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나오는 사진..

http://m.huffpost.com/kr/entry/6814354?ncid=fcbklnkkrhpmg00000001

리퍼트가 예수라도 믿겠네요
    • 백선엽 예비역 대장은 조의를 표한다고 했답니다.


      @AThousandSun: [백선엽 예비역 대장] "이번에 주한 대사가 습격을 당해서 참, 아주 죄송하기 짝이 없고 조의를 표합니다. 참 불행한 일이지만 이것이 더욱 한미동맹에 가히증도, 튼튼해지기를, 되기를 희망합니다."...생명에 지장없는 리퍼트대사에게 조의를 표한다니
      • 멀쩡하게 살아있는 대사를 죽이다니...!

        • 본문 링크 사진에 검은 리본 단 사람도 있어요.

    • 순박한 어린이들 같네요. 

    • 밥먹고 할 짓 드럽게 없네요.

      어으 촌스러워.
    • 저런 생각을 처음 하고 사람을 모으는 사람은 대체 누군가요.
      • 노예나 매저키스트 근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17세일 때 친구 말에 속아 교회에 끌려간 첫날 발견한 게 저 모습이었어요. 기도 시작하겠습니다, 피아노 반주에 찬송가는 흐르고, 오오~~~ 주여 오오오. 하나님 아버지 흐흑흑, 저희의 죄를 사하여 주십시오, 하면서 두 손을 머리 위로 뻗어 무언갈 잡으려 하고, 몸을 좌우로 흔들며 기도하시더라는. 스스로를 혐오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못 견디는 사람들이 있어요. 더 큰 존재에 기대면 자기 모습은 사라지고, 내가 그 거대하고 힘 있는 존재가 된 것 같단 느낌에 마음의 평화가 오고... 그래서 더 그런 행위에 빠져들고.




        그게 아니면, 일당 받고 알바하러 나온 것이든가요. 둘 다 싫지만 굳이 고르라면 차라리 후자이길 바라요.

        • 분란을 일으키는 댓글이 될까봐 다시 씁니다. 제 주위에서도 교회에 가는 사람이 있는데, 그 교회에는 울부짖는 참회의 기도가 없다고 하더군요. 헌금도 필요 없고, 그냥 목사님의 좋은 말씀만 듣고 집에 온다고... 제가 교회는 이렇고 저렇고 토를 달았더니 엄청 싫어하더군요. 제 댓글을 읽고 그렇게 느끼셨을 분들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제가 갔던 그 교회의 사도들과 저 사진속의 주인공들은 분명 공통점이 있을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 형체가 없는 "우방국 미국"을 신봉하는 모습이...비슷하죠 솔직히

            • 맹목적인 미국 추종은 당연히 바보같은 짓입니다. 그렇지만 "형체가 없는 "우방국 미국"" 이라는 건 또 아니죠. 미국이 당장 한국에서 철군하고, 북조선 왕국이 남한을 침공하더라도 한국에 파병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보신다면 형체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저라도 사실 한국에 가족이 있어서 그렇지 않다면 굳이 제 세금을 들여서 미국이 한국에 파병하는 걸 반대할 겁니다. 한국군이 북한이 침공할 때 정말로 제대로 방어하리라 보십니까?

              • 뭣때문에 화가 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우방국이란 말이 형체가 없단 뜻이었어요..저기 모여있는 이들은 "미국"이 선한 나라인 것처럼..우리나라를 아무런 댓가없이 지켜주는 우방국이라는 이름의 신처럼 신봉하잖아요..하지만 실상은 절대적으로 그들의 필요에 따른 거고..그들 필요에는 일본이 더 중요함으로 만약에 우리나라가 필요없거나 흥정 안 맞으면 버릴 수 있단 거 이미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 제가 짜증나는 부분은 한국이 분단되고 나서 북한이 이상한 사이비 왕조에게 장악되고, 남한은 독재자 딸이 어찌저찌 '당선'되는 상황에서 남한이 화력상의 숫자 우위로도 하는 짓이 너무 믿을만 하지 못하다 보니 과하게 반응했습니다. 그래도 현재 국제정세 하에서 한국을 아예 잡아먹을 생각이 없으면서 협력해 주는 주위의 강대국은 미국인 것이 현실이죠. 그 이상의 '우방국'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 북한이 침공할 거라 생각하고, 미군이 없으면 방어도 못하고 우리 다 죽을 거라 생각하시는 분이, 한국에 가족만 없었으면 굳이 님 세금 낭비하는 한국 파병을 반대할 거란 말을 해당 국민들이 가는 게시판에 올리신 거 보고 뜨악했습니다. 제가 과민하게 읽은 것 같지만, 님 가족만 아니면 나머지 국민들 죽든 말든 상관 안한다는 말로 보여 약간 흠칫-했습니다.

