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보이차를 발굴했어요.

집안 찬장을 치우다 그릇더미 속에서 잠들었던 보이차를 발굴했어요.

분명 5년도 더 전에 부모님이 선물받으신거 같은데 집에 차를 즐기는 사람이 없어 처박아뒀나봐요.


저는 홍차나 커피정도는 즐겨 마시는데 보이차는 처음이라 막 검색해봤어요.

근데 차의 세계는 정말 깊고도 넓네요.

뭐 보이차는 오래될수록 좋다는데 만드는 방법도 제각각이고 생차? 숙차? 그런 종류도 있고요.

요즘엔 농약함유가 높은것도 많아서 문제가 많다고도 하고...

그래서 이 차를 마셔도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요.


제 몸을 모르모트삼아 한번 우려는 봤습니다만 처음 마시는것이라 이 맛이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찻잎이면 보통 좀 떫은 맛이 날거 같았는데 이건 구수한맛이네요? 보리차느낌도 나고... 식후에 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듀게엔 보이차에 대해 식견이 높으신 분이 혹시 계실거 같아서 한번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sugl6XW.jpg sk424cF.jpg


한자 까막눈이라 이게 뭔지도 모르겠고 몇년도 산인지 생차인지 숙차인지 아는 지식 좀 나누어 주세요.

    • 한자네요 boy차로 알고.


      가운데 차 밑에 숫자가 보이네요.

      • 숫자 아니고 한자로 도장같은게 찍혀있는데 인주가 지워진거 같아요. 

    • 가짜가 아니라면 보이차 중에서도 아주 유명한 운남칠자병차(대부분 숙차)가 맞긴 한데요, 보통 저 얇은 종이 펼치면 원 바깥에 생산일이 찍혀 있습니다. 지금 사진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 혹시하는 노파심에..



      보관상태가 어떠하셨는지 몰라서



      드시기전 차의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제가 몇년 묵은 보이차를 받았더니 벌레가... 꼬물꼬물.. 경악을 하고 내다버린 전력이 있습니다.

    • 보이차는 맹맹해요...차 맛이 날듯 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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