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교육이 필요할 듯 싶어요..

 

 이런저런 게시판들을 살펴도 (남초게시판인 곳들 조차도) 전쟁상식에 대부분 무지하신 분들이 대다수인것 같아요.

 

 심지어는 기자들까지도 말이죠.

 

 국지도발과 전면전의 구분, 정보감시태세, 데프콘 등의 군사적인 내용은 차치하고서라도,

 어떤경우에 전쟁이 발발할수 있을지에 대한 기본적인 교육은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하벙커에서 머리맞대고 열심히 고민하시는 분들 대다수 역시 군미필자인 마당에 불가능할건 뻔하지만서도..)

 

 휴전중인 국가에서 군필자들조차 전쟁발발시나리오에 대한 교육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의외이기도 합니다.. 

 기초기본 전쟁교육이 없다보니 항상 국민은 불안에 떨고 전쟁 발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만 확산되는 악순환

 

 초등학교 애들도 진돗개가 뭔지, 왓치콘이 뭔지 물어보는데 오히려 어른들이 더 무지한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온국민을 대상으로 한 기본적인 군사 소양교육이라도 좀 실시해야하는게 아닌가 싶군요.

 뭘 알아야 싸우고, 아니면 도망이라도 가죠..

 교련교육도 폐지된 마당에, 무슨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린 휴전국이니까요.

 

   

    • 제가 알기론 진돗개->와치콘(전면전상황은 아닌데 감시중)->데프콘 이렇게 들었는데 맞나요?
    • 진돗개 왓치콘 데프콘 전부 다 별개입니다.
    • 글쎄요, 회의적입니다. 특히 진돗개나 데프콘이나 왓치콘 같은 군사 전문 용어를 일반인들이 알아야 한다는 것 자체가 좀..
      그리고 민방위 사이렌 울렸을 때 라디오만 잘 들어도 대부분 상황적인 지식이나 기본적인 비상 사태에 대한 지식은 잘 알 수 있습니다. 안들어서 그렇지.

      덧붙이면, 남성의 경우 현역 2년, 예비역 8년, 민방위.. 이렇게 하면서 계속 교육 받는 게 그 내용인데 모른다는 건 본인 책임입니다. 병역 면제라도 제2국민역 - 민방위 - 에는 보통 편성 되니까 대부분의 남성은 교육을 받고 있는 게 현실이죠. 문제는 다른 여성이나 어린이 청소년 등인데 이건 따로 교육 방법을 생각해 보긴 해야겠군요.
    • 정치가들이 전쟁이 안나도록 관리하고 계획해야지 그런걸 왜 국민들이 걱정하면서 살아야 합니까? 그런건 국민들이 알고 걱정해야 할 문제가 전혀 아니죠. 그런거에 신경쓰게 만든 정치가들을 비난해야할 일이죠.
    • 저는 어느 정도 찬성입니다. 전쟁 위험이 큰 나라치곤 너무 교육이 미비한 것 같아요. 제가 불성실해서 지식이 없는지는 몰라도 학교 다닐때
      그저 책상밑에 숨는 연습한 거 말곤 아는게 하나도 없어요; 더욱이 이 상태론 밖에 있다 그런 일 당한다면
      우왕좌왕하다 죽기 딱 좋을거 같아요. 필요한 지식은 적당히 알아서 습득해도 되겠지만 좀 더 안보의식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받고싶다는 생각이 전부터 꽤 드네요.
    • 군 제대할때 대대장과 면담할때 재밋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분은 육사출신으로 대단한분이셨습니다. 몇기 앞에 제대자들과 면담을 하는데 너희들이 군에 와서 배운게 뭐냐 물어봤다고 합니다. 한 제대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군요. 영화에서나 TV에서나 군인들이 총쏘고 전쟁하는걸 봤지만 실전은 아니지만 전쟁하는법을 배웠다고... 비상훈련부터 진돗개 5027 초야작전등 많은 훈련들을 받으면서 체득했다는겁니다. 3년이라는 세월이 결코 헛되지는 않았다는거지요. 저역시 보병출신이지만 군복무를 하다보니 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어떻게 전쟁을 하는지는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요즘은 우리때와는 다른 비상체계이겠지만...
    • 징병제를 유지하고 있고 복무기간에,예비군,민방위 시스템까지 가지고 있는데 시스템 자체는 차고넘치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문제는 해당 시스템에 '자발성'을 가지고 참여하는가가 문제일겁니다.
      자발성에는 마땅한 보상이 담보되어야 충족될테인데 한국이라는 나라가 민족주의자들과 매국노들을 어떤 식으로 대했는지 살펴보면 답나오죠.
    • 민방위훈련이라는게 얼마나 엉터리였는지....체제유지와 정권유지를 위한 사상교육이나 해대고
    • mad hatter, bankertrust / 적어도 대한민국 국민이면, 알아야되지 않을까요?
      다있다그러네 / 시스템의 문제를 말씀드린게 아니죠. 전쟁위기에 대한 기본교육이 부족하다는 이야기입니다.
    • 제목에 전쟁교육이라고 하셔서 어감이 좀 그렇긴 한데 여성들 본인들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안보교육, 전쟁이나 재난 상황시 대체에 대한 교육정도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편으론 매번 예비군 훈련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건 비효율의 극치라 사실 한다해도 이게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지만)
    • 슈크림 / 안그래도 저도 내일 예비군 훈련이라 공가를 쓸려고 했더니만, 전화해보니 훈련 취소됐다네요. 알려주지도 않고 ㅡ,.ㅡ 하마터면 낼 혼자 나갈뻔...
    • 전쟁교육 자체의 어감이 안 좋다고 저도 생각했어요.
      다만 안보교육이라면 확실히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맞기는 한데.. 사실 안보교육이나 관련법 자체가 체제 유지 목적으로 오/남용된 사례가 있으므로 그런 면에서도 회의적입니다.
    • 그래봤자 살 사람은 살고 죽을 사람은 죽는 거죠.
    • 전쟁교육이라..글쎄요.. 개인의 자발성에 우러나오지 않는 주입식 교육의 효과가 얼마나 대단할까 싶네요. 그걸 주제하는 정부라는 주체가 가지는 목적이 얼마나 국민개개인, 대다수 서민들을 위할지도 참으로 의심스럽고..
      개인적으로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고 또 사실은 굉장히 위태한 환경에 있다는걸 사람들이 좀 더 잘 알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위태함을 지켜주는건 힘없는 서민들, 서민의 자식들이란것도 좀 알고요. 이렇게 되다보면 결국 결론은 '니 계급을 알라..' 뭐 이런쪽으로 가는군요.. 전..
    • 기본적으로 어떻게 재난에 대처하는가 이런 종류라면 모를까...지금 상태에서의 안보교육은 그닥..이란 생각이 듭니다.
    • 그런데 확실히 이 정부에서 실시한다면...
      안보교육한답시고 맨날 4대강 비디오만 보여줄 것 같아요.
    •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군인 출신인데 다른 교육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지금 성인인 분들은 어릴 때 반공, 안보비디오 보면서 컸을걸요~
      그나마 있던 교육이 엉망이었고, 잘 배웠어도 써먹을 일이 없으니 잊은 거죠.
      교련 시간에는 반공 비디오 두 번 보고 주구장창 자습이었고, 민방위훈련 땐 웬 여자강사가 와서 요가 동작 알려주더군요~

