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명 유소년 축구팀 후배 폭행 '파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52&aid=0000326091

 

 

 

 

경상북도교육청은 포항에 있는 한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팀 5학년 학생들이 지난 수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3, 4학년 학생들을 스테인리스 몽둥이로 수십 대씩 폭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인적으로 국내축구에 대한 관심을 끊다시피 살고 있습니다.

국가대표팀의 경기나 어쩌다 한번씩 보는 정도.

K-리그에 대한 관심은 완전히 소멸된 상태.

 

그리 된 이유가 나름 몇가지가 있습니다만, 한국 학원 스포츠 시스템의 후진성에 염증을 느낀점도 그중 하나입니다.

개선될 여지가 안보인다고 느껴버린 때부터 서서히 멀리하게 된듯합니다.

 

저게 뭡니까?

암묵적인 폭력행위가 한국 사회전반에 뿌리를 얼마나 단단히 내려있길래 뽑기가 힘든건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 확인했다고 교육청에서 밝힌것만해도 많이 발전한겁니다.
      스포츠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깔려있는 성적 지상주의가 사라지지않는한 이런 폭력행위는 제거하기 어려울겁니다.
    • 코치가 막 때리는걸 보고 배웠나보죠.. 에휴
    • 애들은 사회의 거울이죠. 휴.
      스포츠가 아니어도 겨우 1년만 선배여도 '후배는 잡아야 된다'..라는 의식 정도는 국내학교의 어떤 동아리에서도 다 만날수 있습니다.슬프죠.
    • 그놈의 서열의식이 참..
    • 어휴.. 어린 녀석들이 볼 찰 생각은 안하고...

      그런데 말씀하신 이유로 국내축구에 대한 관심을 끊으셨다면 축구뿐만이 아니라
      국내스포츠 전반에 대해 관심이 없으시겠네요.
    • 푸른새벽 / 스포츠 중에서 축구와 야구에만 관심있는 편입니다.
      사실 학원 야구 생각하면 답답하지만, 하지만 전 롯데에서 벗어날 수 없는 몸이라.
      국내 축구계에 대한 관심이 사라진 이유에는 그외 몇가지 이유가 더 있기도 하구요.
    • 말씀하신 내용은 축구 종목만의 문제가 아닌데 축구에 대한 관심을 끊으셨다기에 여쭤봤습니다.
      야구도 만만치 않을텐데 그래도 롯데는 응원하시는군요.
    • 글쎄요, 국내리그를 보는 사람으로서 그나마 축구쪽이 선구적으로 빨리 변하는 편인데 모두 동의하긴 어렵군요.
      축협이 주말리그 도입해서 성적주의 폐단 줄이려고 했을 때 반발도 많았으나 밀어부쳤고, 야구에서 이제 따라오려고 하는 중이죠.

      물론 국내 학원 스포츠계의 폭력과 성적지상주의는 오늘내일 일이 아니고 얼른 고쳐져야 할 일입니다만, 시간이 흘러도 발전이 없다 수준은 아니라고 봅니다.
      당장 올해 농구대잔치가 무산될 위기가 온 게 '중간고사 기간이랑 겹쳐서' 라는게..

      여튼 결론적으로는 학원스포츠 뿐 아니라 스포츠 전체에서의 폭력문화를 뿌리뽑아야 ㅡ.ㅡ.. 당장 교실에서 체벌도 금하는 판에..

      여튼 그건 그렇고 오늘 K리그 준PO 전북-성남 경기나 보러 슝~
    • 푸른새벽 / 뭐 스포츠 전반에 관심을 가지기엔 시간이 부족하죠^^;;

      레벨9 / 받아들이기 나름 아니겠습니까? 본문글에서 말하지 않은 이유도 있구요.
      레벨9님은 국내리그에 관심이 있으신 거고 저는 이리저리 해서 멀리하게 된거고.
      국내축구에 관심이 없어졌다는 이야기는 개인적인 이야기였어요.
      시간이 흘러도 발전이 없다고 느끼는 건 제가 그리 느낀 거지 일반화 시킬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몇십년째 이어오는 그 악습의 문제가 저에겐 크게 느껴졌기에 그리 생각하나 봅니다.
    • 유니폼 모자이크 처리해도 딱 어딘 줄 알겠네요..
      근데 레벨9님 말씀대로 학원 스포츠 시스템이나 운영 측면으로만 보면 축구가 가장 앞서나가 있는 건 사실이죠.
      주말 리그제에다가, 저 팀도 그렇지만 학교와 연계한 프로 구단의 유스 시스템도 가장 체계적으로 되어 있구요.
      중학교/고등학교 다니다가 프로구단과 직접 계약을 맺는 경우도 많다 보니 대학 입시 관련한 비리에서 그나마 가장 자유로운 것도 축구인 듯..
    • Go / 고등학교 야구도 주말 리그제 도입한다는 기사를 봤어요.
      어떤 효과를 낼지는 저는 잘모르겠습니다.
      각종 대회의 성적으로 대학진학을 판가름 하는 시스템 속에서 불거져 나오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그리 한다고 들었는데 새로운 시스템 속에서 또 다른 폐단이 나올지 걱정입니다.

      한국스포츠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행위 -체벌의 수준을 벗어난- 는 당장 사라져야할 크나큰 문제입니다.
      허나 그리하기 위해선 바뀌어야할 대상과 폭이 너무나 크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론 일부가 아닌 시스템 통째로 바뀌어서 해결될 그런 문제라고 인식하는데 그것이 너무 비현실적이다고 생각하다보니 이처럼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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