          • 교회언급이 나오길래 기사에 무슨 팔벌려서 기도하듯이 울부짖는 액션이 있었든지, 보수개신교 단체에서 행사 뛰러 나왔나?라고 알았는데 찾아보니 딱히 그런 것도 아니네요. 저게 님이 개인적으로 체험한 교회 얘기와  연관되어야 하는 상관성이 있는가, 썩 잘 이해되지 않네요. 개인적인 감상이라면 그 뿐이겠지만, 님 글의 언급을 읽고 언짢아할 사람이 있다면 아마 "시도때도 없이 부정적인 맥락에서 자주 호출되는데 그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분위기"이랑 교회다니는 사람들은 저 사진에 나온 사람들과 비슷한 정치적 성향을 공유할 거라는 편견때문이겠죠. 저는 저거보고 우리 역사의 아주 익숙한 개념이 떠오르던데요? 事大라고. 대상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을 뿐이고 표현방식이 관제단체에 의한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지만.  기본 마인드는 같죠. 물론 한국인들은 정이 있는 사람들이니, 다른 나라 대사가 비슷한 피습을 당했더라도 미안하다 유감이다 표시 정도는 했겠지만 각종 단체들까지 나서서 하는 건 근본적으로 미국을 上國으로 알아서죠. 실록만 봐도 중국사신 신변에 이상있거나 접대가 불충분해서 심기를 거스르면 뭔가 불이익생길까봐 윗대가리들 다들 엄청 전전긍긍합니다.

            • 님 말씀을 들어보니 제가 지나쳤던 것 같습니다. 전 저런 시대착오적인 행동, 유아적인 세계관(하나님의 나라에서 온 대사관님), 내 편과 네 편으로 세계를 이등분하는 모습에서 종교적인 색채를 봤고, 저런 행동과 제가 겪었던 이해되지 않는 종교적인 행동들(짓지도 않은 죄를 사하여 달라고 더 큰 존재에게 매달리는 행동)을 엮어서 공통점을 찾으려 했습니다. 제 말에 기분이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근데 제 안에서 해결되지 않은 질문이 있어 사족을 달자면, 저런 행동들을 종교적인 성향과는 무관하게 (꼭 개신교일 필요는 없습니다. 전 사건을 일으킨 김기종씨도 종교적인 성향이 강한 사람으로 보고 저런 댓글을 썼기 때문에) 우리민족 특유의 사대주의 성향이라고만 하기엔 설명이 부족하지 않을까요? 과거 중국을 향한 사대주의라면 당시 시대상황상 그럴 만 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바로 옆에 붙은 나라가 문화선진국에 땅도 넒고 인구도 많은 강대국이라면 사대를 해서라도 교류를 하는 게 변방에 고립된 채로 뒤쳐지다 소멸하는 것보다 나으니까요) 근데 그런 500년 600년 전에나 가능했을 세계관을 왜 21세기에도 그대로 고집하고 있느냐는 거죠. 무슨 tv나 라디오 전파도 안잡히는 곳에서 온 사람들처럼 부채춤을 추고, 개고기를 대접하고, 미국인 대사에게 눈물을 흘리며 사과하는 건지... 너무 아스트랄해서 이해가 안됩니다만, 님 말씀을 빌려 한국인 대다수가 사대주의 성향이 있는데 하필 카메라에 잡힌 사람들이 종교적인 성향을 가졌을 확률이 높을지, 아니면 종교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을 고집하고 있을 확률이 높을지 고르라면 전 후자를...





    • 어이쿠 우리형님 노하실까 전전긍긍

    • 전 저 중에서도 이게 제일 싫어요.






           리퍼트


           대사님


         사랑합니


       다. 엄마부대봉사


       단




      연합뉴스 사진들이라 어차피 저런 '선동적' 앵글의 쪽수 많은 것처럼 보이는 사진들은 믿지 않지만,


      한국 날씨 추울텐데 몇 명이나 일당 벌자고 저 일을 벌였을지는 조금 궁금하네요.

    • 역시 사람들은 돈앞에 무력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저렇게해서 몇몇은 또 돈 좀 만졌겠지요.

    • 나는 리퍼트다 푸하하.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5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9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6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1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2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8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8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7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3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