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대안은요? - 문재인 참배와 관련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2092323221&code=910402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지지율이 7개월 만에 30%를 넘어섰다. 신임 당대표가 된 문재인 대표의 대선 후보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20%를 넘겼다.
리얼미터는 9일 하루동안의 조사에서 응답자 1000명 중 53.5%가 ‘참배에 공감한다’고 대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4.9%였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 중 60.6%가 참배에 공감했다. 새정치연합 지지자 중 공감한 응답자는 58.5%였다.
문재인 참배를 두고 싫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은데, 그 분들한테 물어보고 싶네요. 그래서 대안은요?
어차피 새누리당 상위 30%는 무슨 말을 해도 안 움직일 것이고, 새민련 상위 30% 역시 무슨 말을 해도 안 움직일 겁니다.
결국 나머지 사람들, 새누리당 일부를 뺏어오고, 중도파를 움직여야 되는데, 그 사람들 움직이게 할 대책은 대체 무엇인가요?
아무리 표에 고프고, 지지율에 고파도, 박정희 이승만 참배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문제는 그게 국민들에게 먹혀들어간다는 거에요.
정치라는게 결국 인기투표잖아요. 국민들 수준이 낮으면 거기에 맞춰서 들어가야지,
언제까지 대다수 국민들이 미개해서 진실을 모르니까 우리가 깨우쳐 줘야지 라는 생각으로 사실건가요?
밑에 어떤 분이 쓰셨더군요. 정권 획득을 위해서는 무슨 짓이건 한다고. 이게 웃기는게 그럼 정권도 없는 당이 무슨 짓을 할 수 가 있나요.
정권이 없으면 쟁취하려고 진흙탕에서 굴러야되는건 당연한 것 아닌가요? 누가 보면 문재인이 무슨 나쁜짓이라도 한 줄 알겠네요.
중요한 건 말이죠. 인터넷 여론하고, 실제 여론을 헷갈리면 안된다는거에요.
지난 번 대선 때와 그동안의 선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인터넷에서는 박정희 이승만은 죽일 놈이고,
박근혜는 아버지 이름 빼고는 아무것도 없는 무능력자겠지만,
실제 현실 여론은 그와 정말 다릅니다. 현실을 인식하면 전략을 바꿔야죠.
물론 그 전략이 마음에 안들수 있겠습니다만, 그렇다면 다른 뾰족한 수가 있느냐 그것도 아니잖아요.
무턱대고 반대한다고만 하면, 아무것도 하지 말고 이대로 손 놓고 있으라는 건가요?
지난 번 선거가 반복되도록?
언제까지 진실은 승리하고, 진심은 알아 줄 것이라는 순진한 생각은 좀 접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서로 신경 끄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바라보는 곳이 다른 사람들이니...
저도 승리보다 이상과 명분이 '반드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법을 저지르지 않는 한 '자신들이 해나가고자 하는 것을 위해' 어떤 식으로든 승리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상적으로 보일지라도, 비록 패배하더라도 지킬 건 지켰기에 자랑스럽다는 말은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요. 부동층이라는 두텁고 예민한 벽을 몸소 체감해보지 않은 분들이 하는 말로 들립니다. 부동층은 의외로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표심을 정하더군요. 표심이라는 건 이미 정해져 있는 거 아니냐는 얘기는 양쪽의 콘크리트 35-40여퍼센트 얘기죠. 나머지 2-30퍼센트 싸움입니다.
박정희 생가를 가도 좋고 광화문에서 비오는 날 도와주세요 피켓 들고 쌩쑈를 해도 좋으니 이기고 싶습니다.
선거날입니다, 투표로 보여줍시다! 백날 외치는건 알겠는데 이기고 싶다고요.
대안은 정치인이 만드는거지 유권자가 만드는게 아니예요(...) 새정치에서는 박근혜 이승만 묘역 참배를 대안으로 내놓은 거고 그게 마음에 들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만약 아니라면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지요. 이런 사람이 많아지면 정당입장에선 지지율 폭락하게 되니 발등에 불 끄려고 뭔가 다음 액션을 취할거고, 이러면서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 하는거지요 뭐. 정치인과 정당은 이렇게 길들이는 겁니다. 정당이 지지자 말을 들어야지 왜 지지자가 정당의 선택을 따라야 합니까? 그런건 당원들끼리 하셔야지..... 맘에 안들면 지지철회 하는거예요.
아. 박정희 묘소를 참배하는 것을 지적하면 그와 동시에 대안도 함께 얘기해야하는거군요. 신선합니다. 원하시니 대안 얘기할께요.
저 아래 언급도 했으니 한번 더 얘기하죠. 일본가서 야스쿠니 한번 참배해줘서 한일관계 개선하여 경제발전하고 일자리 창출해서 지지율 끌어올리는거 어떻습니까?
"누가보면 문재인이 나쁜짓이라도 한 줄 알겠어요"
네. 지금까지도 그 망령이 떠도는 독재자의 묘소에 참배한 행위가 좋은짓이군요.
글쎄요 지난대선 이기고 싶었다면 안철수에게 양보했으면 되지 않았나요?
안명박 안근혜라면서 정체가 불분명한 정치인에게 투표하느니 박근혜에게 투표하는게 맞다는게 듀게에서도 대세였었죠
참 신기해요 거악을 이기기 위해서 뭉쳐야지만 내가 미는 사람이 아닌 다른사람이 대표라면 거악에게 투표하는 게 낫다면서 뭉치면 안된다는 분들이 이야기하는 거악이 무엇일지요?
