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11시즌 14화를 보고..

원래 그레이 아나토미 에피 보는 거 갖고 이렇게 글을 안 쓰는데...막장 중에 막장으로 유명한 그레이 아나토미가 더이상 짝짓기를 못하게 되니까 본연인 의료 소재로 제대로 들어가서 간만에 너무 재밌었어요..이번 화에서는 정말 난공불락의 뇌종양을 가진 동료의사를 맥드리미로 유명한 쉐퍼드의 여동생인 아멜리아가 오빠가 없는 상황에서 혼자 18시간을 스트레이트로 수술해내는 에피였는데..진짜 진퇴양난의 상황에 이 팀의 멘토를 맡고 있는 웨버가 수술실로 바로 내려갑니다. 아멜리아는 아무래도 안되겠다고 오빠보고 빨리 오라고 전화해달라고 몰래 부탁하는데..웨버는 이건 어느 누구도 아닌 너만이 해낼 수 있는 프로젝트라며 혼자의 힘으로 답을 찾아내게 합니다. 그리하여 정말 미친듯이 붙어서 종양을 제거하고 방사선 치료를 위한 심을 뇌에 심는데..방사선 방호장갑이 너무 걸치적거리니까 과감히 빼고 손으로 방사선 심을 심는 것까지 해냅니다..


이제는 더이상 짝짓기가 될 상황이 아니라 특유의 분위기는 사라졌지만..정말 어려운 의료케이스를 제대로 된 프로페셔널의 터치로 덤벼드는 아멜리아의 모습 보니까 너무 멋지고 좋았어요..이럴땐 그레이 아나토미를 처음부터 봐온 팬으로써 자부심이 생겨요..

    • 앗 거대 스포와 함께 휴방이 끝났다는 새소식을 함께 듣게 되었네요ㅋㅋㅋ 얼른 찾아봐야겠어요! 육아와 직장생활에 지친 저에게 곶감 같은 선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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