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1승추가

* 주인공은 웹툰 송곳의 작가 최규석씨입니다.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고...어떤 사건에대한 트윗을 했는데 그게 참 쯧쯧이라..


* 하아 그러니까 내가 좀 유명해졌다 싶으면 트위터좀 하지말라고...많은 유명인들이 고작 몇마디에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지는데...
    • 최규석씨는 빠르게 진심 담아 사과를 하지 않았나요?



    • 최규석 작가가 전체적으로 잘못 처신한게 맞지만,
      분명 그의 지적은 인터넷 사찰의 문제를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짚은 것이었습니다. 



      얼마전 국가의 카카오톡 사찰과 같은 맥락의, 사생활 침해에 관한 논쟁이죠.


      개인들이 대화방에서 아무리 부도덕한 막장 대화를 하더라도 그건 개인들의 공간이고,
      결코  침해되거나 공개되어선 안된다는 요지였던 걸로 압니다.



      그런데 최작가의 첫번째 문제는, 그 대화방은 밀폐된 사적인 대화방이 아니었고
      당시 대화방 내에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는 점을 간과했던 거..


      이 지점에서 애매한 멘션들을 날리면서 논쟁이 커졌지요.




      두번째 문제는, 임모 배우를 예로 들면서 동인녀들을 대상으로
      최작가가 날린  비유가 그야말로 폭풍 어그로를 끌게 된..;




      그런데  최작가가 신중치 못한 트윗을 날린 것이 맞긴 하지만
      생각해 볼만 한 부분이 있는 그의 지적은  그냥 묻혀버리고
      (이건 분명 짚고 넘어갈만 한 가치가 있는 부분입니다.)


      위의 첫번째, 두번째 문제점으로 인해 그야말로 가루가 되게 까였다는 거죠.
      비단 트윗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소문이 퍼지고 조리돌림되는 방식이 늘 그렇긴 하지만..



      솔직히 최작가는 그간 아슬아슬한 관점의 트윗들로
      언젠간 터질거 같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큰 실언에 비해서 정직한 반성 트윗으로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된 듯 합니다.

      • 그런데 그 문제의 카톡 내용은 정말 인격살인에 가까운 것이었거든요. 대부분의 여성은 거기에 엄청난 경악과 혐오와 공포를 느끼는데 그런 부분을 쿨하게 넘어가고 개인적인 카톡을 공개하다니 미친짓이다 이렇게 나오니 굉장히 놀랐었습니다.
        • 인격살인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같으면 걔네들 살려두지 않을겁니다. 진짜로요...(꼭 생물학적으로만 죽이는게 살인은 아니니까요―,.― )

          그런 톡들을 보고도 어떻게 쉴드 칠 생각이 들었던건지--;;
      • 동인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그 송곳 드라마의 브로맨스 팬들이 그동안 최작가 트위터 타임라인에 자기들 뇌내 망상 언사들을 쏟아냈다는 얘긴가요?

        헐;; 이거 사실이라면 좀 충격적이네요...―,.―

        대체 어떤 수위까지 섹드립을 쳐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러브라인 망상 정도였다면 최작가가 되도 안되는 핑게를 대는거고...그게 아니라면...;;
    • 자기 영역이 있는데 한 번 만화로 그려볼 것을

    • 최규석의 인권의 영역에는 여성은 결국 없었던거죠. 여학우 사진을 올려놓고 강간에 가까운 말을 하는 걸 그걸 그저 커피숍의 음담패설이라니.. 현실의 피해자들은 그 가해자들을 매일 마주쳐야하는 데 단순 불쾌감을 넘어 공포를 느낄텐데요.

      최규석 본인은 여성 성추행을 보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변명에 기가 막히더군요.
      • 저는 여성 성추행을 보면 적극적으로 도와준다는 그 말은 오히려 사실일거라 생각해요.

        최규석의 인권영역에 여성은 없는것도 맞는것같구요. 동등한 인간으로서의 존재가 아니라 보호해야할 그 무엇. 대상화된 존재로 여겨야 나올수 있는 헛소리들이었으니까요
    • 최규석 작가가 대체 무슨 기사를 어떻게 잘못 봤길래 저렇게 오독을 하고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을 수 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방금 검색해 봤는데 그 문제가 된 국민대 국사학과 소모임 (10학번 군 제대자들이 주 멤버)이라는데 단체 카톡방 톡들 보니, 와~진심 쌍욕 나오네요! (여기 도서관인데 순간 소새X 말새X 그냥 욕설 쏟아질뻔 했음―,.― )

      • 첨에 상황은, 최작가가 기사확인을 하지 않고 그냥 대충 애들이 폐쇄된 대화방에서 음담패설을 했겠거니.. 한듯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음담패설할 자유에 대해 이야기한 거고요.