      없어지고 축소된 데는 이유가 있어요. 지금 있는 거나 제대로 해야지요.
      무엇보다 민간이 군사 지식을 알 필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꼭 해야 한다면 현충일 황금시간대에 전쟁, 재난 대피에 관한 방송이나 하라지요.
      뭐 시청료 올린 국영방송이 나서면 되겠네요.
    • 전쟁에 관련된 교육보다는 재난대피관련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도 화재라던가 재난이 일어났을때 제대로 대피가 안되잖아요.. 물론 비상구가 막혀있다거나 대피로가 확실히 안내되어 있지 않다거나 하는 문제도 많겠지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도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 더 이상의 교육은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거 몰라도 충분히 살 수 있도록 하는게 정부의 일이지요.
    • 데프리//근데 보통 대피할 수 있는 곳들에 기본 식량이나 화장실도 제대로 구비가 안되있는거보면....한숨이 그저 ㅠㅠ
      (벙커같은 곳 말이에요.)
    • 지금 있는 시스템을 잘 정비한다면야 찬성이지만 ..
      우리가 무슨 전쟁으로 연명하는 국가도 아니고 =_=
    • 안보 교육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는데는 공감합니다. 특히 전쟁의 무익함, 전쟁의 무서움에 대해 교육을 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군사훈련 체계라든가, 어떤 식의 병법이 효과적이다.. 이런걸 말씀하시는 거라면 완벽하게 반대하겠습니다. 이건 몰라도 되는 교육이라고 생각해요.
    • 한달에 돈 만원 받고 30개월씩(지금은 24개월이지만) 군대에 있어주었으면 국민이 할 일은 다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쟁 발발가능성은 아주 아주 낮습니다. 외국투자자들이 멍청해서 전쟁가능성이 높은 나라에 수십조씩 주식과 채권을 사겠습니까? 정치가들이 조금만 더 유능하면 훨씬 더 낮출수도 있읍니다. 이런 일은 정부와 정치가를 비난할 일이지 국민이 대처할 일이 아니죠. 홍수가 날까봐 국민들은 치수에 대한 지식도 쌓아야 할까요? 치안이 불안해지면 엽총쏘는 법이라도 배워야 합니까? 정부와 군인이 할 일이 있고, 국민이 할 일이 있습니다.
    • 타보//그렇네요..대피소같은 곳도 시설을 잘 해놔야 할텐데 말예요.
    • 재난시 대피 요령같은 것은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 영상에서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제자리에서 왔다 갔다 하시는 분을 보니 아뜩해지더군요. 일반적 경우가 아닐지 모르지만, 저같은 경우,비상 상황이 닥치면 어떤 순서로 무엇을 해야 할지 ABC를 모릅니다.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이해 못하시겠지만, 제 나이 여성분들은 기본적인 것들도 모르고 자라왔을 수 있어요. 분명히 초등학교때 배운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 납니다.
    • 70년대식 민방위훈련 한달에 한번씩 빡세게 하고, 중고딩 교련과목 만들어 제식훈련 시키고, 대학교 학생회 대신 학도호국단 만들고, 문무대 등 학생 군사훈련 시키고.... 이런 지난 역사들이 그당시는 모두 '안보교육' 으로 불리웠었죠.

      지금 사상자가 발생하고, 군대 다녀온 예비역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아무리 패닉에 빠진 상태라 해도

      이러지는 맙시다.
    • 지금 사상자가 발생하고, 군대 다녀온 예비역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아무리 패닉에 빠진 상태라 해도 이러지는 맙시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1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