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저축(10년) 가입이 현명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러서 한다는 질문이 금융/재테크네요. ㅎㅎ;;
금리가 나쁘지 않은-4퍼센트대- 저축상품을 하나 알게 됐습니다.
근데 납입 기간이 너무 길어요. 10년.
물론 중간에 인출도 할 수 있고 납입을 미룰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두번째 해부터는 납입금액을 낮출 수도 있다고 하네요.
지금 저축을 하나도 안 하고 있는 상태인데;;
연말에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사-이라 그냥 최대한 단기로 목돈을 만들려고 했어요.
근데 장기로 하나 정도 가지고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 싶기는 해서
일단 한다고 했는데 지금 보기에 나쁘지 않은 금리라고는 해도
저 정도 장기면 사실 마이너스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해서 주저하게 되네요;;
가입한다고 신청서도 다 쓰기는 했지만 취소도 할 수 있다고 해서 조언 얻을 겸 글 남겨 보아요.
납입금액은 30만원이라서 사실 크게 부담이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는 상태에요;;
1년짜리 적금을 드세요. 1년이 지나면 그 돈을 1년 정기 예금을 들고, 다시 1년짜리 적금을 드세요. 돈을 버는 동안 저걸 계속 반복하세요. 제가 아는 한 가장 리스크가 적고, 가장 단순하며, 또한 가장 확실한 재테크 방법입니다.
1. 보험이라면 일단 무조건 손해라고 보셔야합니다. 해지시 손해금액이 장난아닙니다.
2. 적금이라면 해지시 이자말고 원금은 보장되겠지만 고정금리일 가능성이 낮습니다. 변동될거에요.
3. 그 외 상품이라면 저렇게 장기 고정금리를 보장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해지시 토해내는것도 많을거에요.
즉 고정금리인지, 해지시 뱉어내는게 있는지 두개만 확인하세요.
사실 고정금이라 해도 환율처럼 딱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요..
보험은 아니고, 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지는 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중간에 이변이 있으면-인출 이후 납입하는 금액 등- 추가 설정된 금리가 아니라 기본 금리-그래도 3%대-로 유지가 된다고 했던 것 같네요.
무엇보다 솔깃했던 건 복리상품이라서였고요.
기업 마케팅을 직접 온 건데, 그렇게 좋은 거면 왜 이렇게 열심히 팔지? 하는 의구심도 들어서 글을 남겼어요.
저도 지난번에 적금 연계상품으로 일단 가입했다가(1달안에 해지하면 손해가 없거든요..) 주변인들에게 알아봤었는데
저보다 훨씬 많이 버는 친구도 월 10만원정도 넣는데도 생각보다 유지하기 힘들다고 이야기했었고
또 다른 친구는 두번 시도했다가 두번 다 실패하고 중도해지 했었다는 말에 해지했어요.
공통적으로 나오는 말이 10년 유지하는게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
계속 1년짜리 적금을 드는 것이 더 나을꺼 같더군요...
복리상품인게 마음에 드신거라면 풍차돌리기 같은건 어떨까요?
우리나라에 10년짜리 장기적금이 있던가요?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예상컨데 (저축형)보험일 확률이 큽니다. 더구나 기업마케팅을 직접 온 거라면 99%? ㅎㅎ
보험은 해지환급금에서 손해를 볼 확률이 많으므로 가입하면 10년을 무조건 다 불입해야 한다는 가정을 하면 본인의 향후 예상소득과 저축(혹시 소득이 없어서 저축을 헐어서 저축보험을 납입해야 하는 경우 상정) 등을 감안해서 가입하셔야 할겁니다.
네 아까는 얼렁뚱땅 들었었고 지금 조금 찾아보니까 저축성보험이었네요. ㅎㅎ
위에 썼지만 해지는 않고 인출만 한다 가정하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 그럴거면 뭐하러 가입하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제 나이를 고려했을 때 향후 10년동안 적어도 한달에 30은 저축할 수 있어야 하는 게 맞을 거에요. 뜻대로 안 될 수도 있지만요..
그냥 장기 저축이 하나도 없으니 가입할까 싶기도 하고.. 고민되네요 흑
그렇다면 정지 후 인출만 하는 동안 보험 사업비는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세요.
본인의 적립 원금에서 사업비를 빼 갈 거예요..
그러면 본인의 적립 원금이 적어지니 이율이 4%로 높다하더라도 원금 자체가 쪼그라들어서 예상했던 이자금액이 안나오게 됩니다.
추가로.....
제가 가입한 상품으로 예를 들어드릴께요.
제가 비과세혜택을 노리고 가입한 10년짜리 저축형보험 상품을 딱 3년 불입한 상태인데요.
사업비로 약 8.7%가 빠지고 92.3%가 적립대상금액이네요. 그리고 지금 해지한다면 나올 해지환급금은 원금의 86%선입니다.
애초 설계시 약 7년이 지나야 해지환급금이 원금에 도달하고 그 이후 이자가 늘어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 맞아요. 아까 들을 때는 띄엄띄엄 연결이 안 되던 것들이 이제서야 맞춰지네요.
납입을 100했을 때 중도 인출은 100을 못하고 일부를 남겨둬야 한다고, 자기네들도 굴려야 하니까~ 이런 식으로 표현해서 그런가보다 했었는데 사업비네요. ㅋㅋ
이제 특성은 알았고, 제가 10년을 할 수 있느냐가 좀 고민되네요. 별로 안 하고 싶어졌습니다만.
에듀머니 제윤경씨 책을 읽어보시면 어떠할까요....
혹시 산업x행 밑에 있는 전신 금x생명, 현재 KD머시기 생명 상품인가요?
그렇다면 비추합니다.
맞아요! 이제 업체까지 맞추시는 분이 계시는군요. 여기가 요즘 공격적으로 하나요?
혹시 특별히 그 회사이기 때문에 비추하시는 이유가 있나요? 댓글로 달기 곤란하시면 쪽지도 좋습니다. 궁금해요
13년도 부터 지속적으로 푸쉬를 하며 미는 상품이었던걸로 기억하구요.
거기 KD머시기 생명 분들이 직접 생면부지의 사람들(팈장급)에게 전화해서 무조껀 미팅 한 번만 해달라고 하면서 했었는데요.
결국 위의 분들처럼 이 상품은 보험이구요.
특약들도 있었고 해지할때 손실이 발생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10년도 너무 길었구요.
사실 여부는 모르겟습니다만 저의 gut 필링은 강만수가 추진했던 K모 생명을 상장시키기 위해서 엄청 노렸했던 것 중의 일부가 아니였다 짐작도 했었습니다
정기적금(인지 예금인지)을 드신다면 꼭 자동이체 해놓으세요. 안그러면 결국 못 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