 모아 집어 놓고 보니 왜 이리 뿌듯한지... 십년만에 듣게되어 너무 좋았던 곡들이 쏟아져서 ㅠ.ㅠ


      사진들도 모조리 모으는 중이에요.  아이튠 새버전이 낯설어서 고생좀 했는데 익숙해지고 나니 대용량 자료 관리, 정리하는데 시간 낭비가 확 줄더군요.


      결론은 128기가 강추



    • 페이스북 가입했다가 한꺼번에 우르르 올라오는 글과 사진들(제가 멋모르고 초기에 친구맺기를 엄청 함)에 질렸고 그 중에는 내가 싫어했지만


      어쩔 수 없이 친구맺었던 사람도 있었어요. 페이스북의 얄팍함, 결국은 자랑질과 과시용,,,그리고 그 엄청난 공개성때문에 내가 쓰고 싶은 글은 쓰지도 못하고


      결국 나도 내가 놀러간 곳의 사진만 올리게 되더군요.


       


      결국 직접적으로 만나는 인간관계가 아니면 sns의 관계라는건 피상적이고 가식적이라는 느낌에 질려서 페이스북 탈퇴했어요.


       


      카톡은 단체 연락의 편리함때문에 탈퇴할 수는 없는데 단체톡은 정말 민폐더군요. 전 일일이 소소한 일상으로 카톡질하는거 별로인데


      200개가 넘는 단톡이 올라가고 나가기도 그렇고. 그런데 결국은 나가기 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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