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이야기 : 처음으로 실외에서 날려보다


연습용으로 가성비 좋다는 입문용 드론을 구입한지 열흘쯤 되었습니다.

집안, 야간에 회사 회의실, 지하 주차장 등등.. 실내에서만 날려보다가, 지난 토요일에 처음으로 실외로 나가봤어요.

사실 배터리 완충해도 비행시간이 8분이 안되는지라 알리에서 주문한 추가 배터리가 도착할때까진 밖에서 날려볼 생각은 없었는데.. 지난 주말이 날씨가 좀 좋았잖아요


놀이터는 애들 있으니까 위험(?)해서.. 아파트 상가 옆의 작은 공터에서 날리는데 지나가던 아이들이 달려옵니다.

싼 제품인데다가 바람에 날려갈까봐 2~3층 높이 이상 못 올리고 있는데.. 애들이 공으로 던져서 맞춰보겠답니다. 허이구야... orz...

안된다고 했는데 진짜 한녀석에 손에 들고 있던 배구공을 던집니다. 

급하게 피하다가 지나가던 엉뚱한 아이 머리 위 몇십센티 위를 지나가고 그 아이는 놀랐습니다.

미안하다고 하고 부랴부랴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좀 넓지만 나무도 있고 가로등도 있고 바람도 부는 곳이 아이들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날렸는데 역시나 바람이 부니까 힘드네요.

나무랑 가로등에 부딪혀서 두번 추락했습니다.

다행히 100g 정도의 가벼운 모델인데다가 2층 높이 정도에서 떨여졌기 때문에 손상은 없었고요.


바람에도 좀 날릴만한 중형 기종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팬텀3 지르시길 추천드리며.. 후기 기다리겠습니다. 

    • 최근 드론 촬영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후기 부탁드립니다 ^^

    • 드론 실용화를 위해서는 아이들을 조심해야 겠군요. ㅋ 하늘에 떠 있는 건 짱돌을 던져서 떨어뜨리고 싶을 나이가 있잖아요. 날아가는 새도 잡겠다는게 아이들이고 비행기 맞추겠다고 돌 던지고 놀던 시절도 있었으니 


      드론 도난 사고도 장난 아닐 것 같아요. 

    • 가벼우면 안망가진다는 장점이 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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