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없음] 팔로우 It follows 봤습니다

텅 빈 극장에 저 혼자 봤습니다. 사람이 없다는 게 또 무서워서 얼마나 간을 졸였는지, 예고편 보다가 그냥 나가려고 했습니다. 내 돈 주고 왜 무서워해야하지 하는 생각에요. Q님의 리뷰 때문에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결론을 말하면 Kingsman을 봤어야 했던 것 같아요. 


주인공 여자가 얼짱소녀 구하라 닮았더군요. 야무진 입매가 특히 그랬고 어딘지 어설퍼 보이는 미모가 그랬습니다. 배경이 디트로이트였던 모양인데 디트로이트의 서버브 (교외) 지역이나 망가진 집들이 더이상 이국의 풍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고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전반적으로 느슨해보이는 템포가 제게는 고마웠습니다. 왁! 하고 놀래키는 연출은 너무 무서워서요. 


100분동안 집중해서 영화를 보니 웬지 두통이 사라져 있더군요. 이래서 극장이 넷플릭스보다 좋은 모양입니다. 

    • 하하 제 잡글이 또 아무 죄도 없는 분을 괴롭혀드렸군요 ㅠㅠ

      • 아닙니다.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었는데 긴장해서 영화를 보고 나니 두통이 가라앉았더라구요.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1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5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7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