        전 이부분은 이해가 됩니다. 워낙 반골기질 작가이고 또 말 자체는 맞는 말이구요. 최근 카톡 사찰건도 있고..




        그런데 그리고 나서, 대화방 규모가 꽤 컸었고 성희롱 정도도 매우 악질이었다는 걸 최작가도 알게 됐구요.




        여기서 좀 계속 잘못된 트윗을 하면서 잘못된거죠.




        아무튼 최작가는 이번일로 트윗을 잠시 쉬게 됐으니 작품 퀄리티에는 더 좋으리라 봅니다...?

        • 말씀 들으니 좀 이해가 되네요;; 아무래도 최작가가 그 카톡방의 톡들을 못봤으니까 처음에 그런 말들을 했겠죠;
          • 그건 아니고요. 톡들의 내용이야 xx놈들이고 욕먹어야 마땅하지만 개인사찰의 피해가 더 우려된다고 트윗을해서 여성독자들이 뒷목잡은거예요.

            사과를 했던 안했던 (사과를 받아들일지 말지야 피해자들이 받아들일일이고, 저야 피해자도 뭣도 아니니 ) 실망을 감출수가 없네요. 지금껏 최규석책은 중고딩들한테 선물도 많이하고 저도 8권은 소장하고 있는데 앞으로 다시 살일은 없을듯요
            • 저런! 그 톡들을 보고도 그런 얘기를 했단 말입니까? 헐;; 그 톡들 정말 장난 아니었는데--;; 남초 사이트에서도 다들 어이없어 하던데, 대체 평소에 어떤 수준의 음담폐설들을 즐기면 그런걸 보고도 아무 문제의식을 못느끼는건지―,.―
    • 최규석 작가님 본인이 가장 후회하실 것 같네요.
    • 얼굴에 봉지씌워서 강간하자는 게 음담패설? 그것 가지고 뭐라한 내부고발자가 문제? 그걸 또 야오녀들이 유명인들 캐릭터 가지고 2차 창작물 만들며 인형놀이하는 것과 물타기, 뭐가 문제냐 운운. 빤스 내리신 거 맞는 것 같네요. 




      건 그렇고, 괜히 오밤중에 찾아봤다가 국민대 국사학과? #($$)##)(* 쉐이들이 쓴 카톡내용까지 봐버렸네요. 얘네들은 사과하고 끝인가요? 그깟 사과가 뭐라고 저런 짓을 하고도 봐주나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 갚고, 빨간줄 안 그일 수 있다면 나라도 백번 사과하는 척하겠네... 같이 수업 듣는 동급생 머리에 봉지씌우고 집단강간한다는데 반사회성 인격검사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삼일한은 삼일에 한 번씩 패야 한다는 뜻이네요. 허허. 대단한 쉐이들이네. 

      • 그 문제를 일으킨 국민대 국사학과 남학생들 처벌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것도 피해자 여학생들이 경찰에 고소해야 되는 건가요...그러기 전에 학교측에서 먼저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을까요. 이런 일에 대한 학칙이 있을텐데, 이런걸 그냥 덮고 간다고 덮어질일도 아닐텐데요.
        • 학교측에선 비상대책위원회를 모집해서 강경대응할 것처럼 공지를 올렸지만 


          http://kmuin.com/xe/kmn/1793042


          뭔가 가해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처벌은 내리지 않고 빠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실제 사건이 일어난 게 12월인데 비대위를 모집한 건 2월인 걸 보면, 학교/학과 이미지 실추 방지가 주요 목적인 듯.


          어떻게 대응하는지 한 번 지켜보려고요.

    • 빤쓰내린다는 표현이 트위터에서 매우 자주 쓰이던데 이것의 정확한 의미를 알려주실 분 안계신가요?



    • 성적 인식의 한계같은 걸까요?  저 언급들의 성적 폭력의 느낌을 이정도로 인지하지 못할수도 있구나 하고 놀라는 중이에요.  저 장면에서 개인 사찰을 걱정하다니. 다른 사람도 다른만화도 아닌 송곳의 작가가 말이에요. 뭔가..심각한 이성과 감성의 불균형같은걸 느낍니다. 지나치게 이성으로만 쏠리면 저 폭력의 으스스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을수가 있는건가... 그냥 나쁜놈이라 말하기엔 도를 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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