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늙은 양치기 허수아비와 섹스 후 죽음

아르헨티나 알베르토(58) 라는 양치기

집에서 죽은지 오래된 그를 발견하고 동네사람들이 신고했는데

옆에 같이 누워있는건 긴 가발과 맆스틱을 바른 허수아비 였다고.

검찰에서는 검시를 해보겠지만 틀림없이 허수아비와 섹스 후 사망할걸로 단정했네요.

시신이 옷을 입지 않고 있어서 그런거 같군요.


    • 영화 마네킨 생각이...허수아비는 허수아비가 아니었을 겁니다...
    • 미드 오피스의 모스가 생각나네요.
    • 외로운지 취향이 그쪽인지 우리야 알 수 없죠. 늙었다고 하긴 미안한 나이고요.

    • 독거노인 고독사인가요? 저 양치기도 자기만의 스테파네트 아가씨를 기억하고 있었을까요?

    • 김영하 단편집 중에 비슷한 일화가 있지 않았나요.

      담배 연기로 만든 여자와의 망상 속에서 정사의 정사를 거듭하다가 정액칠갑을 하고 죽은 남자 이야기.

      아 무슨 단편에서 나왔더라, 오랜만에 뒤져봐야겠습니다.
    • 솔로의 우아한 세계를 끔꾸는 저로서는 그 끝을 생각케 하는 글이네요. 혼자 고독의 절정을 맛보며 공포와 절망을 최대한 순수한 형태로 느끼면서, 참담히 용감히 죽고 싶은 저였는데 아차차 이렇게 죽을수도

    • 기사에 이런 내용도 있던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허수아비에는 약 15cm의 인공 남성성기가 부착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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