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


세월호사건을 잊지 말자...


'세상에서 가장 슬픈 도전'은 

간략하게 말씀 드리면, 시민들이 시청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세월호 형상을 만드는 것인데

기네스북 기록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http://416.solidarity.kr/


원래 기네스북 도전이라함은 뭔가 똥꼬발랄하게 만드는 유쾌한 축제가 앞서야될 듯 해서

세월호와는 대단히 어울리지 않고 거부감이 듭니다만... 

이를 기회로 외신도 타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으로도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으로 이 행사가 기획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이 행사가 무슨 세월호사건을 희화화시키려는 저의가 깔린 불순한 성격은 절대 아닙니다. )


이 행사를 주최하는 민주주의국민행동(민주행동)은 

함세웅신부님이 대표로 계시는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최근에 만든 시민모임입니다. 

(오죽 하면, 친일인명사전을 만들었던 민족문제연구소가 거리까지 나와야하는 건지... 에휴 )


역사에 있어서 기록의 가치를 누구보다 귀하고 값지게 여기는 분들이 민족문제연구소일 것입니다.

때문에 기네스북에 한 줄 올라가는 기록일지라도 

우리에게는 가슴아픈 비극의 이정표로 기억될 수 있다는 취지인 것 같습니다. 


시민들 사이에 자발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세월호사건을 기억하는 수많은 방식" 중의 하나인 셈인데요. 

함세웅신부님은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늙은이들이 불쏘시개가 되어 희생해야된다고 주장하시며

이 민주행동 단체를 만드셨지요. 아시다시피 청춘을 송두리째 박정희 독재타도를 위해 바치셨고

이제는 박정희의 딸 박근혜를 상대로 노구를 이끌고 싸우기 위해 거리로 나온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일반인들에게 제대로 알려지기도 전에 

일베들이 먼저 쳐들어와 해킹, 점령했다가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건 귀신같이 가장 먼저 알아채고 깽판을 치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새누리당은 집권하는한 절대로 일베들은 건드리지 않겠죠. 

이 역시 다른 의미에서 끔찍하고 슬픈 현실입니다. 


이번주 4월17일 저녁 7시에 시민 4160명이 필요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알리기 위해 영국 세계기네스 협회에 

'사람이 만든 가장 큰 불꽃 이미지' 부분에 도전하는 셈인데요. 


촛불 대신 건전기 촛불 전등을 들고 행사관계자가 시키는 대로 

불을 켰다 껐다하기만 하면 됩니다. 


만들려고 하는 행사 이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재 2011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3777명이 횃불을 들고 모인 것이 기록이라고 합니다. 



행사 참여비는 1만원입니다. 

참가 신청은 세월호 기네스북 누리집http://416.solidarity.kr/   이나 전화 02-313-0416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베들 때문에 사이트도 공격받고 그러고 하다보니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4월17일 밤에 시간이 되는 분들은 

시청에 나와서 함께 행사에 동참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기네스북에 올라 잊지 않을 세월호의 한 길이 되길 기원합니다.

    • 소위 일베충들이라는 자들은 대체 어떤 정신 세계를 가진 것들인지;;
    • 덕분에 신청했습니다. 17일에는 광장에서.
    • 일단 집회는 1주기인 16일, 그리고 주말인 18일에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그 텀을 잇기 위해서 17일에는 그런 행사도 기획하는 군요. 

    • http://m.podbbang.com/ch/episode/7290?e=21687117

      팟캐스트 '새가 날아든다'에 민족문제연구소사무국장님이 인터뷰 방송이 떴었네요. 직접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글로 제 금요일은 촛불금이 되었네요.

    • 지금 4053명 신청인데 입금이 너무 적네요. 신청만하고 안나올 일베 애들이 섞여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 신청 및 입금 완료했어요.

      진작 알았더라면 유명 팟캐스트에 방송 부탁했을텐데요...

      너무 안 알려져서 아쉽습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9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4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4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8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3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5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2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