언제는 이기는게 지상명제라고 했다가 언제는 지더라도 선명성이 중요하다가 하다가 착한ㅇㅇㅇ과 나쁜ㅇㅇㅇ의 대표적이 예라고 할 수 밖에요
안철수 대신 박근혜에게 투표하는게 맞겠다고 말하는 목소리 큰 사람들이 있었던거죠.
그 의견이 대세였을까요? 문재인에게 투표한 사람들의 대다수가 안철수로 단일화되면 박근혜를 찍었을까요?
유상유념/
다를게 있나요? 생각해보니 둘다 '황군'이 있다는 공통점도 있군요!
사실 박정희보다 이승만이 더 문제인데 건국의 공이 있는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고 했더군요
이승만이 독재도 독재지만 국민방위군 한강 다리 폭파 등이 그렇게 자랑스러운지
아니요 '건국의 공이 있는 자랑스러운 대통령"은 문재인씨가 한 말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생각하는 거 아니고요
국민 상당수가 원하면 최저임금 폐지라도 할까요? 새누리 지지자에게 아부하는 액션을 취하면서 진보지지자들에게 왜 우리 비판해라는 말이 나오는지요?
유상유념/
다를게 뭐있나요? 박정희한테 절하는거하고 야스쿠니가서 참배하는거하고 무슨 차이가 있다는겁니까? 아, 뭐 차이가 있긴하죠.
하나는 전범들, 하나는 독재자. 어쨌든 추잡한 대상들에게 참배를 한다는 것에선 전혀 차이가 없습니다만?
박정희한테 절하면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국민의 51%는 될터이니, 이득은 되겠죠. 반면에 야스쿠니는 전범들 모아둔 곳인데, 문재인이 거기에 참배한다고 얻을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간단한 것을 이해 못하세요?
그 많은 새누리당 지지자 중 60% 넘는 수가 문재인 의원의 참배를 지지하는군요. 대단합니다. 이번 참배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얻게 되다니. 앞으로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 열심히 구애를 하시길 바랍니다. 이기기 위해선 뭔들 못하겠어요.
참배를 지지하지 문재인을 지지한다고는 안했..
인터넷 여론하고 실제 여론하고 다르니까요. 실제 여론 따라 새누리당에 입당을 하면 쉽고 간단한데, 그 여론을 모르고 계속 새누리당에 입당을 안하네요... 아 이걸 누가 설명 해주는 사람이 없나봐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인터넷에서야 진보니 뭐니 말들이 많지, 실제 여론은 역시 새누리당 아닌가요? 문재인 같은 우군이 새누리당의 편에 선다면 국민들이 얼마나 든든하겠습니까.
쇼가 아니라 진심으로 박정희와 이승만을 인정하고 존경한다면 (지지자들 포함) 인정할 수 있어요.
이제 진보 코스프레도 하지 말고 새누리당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면 얼마던지 응원하고 박수 칠 수 있다구요.
진심입니다.
늘 문재인씨가 선비연하지 않고 군자연하지 않고, 손에 똥을 묻히고 피를 묻혀야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제 똥 묻혔으니 앞으로 피도 묻히고 강한 권력 의지를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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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제 생각들이 딱 이런 것이었습니다.
이런 논란들에 일희일비하지말고 처음에 당선소감에서 밝혔듯이 딱 그만큼만은 이뤄나가길.
누군가는 이런 악역을 맡아야했으니까요. 어쨌든 요즘 계속 싸우는 모습 보기 좋아요.
지지율이 올랐다면 대 성공이군요.
표로만 잘 연결시킬수만 있으면 좋겠어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2111934051&code=910402
“새누리당 오차범위 내 들어왔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또 상승…이유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10일 현재 33.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새누리당 지지율은 35.9%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과는 오차범위 내인 2.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게 문재인이 참배한 효과만의 결과는 아니겠죠. 하지만 적어도 역풍이 불지 않았다는 것을 반증함을 뜻하고,
새민련 지지자들이나 무당층에게 어느정도 효과가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다수의 국민들을 대상으로 좀 더 낮게 다가갈 필요성이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아직 답이 안 나온 것이. 그래서 대안이 무엇인가요? 정책은 정치하는 사람들이 내는 것이긴 합니다만, 그래서 어떤 식으로 가면 될 것이라는 각자의 생각이라도 있을 것 아닙니까. 전 도저히 우리나라 국민들을 새누리당에서 끌고 올지 감이 안잡혀서요. 이승만은 우리나라의 근본부터 망치게 만든 민족의 죄인이고, 박정희도 만만치 않은 놈이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그 사실을 대다수가 모르고 있잖아요. 자기는 집 하나 없으면서 종부세가 나라를 망친다는 소리나 하고 있는 이 나라에서 국민들의 지지를 받기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 접근을 해야되는 것인가요? 정말로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기회가 있었다면 노무현 시절 진보정당에 대한 지지율이 그 어느때보다 높았던 시절이 있었더랬죠. 그때 종북 딱지만 아니였어도, 상황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싶지만, 지나간 과거는 생각해봐야 소용없을 것 같고. 지금 이 시점에서 어떠한 대안이 있을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