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상대의 가치

여친이나 썸녀와 트러블이 있을 때
이 사람과 대화도 하고 좀 져주기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사람이 그럴 가치가 있나? 본전 생각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시간이 아깝다'
그 시간을 아껴 다른 가치 있는 곳에 쓸 예정도 아니지만요.
      • 가치라는 단어가 세다면 매력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 어휘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나와 시간을 들여 대화도 해주고 져주기도 하는 사람이 


          속으로 내가 그럴 가치(또는 매력)이 있는 사람인지를 검토하고 있다면 좀 무서울거 같네요.


          선검토 후노력이 일반적인거 아닌지..

    • 시간 아까운 사람과 왜 만나는지부터 좀...

      • 회사에서 무의미한 회의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죠.

        가서 뭘 하든 그 시공간은 공유해야 하는 상황.
        • 회사는 돈 주니까 참지만 싫은 여자는 안 만나면 그만입니다
    • 어떤 마음인지 이해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지는 이유가 그런 것 아닐까요? 


      어렸을 적엔 나의 시간과 감정과 체력이 끝없는 것처럼 느껴지잖아요.  ]


      하지만 요즘은 감정소모라는 말이 이해돼요.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라고 자문하는 것 전혀 이상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면 만나지 않는게 본인을 위해서나 상대방을 위해서나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만나면 당연히 거리가 생겨서 관계가 끊이지 않나요? 상대방도 어느정도는 눈치를 챌 텐데요.

      • 그런 생각을 하지 말아야지 .. 인식은 하는데 그냥 그런 생각이 떠오릅니다
        • 혹시 결혼 압박 때문에 마음에 안 드는데 적당한 사람 만나고 계신 거라면 그 시간에 더 즐거운 일을 하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인생은 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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