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좋네요.
날씨도 좋으니, 오늘은 뻘글을 써야겠어요. 막상 뻘글을 쓰려고 하면 쓸게 없어요. 미래의 창작을 위해서 많은 말을 하지 말아야 하거든요. 하지만 당장 글로 쓰지 않으면 소재를 잊어버릴 것 같은 강박적인 두려움 같은 것도 있어요. 쓰냐 마느냐의 딜레마에 당면하는 거예요. 이야기해도 될만한 가장 하찮고 쓸모없는 소재가 뭘까 고민을 해본다면. 모든 이야기들이 중요하게 느껴져서 말을 할수가 없죠. 그러면 또 딜레마인거에요. 참 많은 게 어려워요. 항상 다음번의 뻘글은 좀 더 길고, 완성도 있는 이야기를 써야지 하고 생각하지만 손가는대로 쓰다보면 애매모호한 지점에서 멈춰있어요.
햇빛이 따사롭네요.
생각한거 일기 같이 써놓으면 좋겠단 생각을 지금도 하긴 하죠.
하지 않는게 게을러서 그런거 같지만 따지고보면
생각이야 사는거와 같으니 내가 사는걸 기록할 필요가.
발자국이란 일기 프로그램이 있었는데(지금도 권장합니다)
컴퓨터 킬 때마다 거기다 몇자씩 써놓은적은 있었죠.
햇빛이 따끈해서 만화 그리기 딱 좋은 날씨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