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이 4000원이 되네요

이번부터 오르나봐요.
제게 씨네21의 가격은 주간지 가격의 상징적인 존재였어요. 그냥 기준이었죠.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을거에요 그래서 한동안 오르지 않았던 그 가격은 그냥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무비위크등이 나오면서 천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칠때 와 싸다 싶었던것도 씨네21과의 상대적 비교 때문이었을테죠.

그런데 영화잡지가 정말 안되나봐요. 월간지가 사라지고 주간지마져 다 사라졌죠. 결국 씨네21만 남았을때 참 묘하더라고요. 왜 한국은 영화를 그렇게 즐기고 좋아하는데 관련된 시장들은 모두 돈이 안되거나 망하는가! 하는 점은 좀 분석이 필요한것 같아요.

사실 씨네21을 안본지 꽤 오래되었어요 제가 영화에 관심이 사그러들어 그런건지 정말 질적인 문제가 생긴건지 사서 봐도 볼만한 기사가 없더라고요. 쓱 한번 훑고 다시 안쳐다보는 잡지가 된지 오래...

그래도 씨네21이 망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요즘 수익구조가 어떤지 상황이 어떤지 모르겠는데 4000원으로 오르면서 그나마 존재하던 수요층도 사라질까 뭔가 조마조마해요.

씨네21아. 마지막 영화잡지야. 죽지마. 내가 정기결제 해줄께 ㅡㅜ
    • 전세계에서 유일한 주간영화잡지죠. 이 정도 버틴것도 기적이죠. 영화정보는 진짜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얻을 때가 많으니까 참 안타깝습니다.

    • 콘텐츠의 헐거움이 한 몫했다고 생각해요. 저도 정기구독으로 꽤 오래 봤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안 읽는 페이지가 늘더라고요. 매주 배송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릴 정도였는데 말이에요. 

      • 저도 동감해요 1년 정기구독 10년에 걸쳐 4번정도 했었는데 마지막 정기구독때는 배송봉투 안벗길때도 있었어요.


        컨텐츠가 갈피를 못잡는 느낌.

    • 오늘 도서관에서 재밌게 읽다 왔는데,공짜라서 그런걸까요..

      와일드,폭스캐처 얼른 보고 싶네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0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1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