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눈팅만 하고 요즘은 그러하네요
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라고 해봐야 듀게정도고 가끔 82도 가는데
며칠 전에 다른 커뮤니티에서 쌈이 났는데 그게 참 흥미롭다고 할까요?
대단한 건 아니고
어느 사람이 A를 주기적으로 뒷담화를 했나 봐요
뭐 자기 혼잣말처럼 한 거고 남들은 그가 욕하는 사람이 A인줄 몰랐습니다.
그러나 어느 사람이 너 혹시 뒷담화 하는 사람이 A아냐? 하면서
그걸로 저격글을 남겼습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남는 글과 A의 상황을 짜맞추면서 이건 A다!
A욕했다!!!하면서 분위기를 몰아갔습니다.
결국 저격당한 사람이 몇 개는 A지만 다 A는 아니다 하면서 약간 언쟁이 있는데
정작 A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은 저격한 사람한테 당사자도 가만 있는데 니가 왜 남을 저격하냐고
막 뭐라고 했죠
이때 두둥A가 등장해서
고소장 접수했음 걱정마! 경찰서에서 보자
하면서 상황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그 커뮤니티에서 저격글을 남긴 사람과 A는 네임드라고 할까요?
그러니 모두들 우루르 몰려 다닙니다.
그리고 보니 A에 대한 욕이라는 게 진자 부모욕이나 일베스런 욕이 아닌
약간의 비속어와 맘에 안들어~ 잘난척이나 하고 뭐 이런게 대부분이더라구요
보면서 아... 듀게가 너무 쿨한 건가 저들이 너무 핫 한 건가...
사람마다 화가나고 짜증이 나는 건 다르니 누가 오바한다고 뭐라 할 맘은 없는데
그냥 아 다들 열정 넘치네 싶더라구요.
제목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내용이네요 쿨럭;;
집에서 요쿠르트라고 하나요 그거 만들어 먹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메이커는 없고 설날에 갈비 시키고 온 스트로폼에 이틀 두면 맛나게 되더라구요.
요즘은 날이 따뜻해져서 이젠 하루면 될 것 같아요, ^__^/
시중거는 확실히 많이 달아요 플레인이라고 해도요.
그분맞아요. 기분이 나쁠 수는 있을 거 같아요. 누군가 나를 지속적으로 욕했다면 당연 기분이 나쁘죠. 그런데 보면 욕을 한 사람이 약간의 질투심인지 뭔지 좀 삐뚤어진 마음에서 한 행동인 게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걸 완전 진지하게 맘먹고 너 고소! 하면서 활활타오르더라구요. 아 그 열정 일베애들에게 쫌 쏟아야 할텐데... 쩝 보니 변호사 선임해서 자기 유리하게 사건 꾸밀 수 잇다고 호언 장담을 하는데 놀랍더라는;;
대구에서 조사를 받는다는 사건은 전 전혀 모릅니다. 얼마전에 있던 사건을 얘기하는 것 뿐이고 이 일(?)은 일베와는 관련이 없죠
좀 신기하죠? 사람마다 다르니 감정도 다르겠지만, 나 너 좀 싫어 너 잘난척 그만해 했다고 너 고소! 콩밥먹어 두번먹어 하드라구요 완전 진지합니다요!
그런 걸로 콩밥먹이는 게 가능한가요 뉘우치는 척 하면 집행유예로 풀려날 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A씨는 '이런 일로 소송당하면 가장 괴로운 건 형사소송이 아니라 그 뒤에 이어지는 민사소송이다.' 라며 즐기는 듯한 모습을...
어쨌거나 제삼자 입장에선, 덜 신기한 사람과 꽤 신기한 사람 둘이 이상한 짓을 하네...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재미있기까지 합니다.
어떤 커뮤니티인지 모르지만 궁금하네요. 뒷담화도 가슴 속에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데 ㅋ 쿨함과 관계없이 소송 씩이나, 귀차니즘 있으면 안 될 일이죠. 그런데 어떤 커뮤니티를 가든 거길 잡고 있는 듯한 왕선배님 같은 느낌의 네임드는 글에서 보통 내가 네임드다 하는 자의식이 뿜어져 나와 금방 알게 되더군요. 네임드 문체라고나 할까; 여러 커뮤니티에 가 보지만 신기한 분들이 많더군요.
많은 커뮤니트를 다닌 것은 아니나 비슷한 유형은 어디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이런 사건이 나기 전에는 잘 몰랐고 그분의 글을 읽은적도 없거든요.
근데 보니 꽤나 핫단 분이라는 생각은 들더군요.
피로 누적인 상태에서 본보기를 보여줄만한 일이 딱 생긴 거죠. 그리고 그 커뮤니티의 네임드라는 분의 입장에서 보면 그앞뒷담화 글을 쓴 사람보다 지금 씁쓸유희님이 쓰신 글과 물휴지님이 쓰신 댓글에 더 스트레스 받아할 겁니다. 남들보다 아주 약간 인기가 생겼다해서 자신의 태도를 제 3의 공간에서까지 평가받을 각오를 하고 살지는 않을테니깐요.
그렇다면 아예 글을 쓰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요? 제3의 공간이든 아니든 남들에게 보라고 떡하니 남긴 글이고 스스로 공론화를 하고 있던데요. 그분이 인기가 있든 없든 그건 아무 상관이 없어요. 수 많은 커뮤니티 관련글이 듀게에 쓰여집니다
82나 불팬등등 그 곳에 있던 이야기를 다른 게시판에서 하면 안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아니요, 씁쓸유희님이 틀렸다는 게 아니라 그분이 보기엔 이 글도 똑같이 뒷담화로 보일거란 얘기입니다. 그냥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서요. 자신이 활동하는 커뮤니티에서 공론화를 한다고 해서 자신이 생각하지도 못한 공간에서 자신의 정보나 평가를 받을 거라고 각오했다고 보기는 힘들죠. 그리고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자신도 해도 되는 건 아니구요.
그냥 입장 바꿔서 생각을 못 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단 겁니다.
제가 그분의 정보를 남겼나요? 직링크를 걸어 자 같이 봅시다 한 것도 아니고
어디에 그분의 정보가 있는지 궁금하군요. 사실 커뮤니티안에서의 이런 소동은 비일비재한 일입니다. 단 그분의 대처방법이 신기하고 흥미롭다는 겁니다.
그런 말도 못하나요? 입장을 바궈 생각해 보라 했는데 이미 넷상에 글이 올려지는 순간 수 많은 말들이 나올 거라는 걸 그분이 몰랐을까요? 제3의 공간 제3자 모두 이 사건에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들이 주위에서 터질거라는 건 인지를 했겠죠.
왜냐면 늘 그래 왔으니깐요. 자신의 사안만 특별한 문제가 아니잖아요 언제나 이런 사건은 있었고 누군가는 보고 리플을 남기고 얘기를 합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게 스트레스라면 글을 쓰지 않고 고소를 하든 사과를 받든 하면 뒷말이 없겠죠. 하지만 스스로 까놓고 이런 일이 있다!! 하며 공개적으로 남겼어요. 그러면 당연 말이 나오죠. 나오지 않는 게 더 신기하죠
DL.님 말처럼 틀린 게 아니라면 다른 것이니 나와는 다르구나 하면서 넘어가면 되고 DL.님은 님의 신념으로 그리 행동하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혹시 사건의 당사자와 관련이 있어 이 글이 불편하신 거라면 제가 쪽지 부탁드립니다. 그럼 정중한 사과를 드리고 글도 삭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