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박해일 주연의 모던 보이

개봉당시 미적지근한 평이 많아서 별로 기대도 하지 않았건만...웬걸, 의외로 영화 괜찮네요. 아주 욕먹을 정도는 아니고 굉장히 가능성이 많은 작품이었는데, 작품 내 여러 요소들을 긴밀하게 연결하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충분히 흥미로운 작품이었습니다. 전 이 영화를 한국에서 나온 본격 정치 스파이 스릴러의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으로 뽑고 싶어요. 이야기와 소재는 괜찮은데, 그걸 뒷받침하는 냉정한 연출이 결여되어 있어서 좀 안타깝긴 했어요. 이거 원작이랑 얼마만큼 비슷하나요? 한국에서 존 르 카레 스타일의 스파이 소설을 읽을 수 있나 하는 기대가;;;;; 

    • 저도 좋아하는 영화에요. 그런데 원작은 더 꿀잼입니다.

    • 원작소설의 빅팬이었는데 그렇게 블럭버스터 대작 영화가 되어야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고요. 정지우 감독에 대한 기대가 있었는데 빅실망했던 기억. 그후 은교 보고 기대를 완전히 접었ㅠ


      암튼 원작이 꿀잼입니다222
    • 저는 원작은 오히려 그저그랬는데. 김혜수와 박해일 캐스팅이 정말 잘 어울려서 영화가 훨씬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 박해일이 하고 나온 스타일의 모델이 백석이라는 말을 듣곤는 더 재밌게 보았어요.
    • 땟깔이나 참신성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좀 산만하다는 인상이었어요.

    • 그렇잖아도 영화가 책 만하기 힘든데 흥행이 별로길래 관심 껐더랬죠.원작은 저도 아주 재밌게 읽었네요
    • 오와 저 이 영화 정말 좋아하는데 어디 가서 좋아한다는 소리도 제대로 못해봤어요. 악평 투성이라ㅠㅠ 반갑네요 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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