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웠군요

술자리에 다녀오니 시끄러웠네요.

글을 다시 한번 남기는 이유는,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나 쪽지를 주신 분이 있을까봐서입니다. 쪽지함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글을 대충 읽고 쪽지를 주신 분이 있다면, 의도치 않게 함께 비난을 당하는 기분을 느꼈을지도 모르니, 죄송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친구로 여긴 여자와는, 그쪽에서 강제로 덮치지 않는한은,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았으며..

연애관계를 설정했던 열댓명과는, 단 한번을 제외하고 손만 잡은 채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고, 나머지 하나에게는 차였네요.

섹스와 연애에 온통 불쾌한 기억뿐이라
정말 친구를 찾고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다른 분들께는 상관없지만, 쪽지를 주신 분이 있다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답글 때문에 감정이 상했다면 이해하는데, 친구가 되겠다고 보내주신 분들의 쪽지까지 열어보지도 않겠다는건 엉뚱하게 들리네요. 연락온 분이 있다면 만나 보시길 빌어요.
      • 저번이 마지막 친구겠거니, 혼자 판단을 내린 것 같아요. 선심은 감사해요.
    • 듀게 안녕~~~ 잘살앙ㅋㅋㅋ!




      나도 이지영 같은 이름을 갖고 싶다



      핸드폰 뒷자리와 jylee를 합치면 이지영의 인생을 열 수 있다. 이지영은 약점이 없는 이름이다. 전화를 돌려 받는다. 아니요, 오늘부터 제가 이지영입니다. 아 그렇게 됐나요, 지영 씨 저번에 말한


      이지영은 우연히 태어나지만 이지영은 우연히 태어나지 않는다. 지영 씨. 어떤 커피를 고를까. 지영 씨. 누구랑 점심을 먹을까. 지영 씨. 진짜 이지영도 이렇게 뒤를 돌아봤을까.


      이지영이라면 눈을 감는다. 꽃잎은 떨어질 때 혼자다. 이지영이라면 눈을 감는다. 꽃잎도 떨어질 때 혼자다. 그래도 혼자는 아니었다. 그래도 혼자가 맞았다. 이번 봄은 어딘가 수상하다.


      감사했지만 감사하다고 적는다.

      이지영 드림
    • 타..탈퇴하셨군요;;

    • Easy 0 ?


      안녕히가세요;;

    • 자학과 자랑이 묘하게 섞인 글을 올리시고는 소통을 원하신다했는데 그다지 댓글론 별다른 소통의 의지도 안보이시다가 바람처럼 사라지셨네요. 기괴합니다.
    • 기괴합니다2


      그래도 재밌었는데 탈퇴해서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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