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 장미희,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

 착하지 않은 여자.


 이하나가 채시라의 딸이라는게 매우 이상하고 몰입을 방해하지만

 재미 있네요.


 무엇보다 제목에 열거한 여배우들이 한 드라마에 나오는거 자체로 볼만해요.

 그 외는 모두 함량 미달이지만 배우들의 포스만으로 꽉 차네요.


 채시라는 몇년만의 드라마 출연인가요? 아니면 저만 모르고 있었던걸까요?

 얼굴이 너무 상한거 같아서....좀 짠하기도 하고 장미희와 연배가 비슷해보여서 또 그게 위화감이;;


도지원은 뭔가 겉도는 캐릭터인가 같은데 이제 3회차니 더 두고 봐야겠죠?


 장미희의 방부제 미모와 방부제 연기는 아주 독특한 코믹함을 만들어 냅니다. 정말 묘한 코믹함이라 그 자체로 신선하네요.


 김혜자는 그냥 툭툭 던지는 대사 몇 마디 표정 하나하나가 참 좋아요. 

 

 이런 정체불명의 드라마 정말 취향이 아닌데 배우들 보는 재미로 봅니다. 


덧붙여 드라마에 나오는 김혜자의 주방이 너무 멋지네요.

남자가 봐도 막 부럽고 탐 나는 주방이에요 ㅎㅎ


 

* 그런데 그 어떤 캐릭터에게도  감정이입이 되거나 공감이 안되고 짜증만 난다는게 함정!

    • 어머니는 이 배우들을 모아놓고 이것밖에 못하냐고 타박하시더라고요.
      • 제 말이.... 




        작가와 연출이 여배우들에 대한 팬심만 충만하지 실력이 받처주질 못하는거 같네요 ㅠ.ㅜ

    • 잠깐 봤는데 도대체 무슨 얘길 하고 싶은 건지 알 수가 없더군요.


       


      장미희는 주말에도 비슷한 옷차림으로 다른 프로에 나와서 비슷하게 파르르 떨면서 대사를 합니다 .곧 종영이라 겹치기 중인 모양인데 여기서는 나름대로 잘 어울리더군요.  장미희 채시라 방향은 다르지만 둘 다 꽤 힘 빡 주고 연기하는 배우라, 김혜자가 맞추느라 고생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김혜자-장미희/김혜자-채시라는 괜찮은데 셋이 나오면 어느 톤에 맞출지 난감할 것 같아요. 


       


      좋아하는 드라마를 꽤 여럿 썼던 작가 작품이라 등장인물이 자리를 잡고 나면 좀 낫지 않을까 기대도 해 보고요.

    • 전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이에요.
      • 아쉬움은 있지만 재미있게 보고는 있어요 :)


        It's A Heartache 에 우중댄스 장면 같은건 참 좋았어요. 

    • 김혜자씨가 장미희씨 은근슬쩍, 혹은 대놓고 구박하는 거 너무 좋아요. 


      채시라씨 캐릭터는 아....너무 짜증이....... 주변에 민폐만 끼치면서도 본인이 잘못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는 것 같고. 딸 학교에 찾아가 무릎꿇는 장면은 캐릭터를 너무 대책없는 사람으로 만들려고 몰아가는 것 같아서 보기 괴로웠어요. 선생한테 복수나 시원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 동창회 장면 우연히 봤는데 못된 선생에게 뒤늦게 시원하게 대드는 장면이 흥미롭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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