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월드의 저자 테리 프래쳇이 돌아가셨군요

영국 작가로 디스크월드라 불리는 세계를 배경으로한 작품을 여러권 쓰셨죠.
닐 게이먼과 공동으로 <멋진 징조들>도 쓰셨고요
괴롭거나 쓸쓸할때 이분의 city watch 시리즈를(디스크월드의 경찰?물?) 읽으면서 위로를 받곤 했습니다.
아침부터 월급도둑질을 하던 중 이분의 부고기사를 보고 참 쎄합니다.
8년전 50대 중반 나이에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으셔서 이분이 오래 사시지 못 하시겠다란 예상은 했었지만요.
그래도 본인의 투병기를 담은 bbc 다큐멘터리에서 긍정적인 자세로 글을 쓰시던 모습에 참 울컥했었어요.

집에서 가족과 고양이를 곁에 두시고 편안하게 떠나셨다니.
아마 디스크월드의 '죽음'이 'THIS WAY, PLEASE'하며 마중나왔을 것 같아요. 잘 가세요 프래쳇. 당신의 소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할 거에요. 고마워요
    • 명복을 빕니다ㅠ 

    • 저도 쎄하네요. 휑한 기분이고. 명복을 기립니다. 

    • AT LAST, SIR TERRY, WE MUST WALK TOGETHER.




      Terry took Death’s arm and followed him through the doors and on to the black desert under the endless night.




      The End.




      안그래도 간밤에 테리 프래쳇 계정에 마지막으로 올라온(계정 관리하시는 분이 올리셨을) 트윗들이랍니다. 편히 쉬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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