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히치콕 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최근에 원스어폰어타임인아메리카를 본후 예전 명작들을 다시 찾아보곤했습니다.
이후 시네마천국,12명의 성난사람들 집에 있는 dvd로 챙겨봤는데 오랫만에 히치콕 이창을 보았어요.

히치콕 영화는 이창,싸이코밖에 본게없는데 개인적으로 이창은 지금 상영해도 흥행할꺼같아요. 샤이아라보프 주연의 디스터비아가 이창 리메이크버전이라길래 봤지만 이창보다 못하네요.


히치콕 작품들 되게 많던데 현기증,북북선로를 달려라,다이얼 m을 돌려라,현기증 이번에 데이빗핀처가 연출할 작품도 히치콕작품이라고 하네요..

되게 많아서 뭐 볼까 고민되네요.

마음에 드는 작품은 dvd살까합니다
    • 언급하신 거 외에 새도 괜찮았고요.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도 개인적으로 많이 좋아합니다.(뜬금포지만 예전에 Q님이 박찬욱이야 말로 팔마보다 히치콕광이라고 하신 게 생각나네요)

    • 작품 제목을 찾아 유툽에 입력해서 우선 맛을 보시지요

    • 저는 Lifeboat(1944)를 참 재미있게 봤어요. 나중에 알고보니 존 스타인벡 원작이더군요. 

    • 오명 (Notorious) 보세요. 스릴러에 중독될 겁니다. 

    • 레베카, Strangers on a Train.
    • 재밌기로는 <싸이코>와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가 최고인 것 같고요. (<새>도 예전엔 그랬지만, 요즘은 워낙 더 강렬한 재난영화들이 많아서..)


      <현기증> <열차안의 낮선자들> <오명>은 제가 느끼기에 유난히 히치콕 영화중에서도 팬이 많다고 여겨져요.




      다른 영화들에 비해 평가가 저조하지만 히치콕을 좋아하는 전 개인적으로 <라이프보트>와 <찢겨진 커튼>에 매력을 느낍니다.


      <라이프보트>는 전쟁중 구조된 사람들이 작은 보트에서 벌이는 일을 그리고 있는데, <한정된 공간 내에서 다양한 인간군상을 지켜본다>는 익숙한 설정을 매우 효과적으로 그린것 같아요.연극스러운 느낌이 있는데 개인적인 취향이기도 하고요.


      <찢겨진커튼>은 병렬식 에피소드로 끊임없이 상황.상황.상황...이 나열되는 영화인데 굉장히 멋진 시퀸스들이 많아요. 이런 스타일도 히치콕의 장기인데, 개인적으로 <찢겨진 커튼>을 제일 좋아합니다. 제일 유명한건 <39계단>이겠지만..


      남편이 이중 스파이임을 모르는 아내가 남편이 외도라고 생각하면서 그 뒤를 쫒다 타지에서 함께 곤경에 처하는 그 설정도 근사해요.


       

    • 히치콕 영화라면 Vertigo (1958), North by northwest (1959), Psycho (1960), The birds (1963), Rear window (1954) 이 다섯편이 대표작으로 꼽히지요. 


      http://www.amazon.com/Alfred-Hitchcock-Essentials-Collection-Limited/dp/B00BWJQEC6/




      그 외에도 Rebecca (1940), Notorious (1946), The 39 steps (1935), Strangers on a train (1951), Shadow of a doubt (1943) 정도가 생각나네요. 

    • 히치콕빠로서 지나칠 수 없는 질문글이네요.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10년에 한 번씩 뽑는 세계 최고의 영화 1위로 선정된 '현기증'은 꼭 보시고...


      http://www.bfi.org.uk/news-opinion/sight-sound-magazine/features/greatest-films-all-time/forever-falling-vertigo


      윗 리플들 중 안 꼽힌 영화로 '나는 결백하다To Catch a Thief' 추천하고 싶네요. 그레이스 켈리와 캐리 그란트의 호시절 영화일 텐데 남부 프랑스가 무척 아름답습니다.


      제임스 스튜어트의 이창과 현기증 빼고 다른 주연작인 '로프'와 '너무 많이 아는 사나이'도 재미있습니다. 전 특히 아프리카 배경으로 한 후자 영화의 유머와 풍경들을 좋아해요. 영국에서 찍은 오리지널판과 헐리우드 진출 후 찍은 리메이크가 있는데 리메이크판이 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숀 코너리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느끼한 '마니'도 슬쩍...


      '마니'에서 티피 헤드렌과 감독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사고'로 불화설이 돌았는데 실제로 티피 헤드렌이 근년에 인터뷰한 영상을 보면 아직도 히치콕을 징글하게 싫어하는 것 같아 흥미롭더군요. 대체 마니 찍을 때 어떤 일이 있었길래... 사이트 앤 사운드에서 세계 최고의 영화로 '현기증'을 선정하고 여주인공이었던 킴 노박과도 인터뷰를 올렸는데 킴 노박은 영화를 상당히 추억하고 그녀에게는 감독과의 기억이 좋게 남아 있는 것 같아서 더 궁금해지곤 하죠. 마니는 약간 삐급 티비 영화 같은 선정적인 분위기를 풍기는데 그게 또 나름 재미있습니다(...)

    • 스펠바운드. 잉그리드 버그먼과 그레고리 펙의 엄청난 미모 감상
    • [이창] [싸이코] 이미 보셨다 하니 → 걸작 [현기증] 보시고 → 히치콕의 범작들이지만 이상하게 인상적인 & 히치콕의 다채로운 위대함을 새삼 느끼게 되는 [찢겨진 커튼] [가족음모](마지막작품) 보시고 → 트뤼포의 명저 ‘히치콕과의 대화‘를 읽어줍니다 → 자유롭게 히치콕 영화 선택 감상.

    • 다들 감사합니다. 듀게라 역시 히치콕 전문가들이 여기 있네요.


      일단 현기증을 보고싶고 내용상 한정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간군상의 라이프보트가 12인의성난사람들이랑 비슷해서 챙겨봐야할거같네요.


      감사합니다.
    • <현기증>은 몇번을 다시 봐도 정말 멋지고요, 상대적으로 덜 유명하지만 <의혹의 그림자>, <레베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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