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근처에 괜찮은 식당이 있을까요

제곧내예요. 내일 점심쯤에 친한 후배랑 광화문에서 밥먹기로 했는데... 뭐가 있을까요? 양식이든 한식이든 가리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둘 다 대학생이다 보니 싸면서 맛도 있고 분위기도 좋은 곳이 어디 없을까 하고...(네, 이 삼위일체는 다 제 욕심입니다) 어디가 좋을까요?
    • 점심이면 카페 이마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으실 것 같네요.

      메뉴는 다양하지 않고 와플 볶음밥 함박스테이크 정도 있고요, 일부러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니고 먹고 욕 나올 정도 역시 아닌 곳입니다.

      깔끔하고 간격이 약간 넓은 편이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이런 점을 더 중시하는 분이라면 괜찮으실 거예요.
      • 학생이시라면, 비추입니다. 가성비가 나빠요. 그렇게 맛이 있는 것도 아닌데, 나오는 메뉴에 비해서 비싼 편입니다.

    • 회사하고만 가까우면 돈까스백반 한 번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 광화문에서 조금은 걸어야 하지만 서울 파이낸스 센터 뒷편 (무교동 골목?) 가시면 골라 드릴 수 있어요. 가격은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점심시간이면 직장인들이 많이 있겠네요.)

    • 왠지 곧바로 생각나는 건 '광화문뚝감' 하고 '신의주 찹쌀순대' 지만 ㅎ ㅎ 그건 술 좋아하는 제가 찾는 곳이니 패스하고, 제가 추천 드리고 싶은 곳은 경희궁의아침 3단지 뒤로 올라오시면 인도 레스토랑 '아시아아시아' 가 있구요, 그 위로 쭉 골목을 쭉 넘어가면 우측으론 성곡미술관 방향 좌측으론 세계일보 방향인데 좌측으로 방향 잡아 내려가시면 '안성 또순이' 라는 이미 기자들(이라 쓰고 아저씨라 읽는) 사이에 엄청 입소문난 생태찌개 집이 나오고(실제로 시식해 본 바 맛도 상당히 좋음), 그 다음으로 쭉 내려오면 또 무슨무슨 한식집들이랑 또 곤드레나물밥집도 나오고요, 더 내려가시면 아베다 헤어살롱 근처에 캐주얼한 일식집이 있습니다. 제가 볼 땐 광화문이 의외로 카페가 약한데 이 골목을 추천드린 이유는 나름 젊은 처자들(?)이 좋아할 법한 카페들이 메트로 신문사 근처에 몇 군데 눈에 띄기 때문이죠. 하다못해 근접한 카페베네도 조금 호젓한 분위기구요. 다만 커피와 디저트 제외한 순수 식비는 일인당 2만원 정도는 지출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 정동길 초입(경향신문사 맞은편) 2층에 허수아비 라는 돈까쓰 일식집 있어요. 평범한 돈까스집 가격과 맛이고 식사 후 정동길을 걸을 수 있어서 추천해요(경향 옆건물 산다미아노 카페도 추천)
    • 제 나와바리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세종문화회관 뒤편에 퓨전 한식 "수불" (인터넷 블로그 포스팅 참고) 있고, "사발" 있어요. 가격 합리적이고요. 그렇지만 제가 진짜 추천하고 싶은 건 종각에 새로 생긴 빌딩 "그랑서울" 안에 있는 집들인데요. "Chi-Mac"에서 점심에만 파는 빠에야 가격대비 좋아요(만이천원에 양도 많고 샐러드도 딸려나옴). 아니면 Cotto 의 화덕피자요(이만원 정도이지만 얇은 나폴리식이라 둘이 먹기는 좀 섭할지도).
    • 평안도 만두집이요. 조미료 맛 안느껴지는 깔끔한 맛입니다. 쌀국수 좋아하시면 르메이에르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도 괜찮아요.
    • 르미에르 빌딩에 있는 메밀국수 집 미진을 추천합니다. 1인 7천원인데 꽤 배불리 먹을 수 있어요.

    • 광화문 근처 생각나는 집이 이정도네요.



      1. 다동 원흥 : 중식집인데 고기튀김 맛있습니다. 맛있는데 좁고 줄서서 기다려야 할겁니다.
      2. 정동 남도 식당: 남도식 추어탕의 강자, 맛은 최강인데 분위기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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